• 이란
    이란 "제재 풀리면 원유 수출 2배 이상 늘리겠다"
    이란이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가 풀리면 원유 수출량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나 통신은 7일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이날 의회 에너지위원회에 출석해 "이란은 제재 해제 이후 하루 원유 수출량을 현 100만 배럴 수준에서 2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잔가네 장관은 그러면서 "정치적 상황이 개선되면 사우스파르스(Sou..
  • IS, 고대 유적 하트라 파괴 비디오 공개
    3월 초에 이라크의 고대 유적 하트라를 파괴한 '이슬람국가(IS)'가 3일밤 그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의도적으로 공개했다. IS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고대 성곽도시를 파괴한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그 실상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 비디오에서 한 IS전사는 사다리를 타고 벽면으로 올라가 벽면에 붙은 얼굴 조각상의 뒷쪽을 계속 대형 해머로 때리자..
  • 케냐 대학
    알샤바브, 케냐 추가 공격 위협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케냐 가리사 대학을 공격한 지 이틀 만에 추가 공격을 경고했다. 알샤바브는 4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알라의 허락 아래, 우리는 너희(케냐) 정부가 억압을 멈추고 모든 무슬림의 땅이 케냐의 지배에서 해방되는 날까지 숨진 무슬림 형제들의 복수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 예멘
    알카에다, 예멘 남동부 군사기지 장악
    알카에다 무장세력이 3일(현지시간) 정정불안을 겪고 있는 예멘의 남동부 지역의 군사요충지를 장악했다. 예멘에 본부를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는 이날 오후 동남부 하드라마우트주(州)의 주도이자 항구도시인 무칼라의 군기지를 장악하는 등 혼란을 틈 타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공격으로 무칼라 정부 청사 소재 지역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은 현..
  • 티크리트
    IS 통제서 벗어난 티크리트, '방화·약탈'
    이라크 정부군이 시아파 민병대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던 티크리트를 탈환했지만 이 지역에서 약탈과 방화가 자행되고 있다. 도시 탈환 이후 일부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원들이 주택 건물과 상점을 돌아다니며 물품을 훔치거나 약탈하고 불을 질리는 등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3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아바디 ..
  • 이란 로하니 신임 대통령
    이란 대통령 "핵 합의 약속 이행할 것"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3일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의 핵 합의 내용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국제사회를 속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과 이란은 전날 이란 핵 활동 제한과 대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해 6월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기 전 기본 틀에 ..
  • "케냐 테러의 교훈"…테러단체 '학교는 만만한 상대'
    소말리아를 거점으로 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2일(현지시간) 147명의 사망자를 낸 케냐 가리사 대학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이 이번 테러와 연관된 몇 가지 사실에 대해 조명해 주목을 끌었다. 케냐 재난관리센터와 내무부는 이날 알샤바브가 케냐 북부 가리사대 캠퍼스에 난입해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해 학생을 포함 147명이 숨진 것으로 전했고..
  • 이스라엘,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에 우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2일 이란과 6대국 간에 핵협상이 타결됐다는 발표에 우려를 표하며 이 기본틀이 앞으로 수개월 동안 최종적으로 명문화되기 전에 이란의 핵개발을 "중대하게" 후퇴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 협상 타결이 발표된 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그는 그 몇분 전에 트위터에 "어떤 협정이라도 이란의 핵개발 능력을 상당히 후퇴시키고 ..
  • 케냐대학
    알샤바브, 케냐 대학 급습…147명 살해 79명 부상
    알샤바브 무장단원들이 2일 새벽 케냐 동북부 가리사의 대학을 급습해 147명을 살해했다. 소말리 국경으로부터 145㎞ 거리인 이 대학에서는 또 79명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이날 일몰 직후 4명의 알샤바브 전사들이 정부군 공격에 사망함으로써 사태가 종료됐다. 폭탄을 몸에 묶고 AK-47s 소총으로 무장한 복면의 공격자들은 가리사 대학 학생들 가운데 비무슬림 학생들을 가려내어 무자비하..
  • 예멘 반군, 아덴만 침공 거점들 점령
    예멘의 후티 반군들은 전략적인 아덴만을 관망할 수 있는 지점들을 점거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을 받고 있는 이 반군들이 자바브와 셰이크사이드 산에서 바브-엘-만데드 해협이 이르는 지역에 포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이슬람국가
    IS, 음식·생필품 훔친 어린이들 '손 절단'
    이슬람국가(IS)의 점거 지역 내 '공포 정치'가 어린이들에게도 예외 없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28일(현지시간) IS가 장악한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탈출한 수니-시아파 주민들과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대선 테러로 41명 사망
    나이지리아에서 대선이 실시된 28일(이하 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보코하람의 공격이 계속돼 정치인을 포함한 41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카쉼 셰티마 주지사는 이날 주도 마이구리에서 신화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보코하람이 일으킨 테러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 사우디, 예멘 군사작전에 병력 15만 명·전투기 100대 동원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연합군이 25일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로 한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사우디가 전투기 100대와 15만 명 규모의 군병력 및 해군 부대를 동원하게 된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우디 국영 알하다스 방송은 사우디 군이 예멘 반군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한 이후 작전에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압델 알 주베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회..
  • 사우디, 예멘 정부군지원 공습 개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 후티 반군과 수니파 정부군 간 교전이 격화하고 있는 예멘에서 정부군 지원을 위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아델 알 주베이르 미국 주재 사우디 대사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멘의 합법적인 정부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주베이르 대사는 공습은 예멘의 하나 이상의 도시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의..
  • 라이베리아, 한 달만에 에볼라 환자 발생한 데 이어 2명 추가 발생
    라이베리아에서 지난 20일 한 달만에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2명의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한 관리가 25일 말했다. 에볼라관리시스템의 소장 대행 프란시스 카테는 그 가운데 1명은 이번에 에볼라 확진을 받은 한 여성(44)과 직접 접촉했으며 다른 1명은 지금까지 에볼라로 치료받은 사람들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카테는 이 최근에 발생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80명..
  • 사우디·이집트 등, 예멘에의 군사개입 검토…지상 개입 아닌 공습 수준
    아베드 랍보 만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이 시아파 반군에게 쫓겨나자 인접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같은 수니파 동맹국들은 그 대책을 검토 중이다. 만수르는 걸프 국가들에게 군사 개입을 요청하는 한편 유엔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요구해 왔다. 그는 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이 무기를 공수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
  • IS 공습
    [포토뉴스] IS를 향한 미국·프랑스의 연합공습을 앞두고
    미국과 프랑스 전투기가 19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공격을 가했다. 이들 전투기는 걸프만에 있는 항공모함 USS 칼 빈슨호와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에서 이륙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미군 병사가 칼빈슨호에서 공습에 사용될 폭탄들을 점검하고 있다...
  • 시리아 난민
    5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 22만 명 목숨 잃어
    시리아 내전이 5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 전쟁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22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제 구호단체가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옥스팜(Oxfam)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 파괴적 전쟁을 막지 못한 세계 지도자들의 실패가 국제사회 양심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