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정 연설서 “종교의 자유 수호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 의회에서 열린 새해 국정 연설에서 종교의 자유 수호와 후기 낙태 금지 법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종교적인 자유를 수호한다"면서 "여기에는 공립학교에서 기도할 권리를 포함한다. 기도한다고 처벌하지 않는다. 십자가를 없애지 않는다... 이미경 기자

‘막말 논란’ 김용민이 ‘인권’ 프로그램 진행?

16일 첫 방영될 KBS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거리의 만찬> '시즌2'의 새 진행자(MC)로 김용민 씨가 발탁됐다는 소식이 5일부터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그의 과거 발언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1월 16일 방영을 시작한 <거리의 만찬..

양병희 목사 “사회주의로 기우는 운동장 같다”

양병희 목사(영안교회)가 “나라가 사회주의로 기울어 가는 운동장 같다”며 “나라 없는 교회가 어디 있고, 교회 없는 신앙이 어떻게 존재하겠는가? 침묵만하고 있기엔 직무유기”라고 했다. 양 목사는 최근 그가 속한 교단(예장 백석) 소식을 주로 다..
  •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1위를 기록,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충청권 경선서 압승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순회 경선의 첫 무대인 충청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총 88.15%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이 후보는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아 남은 일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5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헌화하기 위해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과 이동하고 있다.
    한덕수 대행, 4·19혁명 정신 강조
    한 대행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자유와 민주, 정의를 상징하는 4·19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의 토대가 되었으며,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 채원암 대사
    “중국 공산당 시스템의 붕괴를 전망하는 이유는…”
    채 장로는 “중국 공산당은 국제관계에서 초한전을 추구해 왔다”며 “그 예로 첫째, 일대일로 정책이다. 중국의 전 세계 지배 야욕을 품는 일대일로 사업으로 빚의 덫에 빠진 나라들은 몽골, 네팔, 미얀마, 파키스탄, 지부티, 몬테네그로다. 그러나 2000-2021년 165개국 2천 개 프로젝트를 추진해 1조 3,400억 달러..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민간 통계 제재 지시… 전 정부는 부동산 통계 조작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가격 통계를 조작하고, 민간 통계를 통제하려 했던 정황이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정부의 공식 통계와 민간 은행이 발표하는 통계 간 차이가 커지자,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민간 통계의 폐지 또는 제재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사실도 확인됐다...
  •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6일 오후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경제 분야 관련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홍준표 "차별금지법 반대"... 보수 가치 기반 개혁 구상 제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사회, 교육, 문화 분야의 전면적 개혁을 담은 '국가대개혁 100+1'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대선캠프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홍 후보는 "정의로운 사회와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핵심 목표로, 총 26개의 세부 혁신 과제를 담은 개혁안을 공개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임시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정부, 12조2000억 원 규모 추경안 확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경안을 심의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돌보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관련 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 철회에 사회적 반발 확산
    교육부는 18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5058명에서 3058명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밝힌 2000명 증원 계획을 전면 철회한 셈이다. 정부는 앞서 의대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 수업에 복귀할 경우에 한해 정원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 16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평균..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4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039;윤석열 정부의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 특검&#039;, &#039;명태균 불법선거개입 특검&#039; 등 재의의 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내란특검법·명태균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최종 부결
    이른바 '쌍특검법'으로 불리던 내란특검법과 명태균특검법이 17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재표결 끝에 모두 부결됐다. 두 법안 모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지 못해 정족수 미달로 폐기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의혹을 특별검사로 수사하려던 입법 추진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039;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039; 행사에서 경선 후보들이 자리에 앉아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유정복, 김문수, 양향자, 홍준표, 한동훈, 나경원, 이철우, 안철수, 유정복 후보.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토론 조 확정… “이재명 저지할 후보는 나”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토론회 조 편성을 마무리했다.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1차 경선 미디어데이’에서 유정복, 안철수, 김문수, 양향자 후보가 A조로, 이철우, 나경원, 홍준표, 한동훈 후보가 B조로 각각 결정됐다. 각 조는 19일과 20일 각각 하루씩 토론회를 진행하..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의 기술 소개를 듣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선택적 모병제 및 K-방산 육성 구상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병역 제도 개편과 방위 산업 정책을 포함한 국가 안보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17일 공개했다. 그는 징병제와 모병제의 장점을 결합한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다시 제안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반 K-방산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5만17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 매매 건수(10만4492건)의 49.5%에 달하는 수치다. 매맷값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6.21%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매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주택수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주도로 국가 통계 조직적 조작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와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등이 주택, 소득, 고용 등 국민 삶의 핵심을 이루는 국가 통계를 광범위하게 조작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러한 조작은 무려 4년 5개월 동안 이뤄졌으며, 통계 수치 왜곡과 그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까지 확인됐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김문수 후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꽃피도록 최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소재 대하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북한·중국·러시아 등 핵을 갖고 있는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다”며 “우리가 핵을 가진 세 개 나라와 상대하려면 오직 한미동맹이 든든해져야 한다”고 했다...
  • 국군방첩사령부
    민주당, 방첩사 해체 포함 권력기관 대대적 개편 구상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정권을 잡을 경우 국군방첩사령부를 사실상 해체하는 수준의 조직 개편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민주당은 방첩사를 포함해 검찰, 감사원 등 현 정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권력기관들을 근본적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국민의힘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왼쪽부터)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이 각각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마친 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오세훈 정책 잇따라 수용... '약자와의 동행' 공약화 움직임 본격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16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잇따라 만나, 오 시장의 핵심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을 비롯한 시정 기조를 대선 공약으로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오 시장의 중도 확장성과 정책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정권 재창출 과정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후보 8명 확정… 본격 경선 돌입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 신청자들의 경쟁력과 부적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자질을 갖췄는지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득표율과 순위 공개와 관련해 "관례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영원히 비공개로 하며, 4인 본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후보는 5등으로 간주해 달라"고 말했다...
  •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뉴시스
    “공정 경쟁과 단합으로 정권교체 뛰어넘는 변화 이끌겠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생, 경제, 안보, 평화 모두가 위협받고 있다. 이번 선거가 나라를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진석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전세사기 특별법, 2년 연장 가결… 피해자 보호 체계 유지된다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별법의 유효기간이 2년 연장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현행 전세사기 특별법의 효력을 2027년 5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5월 말로 예정된 기존 특별법의 일몰을 앞두고 추진됐다...
  • 트루스포럼이 서울대 정문에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을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왼쪽 빨간옷을 입은 여성은 나경원 의원이다.
    “시진핑 자료실 폐쇄해야” 서울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열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내에 설치된 '시진핑 자료실'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단체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은 15일 오후 서울대 정문 앞에서 해당 공간의 폐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나경원 의원도 참석해 현장에서 직접 발언했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명을 이겨야 국민이 산다" 김문수, 대선 출마 이유 밝혀
    자신의 강점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들었다. 그는 "좌에서 우로, 청계천 재단 보조부터 시작해 정부 고위직까지 두루 경험했다"며 "약자를 알고 동행할 수 있는 사람이며,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 영천 출신인 저와 전남 순천 출신 아내는 통합의 상징"이라며 전국적 포용력도 자신했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자동차산업 현장방문을 위해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한덕수 대행 "자동차 관세 충격 완화 위해 미국과 협상 총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상호관세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국과 우선적으로 협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우리 정부도 관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