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체포되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 두 가지 역설(3)
예수는 체포되어 먼저 대제사장 가야바 앞에, 다음에 총독 빌라도 앞에 끌려가 심문을 받는다. 산헤드린 공의회 앞에서 예수 심문은 본격적인 재판이 아니라 예수 판결을 로마 총독에게 넘기려는 결정을 내리기 위한 심문이었다.. 심문에 있어서 두가지 고발이 제기되었다... 그래도 희망을 갖자!
독자 여러분 참으로 고맙습니다. 부족하고 형편없는 칼럼을 6년이나 한 주간도 빠짐없이 카톡에 올렸습니다. 이토록 미련한 글이 5대 양 육대주로 흘러가면서 수십만 명이 본다고 들었습니다. 국내와 아시아, 미국, 유럽, 아프리카, 남미에서도 독자들이 댓글을 달아 주시고, 격려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사설] 2025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2025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새날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 찬송을 드리며 독자 여러분 가정에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과 평강이 넘치기기를 기도드린다. 새해를 맞아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들이 일제히 2025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에 촉발된 정치·사회적 혼란이 하루빨리 가라앉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한국교.. [말씀과 명상(13)] 한 마리 양-전영택(田榮澤)
“나는 선한 목자라.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요한복음 10:11-12a). 주 예수께서 그의 백성(양)을 아신다는 것은, 그들이 선택되어 그의 것이 되었기 때문에 그가 그들을 아신다는 뜻이다(민16:5; 딤후2:19). 그것은 그의 전지(全知) 성품에 의한.. [안보칼럼㉖] 대한민국 위해 희생한 외국인 국가유공자와 국가사회 공헌자
세계 각국은 예외 없이 국립묘지를 두고 있다. 군인 묘지 외에 위인들을 위한 별도의 장소가 마련된 나라도 있다.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프랑스의 팡테옹 등이 그런 곳이다. 이스라엘은 유대인을 보호해 준 외국인을 ‘열방의 의인’이라 하며 특별히 대우한다. 51개 국가에서 26,513명을 선정하였다. 예루살렘에 600만 ..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영향(2)
전통적인 신학은 하나님의 내재성과 초월성 가운데 초월성을 많이 강조해왔다. 즉 신과 인간은 전적으로 다른 존재이며 신은 초월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절대로 극복될 수 없는 엄청난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심지어 계시를 통해서도 극복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견해를 지녀왔다. 이에 반해 에큐메니.. 바른 신앙을 위한 신천지 교리 연구①
신천지는 ‘말씀에는 짝이 있다’는 짝 교리로 미혹한다.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이사야 34장 16절을 근거로 ‘모든 성경에는 짝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구약성경의 .. 송구영신: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이가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네 처소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에 있도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을 쫓으시며 멸하라 하시도다 이스라엘이 안전히 거하며 야곱의 샘은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에 홀로 있나니 곧 그의 하늘이 이슬을 .. [사설] 무안공항 참사,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자”
지난 29일 주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벗어나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는 바람에 탑승자 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참사가 발생했다. 2024년이 저물어가는 마지막 주일 아침에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온 국민이 큰 슬픔에 잠겼다. 안타깝게 희생된..
美 OC교협 회장단 이취임예배, “본질에 충실하자”
“중생은 대신 죽은 십자가, 성결은 함께 죽은 십자가”
신앙 기반 영화 ‘아이캔온리이매진2’ ‘언브레이커블 보이’ 개봉 앞둬
[뇌치유상담] 망상(장애), 뇌 변연계의 도파민이 과잉 활성화되어 나타난다
망상은 잘못된 신념(믿음)에서 출발한다. 망상이란 부적절하고 터무니없는 근거를 바탕으로 한 확고한 잘못된 믿음이다. 망상은 문화와 종교적 배경을 감안해도 이해할 수 없는 믿음이다. 망상은 여러 유형이 존재하는데 그 내용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정보부에서 나를 미행하고 있다”라는 피해망상, “나는 우주의 창.. [말씀과 명상(12)] 톰 아저씨의 오두막-스토 부인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고린도전서 13:4) 본문에서말하는 사랑은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온 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에나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죽으신 사건을 생각하여 어려움을 참게 된다. 그뿐 아니라 사랑은 소망을 내포(內包)하기 때문에 참는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함께 있다... 윤동주 시인의 ‘십자가’(十字架)
윤동주 시인(1917-1945)은 북간도 龍井 출생. 연희전문학교 문과 졸. 도시샤대 재학 중 독립 운동 혐의로 1943년 고종사촌형으로 교토 제국대 재학 중이던 수필가 송몽규와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광복을 앞에 둔1945년 초 일본 규슈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안타깝게도 함께 옥사하였다. 짧은 생을 마쳤으나 대중들의 사랑받는 국민 시인인 윤동주 시인은 유고 시집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 [사설]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한 권한대행 탄핵은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자 탄핵소추 정족수가 151명인지 200명인지조차 불분명한 상태에서 내린 정치적 의결이란 점에서 법치주의 훼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인교회 탐방기] 전·후임의 아름다운 동역, 주님세운교회
뜨거운 찬양과 기도로 시작되는 주님세운교회(담임 박성규 목사) 예배는 활력이 넘친다. 연합으로 드린 성탄절 예배는 찬양단의 찬양에 이어서 시작되었다. 예배 사회는 신용환 목사가 담당했고 설교는 박성규 목사가 맡았다. 신용환 목사는 내년 봄에 은퇴하는 박성규 목사의 뒤를 이어 담임 목사로 섬길 후임목사다... [말씀과 명상(10)] 쿠오바디스-시엔키에비치
“굴복하라.” 굴복(subjection)이라는 말은 순종(obedience)이라는 말보다 더 범위가 넓고 엄격한 관계를 표현해준다. 브루스는 바울이 천사적인 세력에 대해서 말할 때 그들에게 굴복해야 한다고 말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바울은 기독교인들이 천사적 세력의 지배로부터 해방되어 있으며 창조주이자 모든 악한 세력을 이기신 그리스도에게 연합되어 있다고 말한다는 것이다(골 1:16; 2:10.. 체포되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 두 가지 역설(2)
예수가 잡히시고 난 후 다른 제자들은 모두 도망쳤으나 수제자 베드로는 자기 스승이 어떻게 되는가 걱정이 되어 멀리서 따라 다닌다. 베드로는 제자들 가운데 예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고, 가이사랴 빌립보에서는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까지 한 신실한 제자였다. 베드로는 끌려가시는 예수를 따라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가서 그 과정을 보려고 안에 들어가 하인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마 26:.. 커뮤니케이션의 의미
우리가 잘 아는 경기장에서의 ‘파도 타기’는 1981년 10월 15일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것은 ‘오클랜드 아트리트와 뉴욕 양키즈’ 사이에 있었던 미국 리그 결승전 시리즈의 세 번째 게임이었는데, 조지 핸드슨(George Henderson)이라는 사람이 뭔가 특이한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스타디움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 전혀 생각지 못한 것이었다...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8)
이사야서의 이방신탁(13-23장) 중 첫 단락인 13장은 바벨론에 예고된 심판을 전달함으로써 여호와 하나님을 열방의 주권자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문은 유다의 언약 백성이 의지해야 할 대상이 강대국 바벨론이 아니라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임을 명시한다... 요한복음(83) 근심이 변하여 기쁨이 되리라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덱거(Heidegger)가 ‘인간은 던져진 생을 산다’고 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특정 상황 가운데 던져져서 그 상황으로 인해 고통받으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우리 인생살이는 기쁨보다 슬픔이나 괴로움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지구촌에는 사는 것이 힘겨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성경도 인생은 헛된 것이요 허무한 것이라고 말한다. 시편 기자는 인생을 ‘마르는 .. [사설] 통일선교 10대 뉴스, 땀과 헌신의 흔적
기독교통일포럼이 2024년 한해를 결산하는 통일선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한국교회 통일 선교의 현실을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 포럼은 첫 뉴스로 제4차 로잔 서울인천대회에서 다룬 한반도 문제를 꼽았다. 지난 9월 인천 송도에서 개막된 로잔대회에선 한반도의 분단 상황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그 결과물이 ‘서울선언문’ 86항에 고스란히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