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월 27일은 초저출생 초고령사회 인구위기시대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역사적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이 마침내 시행된 날이다. 「돌봄통합지원법」은 그동안 시설 중심이었던 우리 사회의 돌봄 구조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자신이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존엄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게(Aging in Place) 되었다. 보건의.. 
하나님의 섭리 이해하기(창세기 24:1-27)
이삭의 혈통은 메시아의 계보로 이어질 것이므로 순결하게 보존되어야 했다. 이에 아브라함은 충직한 종에게 아들의 결혼을 맡기며 맹세하게 했다(2, 3, 9절). 또한 이삭을 그곳으로 데려가지 말 것을 엄숙히 당부했다. 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그 뜻을 따라 행동하려는 믿음의 표현이었다... 생명 존중을 위한 낙태와 약물 남용 금지의 사회적 운동 확산
기독교 복음은 ‘생명’을 살리는 구원에 관한 실천적 능력입니다. 인간 생명은 하나님 형상(imago Dei)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점에서 존엄합니다. 따라서 유전학적 우열에 근거해 생명이 평가되거나, 인간의 소유물로 생명을 치부할 수 없습니다.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인간은 생명을 보호하고 돌볼 책임을 위임받은 존재입니다... 
에큐메니칼 교회 이해의 주된 특징(2)
전통적으로 교회의 목적은 세계를 복음화 함으로써 전 인류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의가 없었다. 아울러 인류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교회들이 생겨나게 될 것이므로 자립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교회의 주된 목적이 되었고, 선교에 있어서 다른 사역들은 이 같은 최종적 목적을 돕기 위한 부차적 사역으로 간주되어왔다... 저출산과 자살방지 정책
한국 사회는 지금 ‘생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 위기는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저출산’과 ‘자살 증가’가 그러하다. 최근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5년에 0.8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인구 구조 위기의 경고는 결코 가벼워지지 않았다...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37)
예수께서 가라지 비유를 말씀하시자, 종들은 “가라지를 뽑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묻는다. 그러나 주인의 대답은 뜻밖에도 “가만 두라”이다.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마 13:28-30). 이 비유에서 밭은 세상을 의미한다(마 13:38). 선과 악이 뒤섞여 존재하는 이 현실 속에서, 인간은 그것을 완벽하게 구별할 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악을 제거하려는 열심이 오.. 복음에 기초한 평화 통일운동 관심의 확대
최근 북한의 강경한 대남 정책과 남북 관계의 교착 상태 속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복음에 기초한 평화 통일운동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가를 선교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부활하신 예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심(7)
넷째, 부활은 십자가의 죽음이 대속의 죽음이라고 증시한다. 당시 혁명 지도자들의 많은 반란이 있었고, 이들은 로마군에 의하여 진압되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며 죽어갔다. 이들의 십자가 죽음은 정치적 징벌이었다. 이들은 다시 살지 못했다... 
에큐메니칼 교회 이해의 주된 특징(1)
칼 브라텐 (K. Braaten)은 시대적인 신학의 주제들을 언급하면서, 고대 교회는 기독론을, 중세 교회는 성례전론을, 그리고 종교 개혁 시대에는 구원론을 문제 삼았으나, 현대 교회의 기본적인 문제는 교회론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그만큼 오늘날 신학에서 교회론은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처럼 중요한 교회론은 선교에 있어서도 중요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선교를 수행하는..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36)
다니엘서 9장은 거대한 제국의 교체기 속에서 시작된다.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에…”(단 9:1). 바벨론은 무너지고 페르시아가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다. 그러나 바벨론 궁정의 고위 관리였던 다니엘의 시선은 정치 권력의 이동이나 자신의 안위에 머물지 않았다. 그는 성경을 펼쳐들고, 선지자 예레미야의 글 속에서 하나님의 때를 읽어냈다.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숭실, ‘최초’의 DNA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다시 달리다
대한민국 교육사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가장 많이 보유한 대학을 꼽으라면 단연 숭실대학교다. 1897년 평양에서 시작된 숭실의 역사는 단순한 학교의 기록을 넘어 우리 민족의 고난과 영광을 대변한다. 이는 2027년 창학 130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지난날을 회고해 볼 때 그동안 피와 땀. 눈물을 흘린 훌륭한 동문들을 보유했던 결정체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심(8)
예수 부활 사건은 단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자연 과정 속의 사건이 아니라 자연과정을 너머서는 초자연적으로 일어난 유일무이한 새로운 사건(das übernatürlich einzig Neue)이다. 예수의 부활 사건은 죽어 시신이 된 나인성 과부의 아들(눅 7:11-17), 야이로의 딸(막 5:22-23. 35-43), 나사로(요 11:1-44)의 다시 살아남과 비교될 수 없다. 이들은 .. 
에큐메니칼 구원 개념의 특징(3)
전통적으로 개신교는 구원의 문제를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돌렸다. 아우구스부르크 신앙 고백에 의하면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자신의 힘이나 업적이나 활동을 통하여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값없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통하여 의로워진다. 따라서 의로워지는 것은 (1) 오직 은혜로서만, (2) 오직 그리스도 때문에, (3)오직 신앙으로서만 가능하다. 인간의 활동은 죄의 영역에 제한되어 있으며, 이.. 
부활하신 예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심(6)
누가는 예루살렘에서 열 한 사도와 그와 함께 한 자들이 모인 가운데 나타나신 일을 기록하고 있다: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눅 24:36-37). 이때 제자들은 예수의 나타나심을 보고 그를 영으로 생각하였다. 놀라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예수는 말씀하신다:.. 
에큐메니칼 구원 개념의 특징(2)
전통적인 신학이해에서 죄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해된다. 죄는 창조주와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신을 하나님의 위치에 세우며 모든 것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죄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며, 하나님과의 관계 곧 “계약의 파트너”로서의 관계 역시 파괴되었다... 
에큐메니칼 구원 개념의 특징(1)
구원은 과거, 현재, 미래적 차원을 모두 함께 포함한다. 과거적 차원의 구원이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믿음으로 이미 얻은 구원을 말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롬 10:9)라고 했으며, 아주 분명하게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엡 2:8) 라고 선언하였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으로.. 
부활하신 예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심(5)
예수의 부활은 제자들이 환상을 본 것이 아니라 인간의 예기(豫期)를 깨뜨리고 실제로 일어난 경악(驚愕)의 사건이었다. 예수는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십자가에 못박히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예언했으나 제자들은 예수의 체포와 더불어 다가온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스승의 예고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다... 
3.1운동, 한민족의 대한민국을 위한 결단
우리나라에는 두 종류의 공휴일이 있습니다. 하나는 설이나 추석과 같은 전통적인 명절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것은 3.1절, 현충일, 광복절입니다. 특별히 3.1절, 현충일, 광복절은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과 관련된 날입니다. 3.1절은 대한민국의 씨를 뿌린 날이, 광복절은 대한민국이 탄생한 날이며, 현충일은 대한민국의 수호의 날입니다. 한국 기독교.. 
에큐메니칼 방콕대회 구원 이해의 주된 내용
1972년 12월 27일부터 1973년 1월 12일까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린 방콕 CWME 대회는 선교신학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인 구원(salvation)을 주제로 개최되면서 세계 교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콕의 ‘오늘의 구원’ 이란 주제는 1963년 멕시코 CWME 대회와 연관성을 지니는데, 멕시코 CWME는 “세속화된 세계 속에서 그리스도가 제시하는 구원의 형식과 내용이 무엇인가”.. 
웁살라 대회의 선교 목표인 ‘인간화’ 개념
에큐메니칼 구원 개념을 정립한 방콕대회는 기본적으로 1968년 제 4회 WCC 웁살라 총회가 제창한 ‘인간화에로의 선교 갱신’의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회집 되었으며, 한편 웁살라에서의 ‘인간화’ 선교정책을 거부하고 나선 ‘프랑크푸르트선언’에 대한 반격이기도 하였다. 이런 점에서 방콕대회의 주요한 배경 중의 하나가 웁살라 대회에서 다뤄진 인간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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