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억 달러 가량의 자금을 운용하는 대규모 테러단체로 부상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주요 수입원은 그동안 원유 판매와 마약 밀매, 인신 매매 등으로 밝혀져 왔다. 그러나 현지 인권단체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장기 매매가 IS의 또다른 수입원이 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시에라리온 의사들 에볼라 치료 개선 요구 파업
시에라리온 수련의연합은 8일 에볼라 감염 보건활동가들의 치료 개선을 요구하는 파업에 들어갔다. 보건부 한 대변인은 수련의들이 파업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후 파업 연장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련의연합은 정부에 에볼라 감염 의사들을 치료하기 위해 투석기와 같은 구명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곧 보건활동가들을 위한 특별치료 부서를 마련.. WHO "시에라리온이 라이베리아보다 에볼라 감염자 많아"
세계보건기구(WHO) 통계 결과 시에라리온에서 라이베리아보다 많은 에볼라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가 조기에 수도권에 퍼져 인구가 밀집한 슬럼가를 강타해 최다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사망자도 가장 많았다. 그러나 8일 발표된 통계에서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감염은 7798건으로 라이베리아의 7719건을 능가했다... 요르단 국왕, "IS와의 전투는 제3차 세계대전"
요르단 국왕인 압둘라 2세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을 "제3차 세계대전"에 비유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압둘라 2세는 7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를 IS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시리아 "이스라엘 공습, 테러그룹 직접 지원한 것"
시리아군 총사령부는 7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2곳 공습은 시리아 내 테러그룹들을 직접 지원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다. 총사령부는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알카에다 연계 누스라전선과 이슬람 국가(IS) 등과 같은 테러그룹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아랍, 서방국가들과 함께 시리아 내 테러리즘을 직접 지원한 것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인근 2곳 공습
시리아 국영 뉴스통신은 7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2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SANA 통신은 다마스쿠스 주요 공항 주변과 다마스쿠스 북서쪽 디마스 지역을 공습했다며 이는 시리아에 대한 침략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에서는 즉각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이슬람국가(IS), 개종 거부한 어린이 4명 '참수'
이슬람국가(IS)가 기독교 신앙을 버리라는 협박에 굴복하지 않은 이라크 어린이 4명을 참수했다고 현지 기독교 지도자가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3일(현지시간) 세계 정교회 네트워크 서비스(Orthodox Christian Network)를 통해 보도된 바그다드 유일의 성공회 지도자 앤드류 화이트 주교의 증언을 전했다... [포토뉴스] 처참한 나이지리아 이슬람 사원 폭탄테러 현장
나이지리아 주민들이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카노의 모스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현지 병원 직원 중 한 명은 이날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최소 10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카노에서 있는 병원의 영안실에서 일하는 직원은 이슬람 사원의 폭탄 테러 후 사원 안에서 수습한 시신만 102구였다고 밝혔다... 터키 정부, "IS 터키 국경 넘어서 코바니 공격" 주장 부인
이슬람국가(IS)가 최근 터키 쪽에서부터 시리아 국경 도시 코바니를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터키 정부가 이를 부인했다... 이스라엘 연정 붕괴…네타냐후 총리, 조기총선 발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일(현지시간) 2명의 연정 파트너 각료들을 해임하고 2년여를 앞당긴 조기총선을 요구함으로써 잡다한 정당으로 이뤄진 이스라엘 연정이 붕괴했다. 내년초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총선은 팔레스타인인들과 유태인들 사이의 폭력이 가중되고 평화의 전망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네타냐후는 전국에 방송된 TV연설에서 야이르 라피드 재무장관과 지피 리.. 埃법원, 188명에 사형선고… 경찰관 11명 살해 혐의
이집트 법원은 2일(현지시간) 지난해 경찰관 11명을 살해한 혐의로 18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 선고는 최고 종교지도자(그랜드 무프티)의 승인이 나야 확정되지만 이집트 법원은 국제 사회의 심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또 대규모의 사형선고를 내린 셈이다. 이날 사형이 선고된 피고들이 카이로 서부 케르다사에서 경찰을 살해하고 .. 이란 대통령, 최종 핵협상 타결 낙관
하산 루하니 이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세계와의 건설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포괄적인 핵협상을 타결지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고 프레스TV가 보도했다. 루하니 대통령은 "세계와의 건설적인 상호작용의 과정에서 핵 문제에 대한 결론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5+1(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서방, 동양, 주변 지역 모두.. IS, 어린이들 '인간방패'로 이용... 수혈 강요까지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와 시리아 지역 어린이들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약에 취하게 한 뒤 자폭 테러를 벌이게 하거나 부상당한 대원들에게 피를 제공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톨릭-그리스 정교회, 연합 위한 '공동 선언서' 발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톨로뮤 1세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와 함께 터키 이스탄불에서 두 교회의 연합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공동 선언서에 서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터키 방문 일정 가운데 성사된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회 간 연합 예배 이후 두 지도자는 이들 교회를 분열시켜 온 장애물을 뛰어넘어 일치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회는 지난 1054.. 쉴 틈 없는 보코하람 테러... 주말에도 수십명 사망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테러 공격이 주말에도 계속됐다. AP통신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날 나이지리아 북동부 어업 중심지인 보르노 주 도론바가에서 테러 공격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며, 증언을 통해 이번 공격이 보코하람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 북부 기독교인들, IS 점거 이후 '첫 미사' 드려
이라크 북부 니네베 지역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지역 대부분이 점거된 이래로 첫 미사를 23일(현지시간) 드렸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6월 IS가 모술을 비롯한 이라크 북부 지역을 점령하면서 기독교인 박해가 대대적으로 시작되자, 2천 년 넘도록 이 곳에서 이어져 온 예배가 역사상 처음으로 중단되기에 이르렀다... IS 피해 추위 달래는 시리아 쿠르드족 '난민들'
13일(현지시간) 촬영된 사진으로, 코바니 출신 시리아 쿠르드족 난민들이 터키 접경 지역 수루치에 있는 난민촌에서 모닥불 옆에 둘러 앉아 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지난 9월 중순부터 코바니와 그 주변 지역을 공격하고 있으며 현지 쿠르드 민병대가 이를 방어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교계, 정부에 보코하람 격퇴 노력 촉구
나이지리아 교계 지도자들이 정부에 소모적인 정치 싸움을 멈추고 현지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을 격퇴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 중 한 명인 스티븐 다미 맘자, 네무엘 바바, 새뮤얼 달리 단티, 아모스 야쿠부 목사 등이 이와 같은 호소를 담은 공개서한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팔레스타인 깃발 흔드는 시위자
팔레스타인 시위자가 11일(현지시간) 라말라 인근 오페르 교도소 밖에서 이스라엘 군인들과 충돌하면서 팔레스타인 깃발을 들고 뛰고 있다... [포토] 분노한 아랍계 이스라엘인들
경찰의 22살 아랍계 청년 사살에 항의하는 아랍계 이스라엘인들이 9일 북부 아랍계 마을에서 경찰 진압조와 맞붙어 화염병과 돌을 던지고 있다. 이스라엘 총 인구 800만 명 중 150만 명이 아랍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