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호 목사
    말로 전하지 말고 마음을 움직여라
    로마서 9-11장은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순서와 계획을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예수님이 히브리인임에도 왜 유대인들이 그를 메시아로 믿지 않느냐, 그럼 기독교나 예수에게 뭔가 하자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는데 그에 대해 변증한 것입니다...
  • 박진호 목사
    믿음이 성숙된 확실한 증거
    로마서는 알다시피 1-11장 전반부는 율법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십자가 은혜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복음에 관해 설명합니다. 그 다음 12장부터 끝까지는 십자가 구원의 은혜 안에 들어온 신자가 현실의 삶에서 실제로 그 복음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관해 다룹니다. 오늘의 본문 14:1-12에선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기독교의 윤리는 세상의 윤리와는 달라야 합니다. ..
  • 박진호 목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유일한 길
    예레미야 선지자는 처음 익은 좋은 무화과와 썩어서 못 먹는 무화과 두 광주리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먼저 당시의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 유다가 완전히 멸망당하기 전에도 느부갓네살 왕은 수차례 유다를 침공하여 괴롭혔습니다. 여호아긴 왕이 바벨론에게 조공을 바치기로 계약을 맺고는 마음을 바꿔 반 바벨론 정책을 수행하자 응징하려고 BC 597년에 쳐들어와 왕족 고관 우수한 기술자들 만 명을 포로로 ..
  • 박진호 목사
    성과 속을 너무 구분하지 말라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이 하나님의 돌이킬 수 없는 뜻이기에 바벨론에게 항복할 것을 계속 권고해왔습니다. 이스라엘로선 항복한다는 것은 도무지 내키지 않는 일이었습니다. 그는 30장부터 포로귀환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항복해도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 박진호 목사
    모든 신자가 다윗의 의로운 가지다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세운 왕으로 그에게 충성 서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즉위 후 10년의 통치기간 중에는 거꾸로 친 애굽 정책을 실행했고 주변국들의 반(反) 바벨론 동맹에 동조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냉정하게 국제정세만 살펴도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것이 빤한데다 여호와의 계시까지 받았습니다. 그로선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메시지만 시종일관 전할 수밖에 없..
  • 박진호 목사
    하나님의 광대하심으로 범사를 판단하라
    예레미야는 유다에게 처음에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계속 권면했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이 반드시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해준다는 약속도 하셨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증표로 밭을 사라고까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주었으나 유다는 끝까지 듣지 않고 결국은 멸망했습니다. 남은 자들에게도 애굽으로 피신하지 말라 그곳까지 바벨론이 찾아가 멸망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그마저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 박진호 목사
    성령과 불의 세례란?
    한국 신자들은 이상하게도 성경을 기록된 그대로 보지 않고 소위 말하는 “내가복음” 식으로 해석 적용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물론 그렇게 가르쳐왔던 목회자들의 잘못이 더 큽니다. 그렇게 해석하는 대표적인 예가 예수님이 베푸시는 “성령과 불의 세례”입니다. 기록된 그대로 성경을 본다는 것은 우선 자신의 편견과 고집과 선입관들은 결코 개입시켜선 안된다는 뜻입니다. 또 성경에 대해 이전에 배워서 알고..
  • 박진호 목사
    회개하지 않아 하나님께 큰 벌을 받은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제가 아무리 목사라도 여전히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므로 같은 인간인 제 삼자에게 일어난 일을 두고서 하나님의 징계 내지 심판이라고 단정적으로 판단해 줄 수 없습니다. 또 절대로 그래선 안 됩니다. 인간에 대한 징계와 심판은 오직 하나님만이 주관하십니다. 어떤 죄를 언제 어떻게 지었는지와, 현재 일어난 불행한 사건의 전후 사정을 정확히 잘 아는 본인이 판단할 수 있고 또 판단해야 합니..
  • 박진호 목사
    음부의 권세를 이기는 천국 열쇠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었을 때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했습니다.(마16:15-16) 그러자 주님은 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고 하면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보증하셨습니다. 이어서 교회에 천국 열쇠를 주는데 땅에서 무엇이든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무엇이든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 박진호 목사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교인들
    북왕국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가 앗수르에게 조공을 바치는 일을 중지하고 애굽에게 도움을 청하는 바람에 앗수르 왕 살만에셀 3세에게 멸망당했습니다.(왕하17:1-6) 호세아가 당시의 국제적인 정치상황에 대한 통찰력이 모자라 어리석은 판단을 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본문은 그 멸망의 진짜 원인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여호와 하나님께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고 선언합니다...
  • 박진호 목사
    복음 외에 신자에게 필수적인 규례
    초대교회에 유대주의자들이 침투해서 이방인들도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교단본부 격인 예루살렘교회가 처음으로 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베드로가 먼저 하나님이 율법 특별히 할례를 지키지도 않았는데 고넬료에게 구원을 주었다고 변증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이라 바리새파 유대인들은 감히 반론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이방인 중에 하나님이 행하..
  • 박진호 목사
    자손 대대로 물러주어야 할 고난
    다윗이 임종 직전 후대 왕으로 세운 솔로몬에게 유언하는 내용입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전반은 솔로몬 개인이 왕으로써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며(1-4절), 후반은 다윗이 미처 결말 짓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 해달라는 일종의 업무 인수인계에 관한 것입니다.(5-9절) 후반은 또 당신에게 불충했던 요압과 시므이를 백발로 평안히 죽게 하지 말라 즉, 반드시 죽이라는 것과 당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