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슬람국가
    IS, 기독교 옹호한 인권변호사 고문한 뒤 공개처형
    이슬람국가(IS)가 점령지인 모술 시에서 인권변호사를 고문한 뒤 살해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유명한 인권운동가로서 이라크 기독교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 온 살리 알리 알누아이미(Sameera Salih Ali Al-Nuaimy)는 납치된 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라 이슬람을 저버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뒤 공개처형됐다...
  • IS와 쿠르드 깃발
    [포토뉴스] 대치하는 IS와 쿠르드족 깃발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에서 29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이르빌과 키르쿡 사이의 물라 압둘라 다리를 가운데 놓고 쿠르드족과 이슬람국가(IS)의 깃발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 쿠르드족은 이라크군과 함께 IS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미국과 프랑스 공습의 지원으로 이라크 내 일부 지역들에서 IS에 대해 승리를 거둬 왔다...
  • IS의 위협 앞에 중둥국가들 적과도 '연합전선'
    이슬람주의 과격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위세에 겁을 먹은 중동과 기타 세계의 여러 세력들이 지난날의 원한을 잊은 채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식의 오월동주(吳越同舟) 현상이 어지럽게 전개되고 있다. 1979년 이래 국교도 없는 미국과 이란이라는 두 숙적이 IS라는 공동의 적을 맞아 싸우는 '우방'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하면 이라크의 아랍족과 쿠르드족이라는 '태생적'인 적들도 공동전선을..
  • 시리아 누스라전선 반군, "미국의 공습 격퇴에 최선을 다할 것"
    알카에다의 시리아 분파인 누스라전선의 지도자는 28일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공습을 격퇴하기 위해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누스라전선을 이끌어 온 아부 모함메드 알 골라니는 또한 이 동맹에 가입한 서방 국가들로 분쟁이 파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누스라전선을 테러단체로 보고 있으나 시리아 반군들은 오랜 동안 이들을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
  • 미국 등 연합전선, IS 석유 시설 연이어 공습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전선의 군용기들이 26일 '이슬람 국가(IS)' 조직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의 석유 관련 시설에 이틀 연속 폭격을 가했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은 전날 이라크 접경 지대의 데이르 엘-조우르 주 내 임시 석유생산 시설 10여 곳을 강타한 데 이어 이날 같은 주의 석유 생산 지역 두 곳을 집중 공격했다. IS 조직은 장악한 지역의 석유 시설과 암시장 밀매망을 ..
  • 영국인 참수
    이슬람 학자들 "IS가 선언한 칼리프 국가는 무효"
    전 세계 수니파 이슬람 학자들이 이슬람국가(IS)를 규탄하는 공식 서한을 발표했다. 이들은 IS가 벌이고 있는 전쟁을 알라의 가르침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126명의 이슬람 학자들과 이맘들이 서한을 내고 IS가 자신들의 폭력을 정당화하고 있는 것은 샤리아의 잘못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 시리아 난민들
    [포토뉴스] 국경 개방 기다리는 시리아 난민들
    터키 수르크 국경에서 수백 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국경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터키는 지난 20일부터(현지시간) 국경을 개방하고 이슬람국가(IS)의 박해를 피해서 탈출한 난민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IS로 인해 발생한 시리아 난민 수는 6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니, 에볼라 사망자 수습하던 적십자 요원들 공격받아
    기니 동남부 지방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시신들을 수습하던 일단의 적십자 봉사자들이 지난 23일 공격을 받았다고 적십자와 적신월사 국제연맹 대변인 브노와 카르팡티에르가 24일(현지시간)발표했다. 포레카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목을 다친 한 적십자요원은 회복중이라고 적십자측은 말했다. 에볼라 사망자의 가족들은 6명의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을 공격하더니 이들의 차량도 파괴했다고 마리암..
  • IS 연계 알제리 극단주의자, 프랑스인 인질 참수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 연계 알제리 극단주의자들이 최근 납치한 프랑스인 인질을 참수했다고 테러 감시단체인 SITE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자칭 '준드 알 킬라파' 극단주의 그룹은 지난 21일 프랑스인 50대 남자를 납치한 이후 24시간 이내에 프랑스가 이라크 내 IS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이 같은 위협에 굴복..
  • 소말리아 해적 "美 기자 몸값으로 160만 달러 받아"
    소말리아 해적은 24일 2년8개월 동안 억류한 독일과 미국 이중국적 기자에 대한 몸값으로 16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빌레 후세인 소말리아 해적 사령관은 AP 통신에 마이클 스콧 무어(45) 기자를 억류하는 데 지치고 미국이 무력을 사용할 것을 우려해 그를 풀어주게 됐다고 밝혔다...
  • 美·시리아, IS 공습에 국제질서도 '요동'
    미국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과 동맹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를 상대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 미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초부터 이라크 내 IS를 상대로 190차례 공습을 실시했으며 지난 19일부터 프랑스군도 공습에 동참했다. 미국 국방..
  • 시리아 "美, 공습 전 시리아에 공습 계획 미리 통보"
    시리아 외무부는 23일 미국이 23일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거점들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기 전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를 통해 이 같은 공습 계획을 시리아에 미리 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언론들은 외무부가 이날 발표한 짤막한 성명을 통해 미국이 공습 전 라카의 IS 테러 조직에 대한 공습에 나설 것임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라카는 IS가 자체적으로 선포한 칼리프 국가의 수..
  • 알제리 무장단체,"프랑스, IS 공습 중단 안 하면 인질 참수"
    프랑스인 1명을 납치한 바 있는 알제리의 한 무장단체가 22일 프랑스가 이라크에서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지 않으면 그를 참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준드 알 킬라파(칼리프의 병사들)'라는 이 단체는 원래 알카에다 계열이었으나 최근 IS 지지로 전향했다. 이날 소셜미디어에 복면한 채 등장한 한 준드 알 칼리파 단원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프랑스가 IS..
  • 이라크, '이슬람 국가' 척결 외국 지상군 투입 거부
    하이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22일 이라크 영토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를 척결하기 위해 이라크에 외국 지상군이 투입되는 것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아바디 총리는 이날 바그다드에서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장관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총리실은 외국 지상군 투입 거부는 이라크 보안군이 동맹 민병대와 함께 IS를 물리칠 수..
  • 유엔 "리비아 라이벌 무장세력 29일 협상 합의"
    리비아 라이벌 무장세력이 오는 29일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유엔 임무단이 2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자 축출 이후 리비아는 무장세력 간 전투로 큰 혼란을 겪었으며 현재 두 개의 정부와 두 개의 의회가 공존하고 있다. 유엔 임무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라이벌 무장세력은 주요 도시와 공항 등에서 무장조직원들을 철수시키라고 촉구했다. ..
  • IS 격퇴 전략 회담
    [포토뉴스] IS 격퇴 전략 회담에 모인 외교 지도자들
    상단 왼쪽부터 셰이크 사바 칼리드 알 하마드 요르단 외무장관,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외무장관, 미확인 인사, 호세 마누엘 가르시아-마르갈로 스페인 외무장관, 뵈르게 브렌데 노르웨이 외무장관과 하단 왼쪽부터 푸아드 마숨 이라크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 존 케리 미 국무장관, 페데리카 모게리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이 15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