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미디어랩(원장 옥성삼 박사)과 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지형은 목사)이 ‘2024년 한국교회 언론보도 10대 전망’을 최근 발표했다. 한국교회에 대한 일반 언론의 보도 추이 등을 근거로 올해를 전망해 본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두 기관은 “JMS의 성폭행 혐의 관련 재판은 올해도 언론의 관심을 받을 것이며, 코로나 관련 소송에서 대부분 무죄 판결을.. 김진영 기자
지난 2019년 지구촌교회 제3대 담임으로 부임했던 최성은 목사의 사임 소식이 지난 14일 갑작스레 전해졌다. 앞서 제2대 담임었던 진재혁 목사 역시 중도 사임했던 터라 그 충격이 배가 되는 듯한 분위기다. 지난 1994년 창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지구촌교회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목사님 교회는 지난주 주일에 새로 등록한 새신자가 있습니까?”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참여한 목사 595명에게 이렇게 물었다. 15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있다’는 47%, ‘없다’ 53%였다. 목데연은 “교회 2곳 중 1곳 이상이 새로 등록한 새신자가 한 명도 없는 ..
“현대인은 권위를 무시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기 좋아한다. 세상적인 가치관과 스타일대로 교회 생활을 하기 쉽다. 예수를 믿은 즉시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산 새로운 피조물이 됐다.(고후 5장 17절) 이러한 새로운 피조물로서 하나님 백성의 삶을 가르치지 않으면 옛사람의 모습대로 신앙생활을 ..
한국로잔대회를반대하는목회자연합(대표 조덕래 목사, 이하 목회자연합)이 11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차 한국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국제로잔은 소위 총체적 선교를 내세워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전도 우선의 선교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70주년을 기념해 청년 50명이 ‘견미단’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역사탐방에 나선다. 지난 1882년 조미통상수호조약을 체결한 조선은 이듬해 민영익을 단장으로 한 사절단을 미국으로 파견했다. 당시 대표단의 공식 이름은 ‘보빙사절단’이었는데, 그 또 다른 이름이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미국 하와이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미국 하와이 현지 시간 9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설립한 독립운동의 산실(産室) 한인기독교회를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이 10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는 1938년 광화문 모양을 본따 현 위치에 신축한 교회 외관을 둘러보고, 작년에 설치된 국가보훈부 독립운동..
미주 한인교회의 현장예배 참석률이 한국보다 높고, 교인들의 영적 갈급함도 한인교회가 한국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한인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선 전도에 더 열정을 내야 한다는 주문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CTS America(뉴욕 후러싱제일교회 후원)·MICA·AEU 미성대학교가 지난해와 올해 미주 한인교회에 출석하는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169명과 미주 한인교회 영어(EM) 사역자 및..
1954년 개교한 광신대학교는 올해 70주년을 맞이했으며 수많은 신학생이 졸업하면서 목회 사역 등을 하고 있다. 이 학교의 졸업생이자 총동문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맹연환 목사는 1993년 문흥제일교회를 개척해 은퇴 후 원로로 추대됐다. 광신대 총동문회 회장뿐만 아니라 거룩한방파제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맹 목사를 만나 총동문회의 주요 사업,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낙태 등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기독일보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중 기획 인터뷰 ‘힘내라! 한국교회 시즌3’를 진행한다. 여섯 번째 주인공은 서울시 노원구 소재 북부중앙교회 담임 김강오 목사(66)다. 그는 2005년 탈북한 목회자다. 2017년 교회를 개척한 지 7년째를 맞은 지난해부터 김 목사는 교회로부터 사례비 20만 원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김 목사의 사모가 식당 일을 통해 생활비 대부분을 충당하고 있다. 그럼..
김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명섭 목사, 이하 김기연)가 최근 평화동교회(담임 김명섭 목사)에서 기도회를 열고 김천대 경영권을 인수한 ‘구원파’ 계통의 기쁜소식선교회를 규탄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곳이다. 지난 6월 1일 지방 대학의 경영난으로 김천대는 기쁜소식선교회(대표 박옥수 씨)로 경영권이 넘어가게 됐다. 김천대 이사장에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씨가 선임되기도 했다...
고현교회(담임 박정곤 목사)는 최근 ‘두드림, Do Dream!’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전도집회 ‘제 20회 예수사랑축제 시즌1’에서 장년 554명을 교회로 인도했다고 밝혔다. 고현교회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봄 가을 ‘예수사랑축제 시즌1, 2’라는 이름으로 전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도축제에서 성도들은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마태복음 7장 7절 말씀에 순종해 전도에 적극 동참했다. 그 ..
한가협 대표 김지연 약사는 “2020년 이후 ‘청년이여 결혼하라!’라는 다소 원색적인 제목의 강의를 시작했는데 뜻밖에 MZ 세대 청년들의 반응이 뜨겁고, 실천했다는 사후 피드백도 많이 들려와서 정말 보람이 있다”며 “OECD 38개 국가 중 출산율이 1명 미만인 곳은 한국뿐이며 2021년 기준 OECD 평균인 1.5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0.7명대 출산율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작년 상황을..
대한성공회는 신임 의장주교로 박동신 부산교구장을 선출했다. 박동신 의장주교의 임기는 2년이다. 대한성공회는 최근 대전교구 대전주교좌교회에서 개최한 제34차 전국의회에서 박동신 주교를 신임 의장주교로 선출했다. 박동신 주교는 2번째로 의장주교를 맡게 된다. 앞서 박동신 주교는 전임 의장주교였던 김근상 주교가 지난 2017년 만 65살을 맞아 정년 은퇴함에 따라 2018년 6월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도록 의장주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