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가 20일(현지시간) 시리아의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를 완전히 장악했다. IS 선전조직인 '아마크' 통신은 이날 "팔미라가 IS 전사들의 완전한 통제 하에 들어왔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DPA도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도 IS가 팔미라를 통째로 장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IS는 홈스주에 위치한 자즐 유전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 나이지리아 군 "장병 579명 장병 재판 회부
나이지리아 군은 579명의 장병을 군사재판에 회부했다고 육군 대변인 사니 우스만 대령이 20일 발표했다. 그는 수도 아부자에서 2개소의 군재가 열려 군인들의 정의감과 군인정신 등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나이지리아 군은 3차의 군사재판을 통해 적전의 비겁행위, 반란 및 이적행위 등의 혐의로 72명의 병사들에게 총살형을 선고한 바 있다. 그러나 인권 변호사 페미 팔라나는.. 이라크 수녀, "IS의 기독교인 학살, 동서양 잇는 다리 파괴할 것"
이라크의 수녀가 미국 의회에서 이슬람국가의 이라크 내 기독교 박해 상황을 증언하고 "IS의 기독교인 살해가 동양과 서양 간의 공통성을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유럽으로 가려다 붙잡힌 아프리카 난민들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출신 불법 난민들이 17일 리비아 트리폴리 구금센터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유럽으로 가는 배를 타기 전 트리폴리 동부 타주라에서 체포됐다... IS, 점령한 라미디서 친정부 세력 색출 작업
최근 이라크의 안바르 주 주도 라미디를 점령한 '이슬람국가(IS)' 전사들은 18일 경찰과 정부군을 색출하기 위해 가가호호 검문을 하는 한편 시신들을 유프라테스 강에 던졌다. IS가 지난 15일 라미디 공세를 시작한 이후 약 500명의 시민과 군인들이 사망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한편 이란과 밀착된 시아파 민병대들이 하이데르 알 아바디 총리의 명령으로 이 압도적으로 수니파가 주도하.. IS, 이라크 안바르 주도 라마디 완전 점령
테러 집단 이슬람국가(IS)가 17일 이라크 안바르 주도 라마디시를 완전히 점령했으며, 이라크 정부군은 미국 주도 연합군이 IS에 공습을 실시한 이후 최대의 패배를 기록한 채 퇴각했다. 이에 앞서 하이데르 알 아바디 총리는 군인들에게 안바르주 전역의 진지들을 포기하지 말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온라인에는 험비 트럭을 비롯한 각종 차량에 탄 이라크 군과 경찰이 라마디로부터 급히 퇴각하.. 美 특수부대, 시리아서 'IS 격퇴' 지상작전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지상 작전을 펼쳐 IS 고위 지도자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생포했다고 미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미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동부 알아므르에서 아부 사야프로 알려진 고위 지도자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는 작전을 실시했고 이 작전 중 미군 사상자는 없다"고 밝.. 이라크 "미 공습으로 서열 2위 IS 지도자 사망"
【바그다드=AP/뉴시스】이라크 국방부는 13일 극단주의 그룹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는 모술에서 미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서열 2위 지도자인 아부 알라 알아파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국방부는 이날 탈아파르에 있는 모스크에서 회의하던 알아파리와 여타 조직원이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알아파리는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IS 지도자 다음 서열이라고 밝혔다.. WHO, 라이베리아 에볼라 사태 종결 선언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사태가 종료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0일 발표했다. WHO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 3월 27일 마지막 발병자가 숨진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의 두 배인 42일 동안 라이베리아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없었다. 이에 따라 에볼라 사태가 종결된 것으로 WHO는 선언했다... "시리아 교인들, 매일 폭격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시리아 알레포의 칼데아 교회 지도자가 현지 기독교인들이 처한 고난에 대해 증언했다... 이라크 정부군-IS, 라마디 교전… 피난민 11만명
이라크 정부군과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교전을 벌이고 있는 안바르주 라마디에서 주민 11만4000명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 2주 간 수많은 안바르주 주민이 고향을 등지고 바그다드와 쿠르드 자치지역인 술라이마니야 등 지역으로 떠났고, 이들 피난민들이 직면할 어려움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UNHC.. [포토뉴스] 남아공에서 '증오' 공격 받고 있는 해외 이주민들
해외 이주민에 대한 증오 폭력행위가 폭발한 남아공에서 20일(현지시간) 공격을 피해 경찰서 부근 등 피난민 텐트촌으로 온 해외 국적자 및 출신자들이 철조망 뒤에서 배식 받고 있다. 폭도들은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며 더반 등에서 7명을 살해했다. 공격 타깃은 아시아 출신도 있지만 대부분 흑인들로 짐바브웨, 잠비아, 모잠비크 및 말라위에서 왔다... IS, 에티오피아 기독교인 살해 비디오 공개
'이슬람 국가(IS)'는 19일 리비아의 두 지부 조직이 에티오피아 기독교인 포로들을 살해하는 내용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29분 짜리 온라인 비디오는 무장 조직원들이 두 그룹의 포로들을 처형하는 과정들을 의도적으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포로들 중 한 그룹은 동부 리비아의 바르카 지부 조직이, 다른 그룹은 남부 리비아의 파잔 지부 조직이 포획하고 있었다... 이란·주요 6개국, 다음주 최종 핵 합의 논의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다음주 포괄적인 핵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고 마르지에 아프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아프캄 대변인은 전문가와 차관급 수준의 회담이 오는 22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회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회담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 대표들은 논의할 예비 내용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석유장관 "OPEC, 산유량 최소 5% 줄여야"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에 나서야 된다고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CNBC에 따르면 잔가네 석유장관은 이날 지난해 여름부터 하락세를 보여온 유가 지지를 위해 "OPEC이 오는 6월 회의에 앞서 일일 원유 생산량을 최소 5%(150만 배럴)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무장단체, 교육부 청사 공격…17명 사망
소말리아의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14일 교육부 청사를 공격해 공격자 7명을 비롯해 17명이 숨졌다고 정부 대변인 리드완 하지 압디웰리가 발표했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8명은 민간인이며 2명은 군인이라고 말했다. 경찰 고위간부인 모하메드 후세인 대위는 경찰이 고등교육부 청사 일대의 치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알샤바브는 그 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케냐 교계 지도자들, "기독교인 박해에 침묵하지 않겠다"
케냐 주요 기독교 교단 지도자들이 기독교 박해에 연합해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 지도자들은 지난 4일 몸바사 가리사대학교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에 테러 공격 이후 가진 모임을 통해서 케냐 내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보코하람, 우리 소녀들을 돌려달라!"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 보코하람에 의해 여중생 276명이 납치된 지 만 1년이 된 가운데 216명의 소녀는 아직 실종 상태다. 실종 만 1년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국민은 수도 아부자에서 소녀들의 귀환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침묵 시위를 열었다. .. IS, 앗시리아 기독교인 석방 조건으로 330억 요구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시리아 앗시리아 기독교인들을 풀어 주는 조건으로 3천만 달러(약 330억 원)를 요구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11일 앗시리아 기독교 지도부 내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IS는 교인 한 명당 1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했으며, 현재까지 풀려나지 못한 교인 수는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리폴리 한국대사관, 무장괴한 공격받아 경비원 사망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12일 트리폴리 주재 한국 대사관을 공격해 경비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치안 소식통들이 밝혔다. 치안 관계자 마부룩 아부-바크르는 신화 통신에 무장세력들이 차를 타고 대사관 앞을 지나가면서 대사관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공격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말했지만 공격 동기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