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알레포의 칼데아 교회 지도자가 현지 기독교인들이 처한 고난에 대해 증언했다... 이라크 정부군-IS, 라마디 교전… 피난민 11만명
이라크 정부군과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교전을 벌이고 있는 안바르주 라마디에서 주민 11만4000명이 피난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유엔난민기구(UNHCR)는 "지난 2주 간 수많은 안바르주 주민이 고향을 등지고 바그다드와 쿠르드 자치지역인 술라이마니야 등 지역으로 떠났고, 이들 피난민들이 직면할 어려움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UNHC.. [포토뉴스] 남아공에서 '증오' 공격 받고 있는 해외 이주민들
해외 이주민에 대한 증오 폭력행위가 폭발한 남아공에서 20일(현지시간) 공격을 피해 경찰서 부근 등 피난민 텐트촌으로 온 해외 국적자 및 출신자들이 철조망 뒤에서 배식 받고 있다. 폭도들은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며 더반 등에서 7명을 살해했다. 공격 타깃은 아시아 출신도 있지만 대부분 흑인들로 짐바브웨, 잠비아, 모잠비크 및 말라위에서 왔다... IS, 에티오피아 기독교인 살해 비디오 공개
'이슬람 국가(IS)'는 19일 리비아의 두 지부 조직이 에티오피아 기독교인 포로들을 살해하는 내용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29분 짜리 온라인 비디오는 무장 조직원들이 두 그룹의 포로들을 처형하는 과정들을 의도적으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포로들 중 한 그룹은 동부 리비아의 바르카 지부 조직이, 다른 그룹은 남부 리비아의 파잔 지부 조직이 포획하고 있었다... 이란·주요 6개국, 다음주 최종 핵 합의 논의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은 다음주 포괄적인 핵 합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고 마르지에 아프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아프캄 대변인은 전문가와 차관급 수준의 회담이 오는 22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회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번 회담에서 이란과 주요 6개국 대표들은 논의할 예비 내용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석유장관 "OPEC, 산유량 최소 5% 줄여야"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에 나서야 된다고1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CNBC에 따르면 잔가네 석유장관은 이날 지난해 여름부터 하락세를 보여온 유가 지지를 위해 "OPEC이 오는 6월 회의에 앞서 일일 원유 생산량을 최소 5%(150만 배럴)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소말리아 무장단체, 교육부 청사 공격…17명 사망
소말리아의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14일 교육부 청사를 공격해 공격자 7명을 비롯해 17명이 숨졌다고 정부 대변인 리드완 하지 압디웰리가 발표했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8명은 민간인이며 2명은 군인이라고 말했다. 경찰 고위간부인 모하메드 후세인 대위는 경찰이 고등교육부 청사 일대의 치안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알샤바브는 그 뒤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케냐 교계 지도자들, "기독교인 박해에 침묵하지 않겠다"
케냐 주요 기독교 교단 지도자들이 기독교 박해에 연합해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들 지도자들은 지난 4일 몸바사 가리사대학교에서 발생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에 테러 공격 이후 가진 모임을 통해서 케냐 내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보코하람, 우리 소녀들을 돌려달라!"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 보코하람에 의해 여중생 276명이 납치된 지 만 1년이 된 가운데 216명의 소녀는 아직 실종 상태다. 실종 만 1년을 하루 앞둔 13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국민은 수도 아부자에서 소녀들의 귀환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침묵 시위를 열었다. .. IS, 앗시리아 기독교인 석방 조건으로 330억 요구
이슬람국가(IS)가 납치한 시리아 앗시리아 기독교인들을 풀어 주는 조건으로 3천만 달러(약 330억 원)를 요구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11일 앗시리아 기독교 지도부 내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IS는 교인 한 명당 10만 달러의 몸값을 요구했으며, 현재까지 풀려나지 못한 교인 수는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리폴리 한국대사관, 무장괴한 공격받아 경비원 사망
정체불명의 무장괴한들이 12일 트리폴리 주재 한국 대사관을 공격해 경비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치안 소식통들이 밝혔다. 치안 관계자 마부룩 아부-바크르는 신화 통신에 무장세력들이 차를 타고 대사관 앞을 지나가면서 대사관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공격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말했지만 공격 동기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이란 "제재 풀리면 원유 수출 2배 이상 늘리겠다"
이란이 서방국가들의 경제 제재가 풀리면 원유 수출량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나 통신은 7일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이 이날 의회 에너지위원회에 출석해 "이란은 제재 해제 이후 하루 원유 수출량을 현 100만 배럴 수준에서 2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잔가네 장관은 그러면서 "정치적 상황이 개선되면 사우스파르스(Sou.. 케냐 가리사 교회들, 테러 공포에 보안 강화
케냐 가리사 교회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가리사대학교 테러 이래로 보안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리아 교회,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를 구원할 것"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이 이슬람국가(IS)의 위협 속에서도 부활절 주간의 전통을 굳건히 지켰다고 미국 에큐메니컬뉴스가 4일 보도했다... IS, 고대 유적 하트라 파괴 비디오 공개
3월 초에 이라크의 고대 유적 하트라를 파괴한 '이슬람국가(IS)'가 3일밤 그 모습을 보여주는 비디오를 의도적으로 공개했다. IS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고대 성곽도시를 파괴한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그 실상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 비디오에서 한 IS전사는 사다리를 타고 벽면으로 올라가 벽면에 붙은 얼굴 조각상의 뒷쪽을 계속 대형 해머로 때리자.. 알샤바브, 케냐 추가 공격 위협
소말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케냐 가리사 대학을 공격한 지 이틀 만에 추가 공격을 경고했다. 알샤바브는 4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알라의 허락 아래, 우리는 너희(케냐) 정부가 억압을 멈추고 모든 무슬림의 땅이 케냐의 지배에서 해방되는 날까지 숨진 무슬림 형제들의 복수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알카에다, 예멘 남동부 군사기지 장악
알카에다 무장세력이 3일(현지시간) 정정불안을 겪고 있는 예멘의 남동부 지역의 군사요충지를 장악했다. 예멘에 본부를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는 이날 오후 동남부 하드라마우트주(州)의 주도이자 항구도시인 무칼라의 군기지를 장악하는 등 혼란을 틈 타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공격으로 무칼라 정부 청사 소재 지역을 포함해 대부분 지역은 현.. IS 통제서 벗어난 티크리트, '방화·약탈'
이라크 정부군이 시아파 민병대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던 티크리트를 탈환했지만 이 지역에서 약탈과 방화가 자행되고 있다. 도시 탈환 이후 일부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원들이 주택 건물과 상점을 돌아다니며 물품을 훔치거나 약탈하고 불을 질리는 등 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3일(현지시간) 하이데르 알아바디 .. 이란 대통령 "핵 합의 약속 이행할 것"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3일 전날 스위스 로잔에서 주요 6개국(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이란의 핵 합의 내용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국제사회를 속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과 이란은 전날 이란 핵 활동 제한과 대이란 제재 해제와 관련해 6월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기 전 기본 틀에 .. "케냐 테러의 교훈"…테러단체 '학교는 만만한 상대'
소말리아를 거점으로 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2일(현지시간) 147명의 사망자를 낸 케냐 가리사 대학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이 이번 테러와 연관된 몇 가지 사실에 대해 조명해 주목을 끌었다. 케냐 재난관리센터와 내무부는 이날 알샤바브가 케냐 북부 가리사대 캠퍼스에 난입해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해 학생을 포함 147명이 숨진 것으로 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