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프랑스 전투기가 19일(현지시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공격을 가했다. 이들 전투기는 걸프만에 있는 항공모함 USS 칼 빈슨호와 프랑스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에서 이륙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미군 병사가 칼빈슨호에서 공습에 사용될 폭탄들을 점검하고 있다... 5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 22만 명 목숨 잃어
시리아 내전이 5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 전쟁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22만여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국제 구호단체가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옥스팜(Oxfam)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 파괴적 전쟁을 막지 못한 세계 지도자들의 실패가 국제사회 양심에 오점을 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베디니 목사, 아들에게 "사슬이 네게 가는 길을 막는다"
선교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이란에서 2년 반이 넘도록 수감되어 있는 사에드 아베디니 목사가 막내 아들의 7번째 생일에도 함께 하지 못한 슬픔을 전했다. 그는 4살 때 마지막으로 안아 본 제이콥이 자신의 생일에 집으로 와 달라며 보낸 편지에 답장하며, "내게 묶인 사슬이 너에게 가는 길을 막는다"고 썼다... 이슬람국가(IS)대원들, 쉴 때 '텔레토비·왕좌의 게임' 시청
이슬람국가(IS)에 인질로 붙잡혀 있다 석방된 프랑스인 기자 니꼴라 에넹(Nicholas Henin)이 IS가 서구 문화 타도를 표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서구 문화의 영향에 노출되어 있다고 증언했다... IS, "보코하람 충성 서약 받아들인다" 발표
이슬람국가(IS)가 나이지리아 자생 이슬람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의 충성 서약을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 아부 모함메드 알 아드나니 IS 대변인은 12일(이하 현지시간) IS의 공식 웹사이트 알푸르칸을 통해 보코하람의 서약을 수락한다며, "칼리프 국가가 서아프리카로 확장됐다"고 선언했다. 또한 알 아드나니는 전 세계 전사들에게 "보코하람에 합세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피랍 교인들, IS 개종 강요에도 "기독교 떠날 수 없다"
이슬람국가(IS)에 납치되어 있는 시리아 앗시리안 교인이 개종하라는 강요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지키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기독교인 90%가 감옥에 갇혀 있어"
이란의 기독교 박해 상황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12일(현지시간)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종교와신앙의자유(International Freedom of Religion or Belief)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하산 루하니 대통령의 종교자유 보호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란에서 이슬람이 아닌 타 소수종교인들이 겪고 있는 종.. IS, 소년 조직원 '이스라엘인 인질 살해' 영상 유포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0일(현지시간) 소전 조직원을 앞세워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앞잡이라는 한 팔레스타인인의 처형 장면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했다. 13분짜리의 이 영상에는 위장복을 입은 한 소년이 이전과 같은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땅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한 남성 뒤에 서 있다... 가자 지구 주민들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 봉착"
가자 지구 내 주민들의 삶이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현지 가톨릭 구호단체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에서 가톨릭근동구호협회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가자 지구 내 상황이 지난해 여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이 지속되던 당시보다 더욱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이슬람 선교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해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계속되는 외국인 납치, 살해로 이슬람 지역에서의 선교 및 구호활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위기관리재단(KCMS)은 지난달 남대문교회에서 '선교현안 긴급진단' 시간을 갖고,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안전 유의사항과 테러 대처방안 등을 다뤘다... 보코하람, 포로 참수 동영상 공개... 아프리카의 IS 되나
나이지리아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이 포로를 참수하는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상에 공개했다. 보코하람은 2일(현지시간) "경찰 스파이"라고 밝힌 두 남성의 목을 베는 모습이 담긴 약 6분여 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스파이 추수(Harvest of Spies)'라고 제목 붙여진 이 영상에서 보코하람 대원들은 두 남성을 한 명씩 차례대로 무릎을 꿇게 한 상태에서 스파이.. IS, 시리아 아시리안 기독교인 150여 명 납치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동부 아시리안 기독교 마을에서 납치한 주민 수가 15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이지리아에서 미국 감리교회 선교사 납치돼
미국 자유감리교회(Free Methodist Church) 나이지리아 중부 지역에서 교단 소속 여성 선교사가 납치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코기 주 에미워로에서 선교와 봉사 활동을 펼쳐 온 필리스 소토(Phyllis Sortor) 선교사는 23일 오전 무장한 괴한들의 손에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콥트교회 수장, "IS에 참수당한 교인들 모두가 순교자"
세계 콥트교회 수장과 로마 가톨릭 교황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이집트 콥트교인 21명을 "믿음의 순교자들"로 칭하며 추모했다. 가톨릭 피데스 뉴스 에이전시(Fides News Agency)는 16일(현지시간) 이브라힘 이삭 시드락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는 이집트 콥트교인 참수 소식을 전해 듣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친 이 순교자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이 같은 .. "이라크 교인들, 이제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라크의 가톨릭교회 지도자가 국제사회에 IS에 대항하기 위한 이라크 내 군사개입을 촉구했다. 영국 BBC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 가톨릭 교회와 칼데아 교회를 대변하고 있는 바샤르 와르다 이르빌 대주교는 영국 정부를 비롯한 국제사회에 이라크 내에서 IS를 격퇴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군사행동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IS, '이집트 기독교인' 21명 '살해' 주장…교회, 피살 '확인'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 기독교인(콥트교인) 21명을 참수했다고 15일(현지시간) 인터넷으로 유포한 동영상을 통해 주장했다. '십자가의 국가에 보내는 피로 새긴 메시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여러 남성들이 각각 복면을 쓴 IS 테러범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후 손을 뒤로 묶인 채 한 명씩 복면 괴한들.. IS, 얼굴 가리지 않은 여성들에게 '산성액' 고문
이슬람국가(IS)가 이슬람 전통 복장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얼굴을 산성액으로 훼손시킨 사실이 밝혀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IS가 점거한 모술 지역의 쿠르드 민주당 관리의 발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 관리는 지역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IS가 점령한 지역들에서 여성들이 잔혹한 차별과 폭력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노벨 평화상' 말랄라, 보코하람 '납치 소녀' 구출 촉구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나이지리아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나이지리아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지난해 4월 북부 보르노 주 치복.. 보코하람, 카메룬 이어 니제르도 테러 공격
나이지리아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카메룬에 이어 니제르를 공격했다. 이로써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외에 2개 국가에서 공격을 벌인 것이 된다... IS, 이라크 소수종교인 어린이들 '고문·학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 소수종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박해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등 외신들은 7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어린이인권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IS가 기독교를 비롯한 소수종교인 어린이들을 참수, 십자가형, 생매장 등의 잔혹한 방식으로 살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