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살인
    파키스탄 법원, 명예살인 저지른 남성에 '사형 선고'
    파키스탄에서 명예살인을 저지른 남성들에게 이례적으로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 현지 일간 '더 뉴스 인터내셔널'은 20일(이하 현지시간) 가족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결혼해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25살의 여성 파르자나 파르빈을 살해한 아버지와 오빠, 사촌오빠 등 남성 4명에 파키스탄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 일본중의원
    일본 중의원 해산…다음 달 14일 총선
    일본 중의원이 21일 해산됐다.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 의장은 21일 오후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국회의사당의 중의원 본회의장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중의원 해산 조서를 낭독했다. 이 절차로 중의원은 해산됐으며, 신분이 '전직 의원'으로 바뀐 여야 의원들은 전통에 따라 만세 삼창을 했다. 이번 해산은 현행 일본 헌법하에서 23번째다. ..
  • 日 중의원 해산후 12월 조기총선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18일 오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12월 중순에 조기 총선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내년 10월 예정됐던 소비세율 10%로의 인상을 경기 침체 우려로 18개월 연기해 2017년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아베 총리는 4월 첫 소비세 인상으로 일본 경제가 경기 후퇴 국면에 빠졌다고 말했다. ..
  • 김정일
    "김정일, 기분에 따라 사람 죽였다"…전 경호원 증언
    김정일의 잔인함이 그의 경호원이었던 한 탈북자의 입을 통해 증언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탈북자 이용국 씨의 CNN 인터뷰를 인용 보도하면서, "북한의 직전 지도자는 잔인함이 전 경호원을 통해 밝혀졌다"고 전했다...
  • 파키스탄 기독교인 부부 살해 사건 규탄 시위
    파키스탄 기독교인 부부 살해, 이슬람 지도자가 주도
    파키스탄에서 최근 벌어진 기독교인 부부 살해 사건의 배후에 이슬람 지도자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이와 같이 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룬잡 주 라호르 인근 코트 라다 키샨 마을에서 지난 4일 3대 초반이 셰자드와 마시 부부가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혐의를 뒤집어 쓴 채 무슬림 폭도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아내인..
  • 한중 정상회담
    한·중 FTA '타결'…경제영토 세계 3위로 도약
    한국과 중국은 10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로서는 13번째 FTA를 맺음과 동시에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므로 우리 경제영토도 세계 3위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 에볼라
    일본 공항서 20대 여성 에볼라 의심환자
    일본 오사카 간사이(關西)공항에서 여성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20대인 이 여성은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했으며 공항에서 발열 증세를 보였다. 이 여성은 즉각 격리 특별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추가 검사를 위해 혈액 샘플이 국립감염질병연구소(NIID)로 보내졌다...
  • IPCC, "21세기 말까지 온실가스 거의 없애야"
    유엔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2일 지구 온난화의 심각한 악영향을 막기 위해 21세기 말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거의 제로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금과 같이 온실가스가 계속 배출되면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7m 상승해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며 조속한 대책을 요..
  • 시진핑
    시진핑, '軍 비리몸통 전 군사부주석 엄벌 시사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군 비리 척결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시 주석이 '중국군 부패의 몸통'으로 불리는 쉬차이허우(徐才厚·71)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엄벌하겠다고 시사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오후 푸젠(福建)성 구톈진(古田鎭)에 열린 전군(全軍) 지휘관 회의에서 "쉬차이허우 비리 사안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고, 엄격히 처벌하겠다면서 그 악영향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 '피지 섬' 근해서 진도 7.1 강진
    1일 오후 6시 57분(현지시간) 피지 엔도이 섬 동북 141㎞지점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소(USGS)가 발표했다. 진앙은 남위19.698 위도 177.7936 지점의 지하 434.41㎞ 지점이라고 USGS는 잠정발표했다. ..
  • 日, 가계지출 및 인플레 하락하고 실업률 상승
    지난 9월 일본의 가계 소비 지출이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율은 떨어진 반면 실업률은 상승함으로써 일본의 경제 회복이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3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9월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3.0%로 8월의 3.1%에서 0.1%포인트 떨어졌으며 실업률은 8월의 3.5%에서 3.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 미얀마 대통령·군 총사령관, 처음으로 수치 여사 만나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민 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이 31일 처음으로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난다. 이 만남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여타 세계 정상들이 2주 뒤 미얀마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이뤄져 주목된다. 비판론자들은 이번 회동은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자들에게 미얀마에서 정치적 대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에 불과하다고 지적..
  • 일본 공항서 40대 남자 에볼라 검사 위해 병원 이송
    라이베리아에서 일본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27일 도착한 40대 남자가 몸 이상을 호소해 에볼라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교도통신이 경찰과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이 남자에 대한 에볼라 검사 결과가 28일 오전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남자는 라이베리아에서 일본으로 오기 전 여러 나라에서 10여 일 보냈다고 후생노동성은 밝혔다. ..
  • 홍콩 시위대, 정부안에 관한 투표 돌연 취소
    홍콩의 민주화 시위대가 홍콩 정부 측 제안 수락 여부를 묻는 투표를 취소했다. 시위 지도자들은 26일 투표 방식에 대한 이견으로 '연기' 결정을 내렸다면서 시위 참가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하지 못한 것"에 사과했다. 이에따라 투표는 시작 4시간 전에 취소됐다. 홍콩 정부 측은 베이징 중앙정부에 관리를 보내 ..
  • "지난 2주간 미얀마 탈출한 무슬림 로힝야족 10만명"
    지난 2주 동안 종족 및 종교 분쟁으로 미얀마를 탈출한 로힝야족이 10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로힝야족 권리옹호 단체인 '아르칸 프로젝트'의 크리스 레와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탈출을 위해 서부 라카인주에 정박한 화물선에 몰려들고 있는 로힝야족은 하루 9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불교 국가 미얀마에 머물고 있는 로힝야족은 1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
  • 중국 등 21개국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 출범 협약
    중국을 비롯한 21개 국가들이 24일 새 국제개발은행 출범에 관한 비망록에 서명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은 이 기구가 세계은행과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한국 등 주요 아시아 경제 대국들이 이의 참여에 거리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드러나지 않게 아시아 주요국들의 참여를 단속해왔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 일본, 호주, 한국, 인도네시아는 ..
  • 홍콩시위
    홍콩 정부·시위대 첫 대화…이견 못좁혀
    홍콩 정부와 시위대가 21일 첫 공식 대화를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홍콩 정부와 8개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香港專上學生聯會·학련)는 이날 오후 홍콩의학아카데미에서 행정장관 선거제도 개혁을 둘러싸고 처음으로 대화를 가졌다. 학련은 주민 서명에 따라 행정장관 보통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주민 지명' 방식의 도입을 주장했으나 홍콩정부 측은 이에대한 수용을 거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