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선거
    일본 중의원 선거 여당 325석 획득 '압승'
    제47회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 양당이 3분의 2(317석)를 넘는 의석을 확보했다고 NHK와 지지통신 등이 14일 전했다. 총 475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집권당이 단독으로 개헌할 수 있고 참의원 부결 법안을 중의원에서 재가결할 수 있는 3분의 2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자민당은 소선거구 222석, 비례 68석으로 모두 29..
  • 산사태
    인도네시아 자바섬서 산사태…8명 사망·100명 실종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에서 12일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지고 약 1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부 자바섬 반자르네가라지구 잼브렁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05채 가옥이 매몰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누그로호 대변인은 8살 소년을 포함해 희생자 8명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
  • 난징
    中 시진핑 "일제 침략역사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중국 정부가 올해 최초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난징대학살 추모일(12월13일)에 대규모 추모행사를 거행한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최근 침략역사 부인하는 시도를 감행해 온 일본정부에 대한 비난 공세를 강화했다. 13일 오전 10시 장쑤(江蘇)성 난징의 대학살희생동포기념관에서 추모의식이 거행된 가운데 시 주석은 연설에서 "역사는 시대가 변한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며, 진실은 교활한 ..
  • 중국 하르빈-제주 간 최저 1600원 요금의 직항 개설
    중국 최북단의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르빈에서 한국 제주로 가는 비행 노선을 개설한다고 중국의 스프링 에어라인이 12일 밝혔다. 25일부터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운항한다. 이 저가 항공사는 요금이 9위안(1.5달러, 1600원)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
  • 중국
    中, 내년 경제성장 목표 제시 안 해…
    중국 지도부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를 더 늦추고 시장경제를 지향한 개혁을 더욱 촉진시키는 한편 빈곤층 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확인했다. 12일 막을 내린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15년 경제성장 목표치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민간 경제학자들은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치가 최근 몇 년 간 유지됐던 7.5%에서 7%로 낮춰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
  • 아프간 PAD 카불지부 살해된 가족
    아프간, 탈레반 공격으로 크리스천 가족 '피살'
    지난달 29일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탈레반 반군이 국제구호단체 PAD(Partnership in Academics and Development)의 숙소를 습격해 PAD 카불지부 교육 프로젝트 대표 베르너 그루네왈드(Werner Groenewald)와 아들 장피에르(Jean-Pierre·17), 딸 로데(Rode·15), 아프간 직원 한 명을 살해..
  • 중국 신장 우루무치 시, 공공장소 베일 의복 금지법 발의
    중국 신장(新疆)성 우루무치 당국이 공중 장소에서 베일을 쓴 의복을 입을 수 없도록 한 법을 발의했다. 우루무치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한 베일 의복 금지법은 성 단위 승인을 얻어야 발효된다. 법안은 '베일을 쓴 의복'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 ..
  • 인도, 자살 시도에 대한 형사 처벌 폐지하기로
    인도 정부가 자살 시도에 대한 형사 처벌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인도 형법 상 자살 시도는 최대 징역 1년에 처해지는 범죄 행위이다. 자살을 시도했다가 살아난 사람들이 더 이상 범죄자로 취급되지 않도록 형법 309조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내무차관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의회에서 밝혔다...
  • 일본 중의원 선거, 자민당 3분의 2 이상 획득할 수도
    오는 14일 실시되는 일본의 중의원 조기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교도 통신이 7∼8일 이틀 간 295개 중의원 선거 선거구 중 200개 선거구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95개 선거구에 대한 취재를 더해 비례대표를 포함한 종반 정세를 분석한 결과 자민당은 지난 2∼3..
  • 중국 비행체
    중국군, 극초음속비행체 실험 사실상 인정
    중국이 최근 지구 상의 어떤 목표물도 1시간 안에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비행체(HGV) 발사 실험을 실시한 사실을 확인했다. 10일 중국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공보실에 해당되는 신문사무국은 이 언론의 관련 질문에 사실상 인정했다. 사무국은 답변서에서 "중국이 자국 영토 안에서 계획에 따라 실험을 한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실험은 특정 국가..
  • 우루무치역
    中, 신장지역 테러 용의자 8명에 또 사형 선고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지역법원이 8일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날 신장자치구 우루무치 중급법원은 지난 4∼5월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2차례의 치명적 테러 사건에 대한 일심에서 피고인 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사형을 선고받은 아이허마이티(艾合買提)와 러시티(熱西提) 등은 지난 4월30일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폭탄테러를 주도해 3명을 숨지게 한 혐의..
  • 필리핀 태풍
    필리핀 태풍에 한국인 관광객 1천여 명 발 묶여
    필리핀 관광에 나선 한국인 여행객 1천여 명이 태풍 '하구핏(Hagupit)'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해 필리핀 중부 관광명소 보라카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태풍에 따른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발이 묶였다. 발이 묶인 전체 한국인 여행자 수는 1천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들 여행자는 현재 보라카이 섬..
  • 필리핀 태풍
    초강력 태풍 '하구핏', 필리핀 상륙…'65만여명 긴급대피'
    초강력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필리핀에 접근하면서 6일 주민 65만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이날 "최대 175㎞/h의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210㎞/h에 달하는 태풍 하구핏이 동사마르주 덜로리스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하구핏은 지난해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에 비해서는 한 단계 아래 수준으로 측정되고 있지만 폭우..
  •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에서 규모 6.0 지진 발생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 인근 해안에서 7일(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쓰나미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KMG)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7일 오전 5시5분 발생했으며 지진의 진원지는 말루쿠 지방에 위치한 말루쿠 텐가라 바랏에서 북서쪽으로 165㎞ 떨어진 바닷속 해저 133㎞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
  • 中 공산당, '저우융캉' 당적 박탈…체포 결정
    중국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의 당적이 박탈됐으며 검찰이 그의 범죄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체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당국이 6일 밝혔다. 지난 7월 중국 공산당은 지난 2012년 퇴임 때까지 당 이너써클 9명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저우융캉의 심각한 당 기율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의 당적 박탈은 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 오룡호
    베링해 선박침몰.... 시신 11구 인양
    베링해에서 조업하다가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에서 3일 모두 11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러시아 구조 당국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사고 당일인 1일 1명이 사망한 것을 합쳐 지금까지 오룡호 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60명의 승선 인원 중 7명은 구조돼 41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
  • 아기레
    日축구협회, '승부조작 의혹' 아기레 감독 해명 요청
    일본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의혹과 함께 사법처리 가능성이 제기된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해명을 요청할 방침이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 언론들은 3일 "일본축구협회가 아기레 감독에게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해명하라고 요청할 계획이다"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
  • 홍콩 민주화 시위
    [포토뉴스] 홍콩, '우산과 방패의 싸움'
    홍콩 점거 시위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1일 오전까지 밤새 정부청사가 위치한 애드미럴티 지역 봉쇄에 나서면서 경찰과 충돌해 40명이 체포되는 등 홍콩 시위가 재점화 조짐을 보였다. 대학생 학생연합체인 학련(學聯)과 중고등학생 학민사조(學民思潮)는 당국이 애드미럴티 및 몽콕에 있는 시위 현장 강제 정리에 항의하기 위해 정부청사를 봉쇄하기로 결정했다.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모습...
  • 베링해 침몰선 구조작업 기상악화로 중단…교도통신
    러시아 베링해 원양어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이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일 오후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극동 캄차카의 구조 담당자는 2일 베링해에서 침몰해 54명이 실종된 한국의 트롤선 구조활동을 기상 악화 때문에 일몰 후 일단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2일 수색작업에는 러시아 군함을 비롯해 미 연안경비대 항공기..
  • 말레이 항공
    말레이항공 판촉문구...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 물의
    올해 들어 두 차례나 대형사고를 겪은 말레이시아 항공이 어설픈 판촉문구로 물의를 빚었다. 텔레그래프 등 언론들은 말레이 항공은 연말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난달 2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딘가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Want to go somewhere but don't know where?)'라는 판촉 문구를 게재했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고 2일 보도했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