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중국 제조업 분야 및 투자 약화로 중국 경제 둔화가 심화되면서 경제성장 궤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 1분기 중국의 경제 성장은 연율 7%에 그쳐 지난해 4분기의 7.3%보다 더욱 낮아진 것으로 15일 발표된 통계에서 드러났다. 이는 전세계적 금융 위기 발생으로 6.1%를 기록했던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는 수출과 투자 대신 내.. 김정은, 세계100대인물 온라인투표서 26위…2NE1 씨엘 2위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15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투표 결과 26위에 올랐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이날 김정은은 '201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전 타임 독자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투표의 결과 0.8%의 지지를 얻어 공동 26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 [포토뉴스] 印 불가촉 천민과 브라만 여성의 사탕 교환
'불가촉 천민'으로 천시 받던 인도의 달리트 여성(파란색 사리)들이 13일 달리트 및 카스트 제도 철폐에 앞장선 빔 라오 암베드카르의 탄신일 전야를 맞아 브라만 등 상위 카스트 출신 여성들과 사탕을 서로 먹여주고 있다. 자신도 달리트 출신인 암베르카르는 마하트마 간디와 함께 인도 독립 지도자였고 간디가 생각하지 못한 카스트 차별 불법 조항의 헌법 채택을 이뤄낸 인물이다. 사진의 달리트 여성들.. 중국, 구속했던 여성운동가 5명 석방
중국 당국이 13일(현지시간) 여권 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높여 왔다가 구속된 여성운동가 5명을 석방했다고 이들의 변호사들이 밝혔다. 변호사 량샤오준은 이날 여성운동가 5명이 1달 넘게 구속됐다가 조건부 석방된 것이라며 이후에도 기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운동가들은 이날 오후 석방된 후 모두 베이징, 남부 광저우(廣州), 동부 항저우(杭州) 등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 14세 파키스탄 소년, 무슬림들에 구타당한 뒤 불에 태워져
파키스탄에서 14살짜리 기독교인 소년이 무슬림 청년들에게 폭행을 당한 뒤 불에 태워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소년은 다행히 그 자리에서 숨지지는 않았으나 몸의 절반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中해군, 5년내 동태평양에 군사 배치"…ONI 보고서
중국 해군이 '무적함대 아르마다(Armada)'를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서 현재 전통적인 수역에서 벗어나 향후 5년 내 군사배치 범위를 동태평양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최근 미 해군정보국(ONI)은 중국 해군에 관련된 보고서에서 "중국은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군함을 대거 배치하면서 강력한 해군을 건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미 온라인 정치군사전문 매체 워싱.. 中, 대만의 AIIB 창립회원국 가입 거절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만이 창립회원국으로 참가하고자 했으나 거절당했다. 13일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마 대변인은 "대만의 참여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의견을 모아야 한다"면서 "대만이 적당한 명칭으로 AIIB에 가입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AIIB 창.. 일본 지방선거 …10개 지사, 자민·공명당계 전승·현직 모두 당선
12일 치러진 일본 10개 도현 지사와 41개 도부현 의원, 5개 정령시장 등 일본 통일지방선거 전반전에서 여야 대결이 벌어진 홋카이도와 오이타현 지사 선거에서 자민·공명 연립여당 후보가 승리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10개 지사 선거에서 자민, 공명당계가 전승을 거뒀으며 정령시장 선거인 삿포로에서는 민주당 성향의 후보가 승리했다. .. 인도네시아 외딴섬서 노예 선원 약 550명 확인
지난주 인도네시아 한 외딴섬에서 수년 간 노동 착취와 학대를 당한 외국 노예 선원 330명이 탈출한 뒤 지금까지 확인된 외국 노예 선원이 약 550명에 달했다. 국제이주기구 인도네시아 지부의 스티브 해밀턴 사무차장이 9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이날 노예 선원 210명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대부분 미얀마 출신으로 인도네시아를 떠나고 싶어 하지만, 고용주들로부터 받지 못한 임금 때문에 떠나.. 태국 푸켓서 유람선 폭발 화재… 이스라엘인 소녀 실종
태국 푸켓섬에서 8일 관광객 약 100명을 실은 유람선이 폭발, 화재를 일으켜 이스라엘인 소녀가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발생했으며 중국인 관광객 16명이 포함됐다고 푸켓 주재 중국 영사관이 밝혔다. 유람선은 크라비주에서 푸켓으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美·日국민, 원폭 투하 인식차 커…미 56%-일 14% "정당"
미국과 일본 국민들 사이에 2차대전 당시 원폭 투하를 두고 아직도 인식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은 7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전후 70년을 맞은 미·일 관계에 대해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인의 75%와 미국인의 68%는 서로를 신뢰하며 관계가 양호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히로시마(広島)와 나.. 미국인, 아태서 日 군사역할 확대 찬반 팽팽…일본인 대부분은 반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일본을 패배시킨 지 70년이 지난 현재 미국인들은 일본의 아시아에서의 군사 역할 확대에 대해 찬반이 근소하게 엇갈렸다. 그러나 일본인 대부분은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미국인과 일본인들은 지난 1980년대와 1990년대 양국이 무역분쟁을 겪을 때 보인 적대감을 해소하고 상당히 신뢰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7일 워싱턴 퓨.. 印尼 법원, 호주 마약 사형수의 항소 기각
인도네시아 법원은 6일 사형 집행을 앞둔 호주 국적의 마약 사범 두 명이 제기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사면 거부에 대한 항소를 기각시켰다. 자카르타 고등행정법원은 이날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사면은 대통령의 특권으로서 재판부의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우란 수쿠마란(33)과 앤드류 찬(31) 등 두 명의 호주인은 지난달 다른 8명의 마약 사형수들과 함께 총살형이 집행될.. 日, '독도도발' 교과서·외교청서 다음주 발표
일본이 한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와 외교청서를 다음주에 연이어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6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중학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할 일본 중학교 교과서는 독도 관련 내용이 거의 없었던 역사 교과서 다수에 독도 관련 기술이 들어가며 복수의 역사 교.. 北 "최춘길, 국정원 지령 받고 우리주민 유인·납치" 주장
북한이 억류 중인 최춘길씨의 중국 내 활동을 소개하며 정부를 비난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3일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더욱 명백히 드러난 주민납치범죄'란 제하의 글에서 "이번에 체포된 괴뢰정보원 첩자 최춘길은 2011년 6월경 중국 심양에서 일하던 우리 여성을 괴뢰정보원 요원 박성화에게 넘겨줘 남쪽으로 유인해간 것을 비롯해 괴뢰정보원의 지령을 받고 201.. 태국 총리, 계엄령을 특별안보 조치로 전환
쿠데타로 집권한 태국 총리가 31일 계엄령을 10개월 만에 해제하고 대신 특별 안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 단체들은 새 조치가 계엄령보다 더 가혹하고 엄중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파라윳 찬-오차 총리가 말한 특별 조치는 쿠데타 군부 제정의 임시 헌법 44조를 가리킨다. 총리에게 견제 세력 없이 정부 3권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포토뉴스] 폭탄 테러 희생자 위한 기도
파키스탄 라호르에 소재한 성요한성당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드려진 미사에서 교인들이 일주일 전 발생한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앞서 15일 라호르의 두 교회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범들의 자살 폭탄 테러로 인해서 12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타계에 '세계 지도자들' 애도
아시아의 대표 지도자이자 싱가포르 '국부(國父)'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23일 타계하자 세계 각국의 수장들이 잇달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날 리콴유 전 총리의 장남이자 싱가포르 현 총리인 리셴룽(李顯龍)은 성명을 통해 "리 전 총리가 오늘 오전 3시18분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초대 총리 '타계'
현대 싱가포르의 건설자로써 이 한적했던 항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의 하나로 발전시킨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가 23일(현지사간) 새벽 3시 18분 타계했다. 향년 92세... 파키스탄 교인들, 교회 테러 항의하며 대규모 집회
파키스탄에서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교회 폭탄 테러 사건에 항의하며 소수종교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에서는 전날 두 곳의 교회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앞서 15일 일어난 이 테러는 최소 10명의 사망자와 60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