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군 관계자를 상대로 최신예 전투기 F-22랩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26일 중국 신화통신 포털 신화왕(新華網)은 미 태평양공군 공식 홈페이지를 인용해 미국 측이 중국 난징(南京)군구 황궈센(黃國顯) 공군사령관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미군 알래스카 엘멘도르프기지를 방문한 가운데에 자국 5세대 스텔스전투기 F-22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중국 군인이 공식적인 신분으로 F-2.. 日대학생 64% "일본 정부 '위안부'문제 사과·책임배상 해야"
일본의 시민단체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VAWW RAC)가 한·일 양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 "일본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사과, 보상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일본 대학생이 64%였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한국 대학생들은 98%가 그렇게 답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이날 도쿄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호주, 망명 신청 거부된 난민들은 캄보디아로 보내
호주 정부는 26일 호주 정착이 거부된 망명 신청자들을 대신 캄보디아에 정착시키기로 캄보디아 정부와 협정을 맺었다. 이날 호주의 스캇 모리슨 이민장관과 캄보디아의 사르 켕 내무장관은 현재 호주 정부가 태평양의 섬 나라 나우루에다 억류 캠프를 짓고 수용하고 있는 난민들을 캄보디아에 정착시킨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나우루 캠프에 억류된 망명 신청 탈락 난민들은 대부분 중동과 남아시아.. 중국 신장서 연쇄 폭발…50명 사망
중국 서부 신장(新疆) 지역에서 지난 주말 연쇄 폭발로 공격자 40명을 포함해 50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룬타이(輪台)현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숨지고 다수의 부상자 발생했다. 뉴스포털 톈샨넷은 폭탄이 경찰서 2곳과 상품시장, 상점 등에서 터졌으며 이로 인해 경찰관 2명 등 10명이 사망하고 54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 ADB, 중국 경제성장 전망치 7.5% 유지
중국 경제에 대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다. ADB는 25일 베이징에서 연례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고 중국 경제가 2014년에는 7.5%. 2015년에는 7.4% 성장하고 인플레도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년 전의 전망과 동일하다. ADB 중국 지부의 경제 부문 책임자는 "꾸준한 소비와 외부 수요 증대가 경제 성장을 받쳐줄 것"이라고 .. 中 지역 당국, 100명 넘는 가정교회 교인 체포
중국 당국의 100명이 넘는 가정교회 교인들을 체포했다고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가 밝혔다.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ICC)은 현지 증언을 토대로 광둥성 포산 시에 소재한 마운트올리벳처치가 최근 경찰의 급습을 받았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교인들이 끌려가는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산시성에서 마약 국수 판매 적발
중국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의 한 국수 전문식당이 국수에 아편 원료로 사용되는 양귀비 씨를 빻은 가루를 사용했다가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 식당에서 국수를 많은 류쥐유라는 고객이 교통경찰의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나타내면서 드러났다. 단 한 번도 마약을 복용한 적이 없는 리쥐유는 소변검사 전 먹은 국수 때문인 것으로.. 라이벌 품은 아베, 첫 개각 단행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3일 첫 개각을 단행했다. 특히 자민당 내 경쟁자로 손꼽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도 입각되 장기집권을 겨냥한 체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개각에서는 기시파인 모치즈키 요시오(望月義夫)가 환경상에, 오시마파인 아리무라 하루코(有村治子)가 여성활약담당상으로 임명되는 등 18명의 각료들이 발표됐다... [포토] 파키스탄 반정부 시위 중 부상자 이송
파키스탄 시위대가 8월3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총리 관저 인근에서 발생한 충돌 중 응급차로의 부상자 이송을 돕고 있다. 수많은 반정부 시위대가 이날 나와즈 샤리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리 관저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이들과 충돌하면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십자가 강제철거' 맞선 中 목회자에 '10년 징역형'
중국의 한 목회자가 자신의 교회에서 십자가가 강제 철거되는 것을 막으려 하다 체포되어 징역 10년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40세의 황 이지(Huang Yizi) 목사는 저장성 원주에 소재한 삼자교회 소속 교회인 구원교회(Salvation church)를 담임하고 있었으며, 지역 당국이 십자가를 철거하려고 하는 데 반대해 교인들과 함께 시.. 인도네시아 대통령, "국제사회 연합해 IS 저지해야"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경계와 저지 요청에 목소리를 보탰다. 그는 IS의 폭력행위를 규탄하며, 국제사회가 힘을 합해 이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하마스-이스라엘 장기휴전 '합의'
이스라엘 소년들의 납치 사망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가자지구 내 무력충돌 종식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됐다. 26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리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장기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휴전을 중재한 이집트 정부도 조만간 양측의 휴전합의가 공식 발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아직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힐송의 세계적 영향력 비결, "오직 예수님 이름만 높인 것"
전 세계 워십 문화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호주의 힐송처치(Hillsong Church)가 자신들의 성공은 "오직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 온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日 아베 총리, 올해도 전쟁 책임과 반성 '생략'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5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몰자 주도사에서 일본의 전쟁 책임에 대한 언급을 생략했다. 1994년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총리 이후 역대 일본 총리들이 언급해온 '아시아국들에 대한 가해와 반성'과 '부전(不戰) 맹세'를 아베 총리는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 이날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일본 부도칸(武道館)에서 정부 주최로 열린 '전국전몰자추도식' 식.. 日각료들 야수쿠니 잇따라 참배
우리에게 광복절이지만 일본에게 2차대전 패전일이기도 한 15일 일본 각료들이 잇따라 군국주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 이번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각료들이 참배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 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 담당상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총무상은 이.. 이스라엘-하마스 임시휴전 5일 연장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임시휴전을 5일간 연장했다. 양측의 중재를 맡은 이집트 관리들과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13일 이같은 사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측은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북핵 위협 규정한 아시아 외무장관들
미안마 수도인 네피도에서 10일(현지시간)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가 '북한의 핵 개발과 미사일 발사를 우려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하고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채택됐다. ARF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정부 관계자는 "공통적으로 외무장관들 대부분이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위협과 각종 미사일·포 사격으로 인해서 새로운 형태의 도발이 강화되는 것.. 이라크 공습 장기화될 듯
오바마 대통령은 공습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열어뒀다. 지난 9일에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휴가를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이라크 사태를 수 주 내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또다시 이라크에 군사 개입을 하게 된 것에 시한을 설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라크 북부에 고립된 최대 15만명 규모의 종교적 소수자를 도울의사도 밝혔다. 이미 영국이 지원을 나선 가운데 미.. 오바마, 지상군 투입 없는 이라크 공습 승인
미국이 수니파 무장반군인 IS(이슬람공화국)의 기세가 강해지는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7일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라크 지역 내 미국인 안전과 미국인에게 보내는 인도주의적 물자 공수가 위협받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들의 안전을 위해 공습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이라크에서 철군한 이후 이라크 사태에 손 땐 미국이 다시 이라크의 종파.. 북, '한미군사훈련 대응에 핵실험 포함'
북한은 7일 이달 중순 열릴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비난하며 대응 조치로 핵실험 및 미 본토 공격 가능성을 언급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은 조선과의 핵대결에서 심사숙고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날로 가중되는 미국의 핵위협과 도전은 우리로 하여금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 길로 떠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