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난민
    10세 미만 아동만 170명 탄 난민선 印尼 입항
    미얀마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한 10세 미만의 어린이들만 170명이 타고 있는 난민선이 인도네시아 해안으로 표류해 왔다. 아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모함마드 아이솝(10)은 거의 3개월이나 풍랑에 시달리며 바다를 표류했고 8살짜리 여동생을 보호해야 했다. 말썽을 부리면 뱃전으로 바다에 던져버리겠다는 총을 든 태국인 선원들의 협박과 폭력 속에서 아이들은 굶주리고 물을 먹지 못해 탈수..
  • 로힝야무덤
    말레이시아에서도 로힝야 난민 139명의 무덤 발견
    미얀마를 탈출하려다 붙잡힌 로힝야 무슬림들의 수용소였다가 지금은 버려진 채 인신매매범들의 아지트로 사용되던 말레이시아의 태국 국경 부근 수용소에서 139명의 로힝야족 희생자들의 무덤이 발견되었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했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국경지대 약 50㎞에 걸쳐서 최소 28개가 넘는 그런 장소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법의학 ..
  • 파키스탄 前 총리, 2년 전 탈레반에 납치된 아들과 통화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전 총리는 24일 지난 2013년 자신의 아들이 납치된 이후 처음으로 아들과 전화 통화했으며, 납치자들이 아들을 풀어주는 대가로 알카에다 죄수들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길라니는 아프가니스탄 어딘가에 억류된 것으로 보이는 아들 알리 하이데르와 8분간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길라니는 아들이 건강한 상태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무장세력은 지..
  • 말레이, 태국 접경 인근서 집단무덤·난민텐트 확인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내무장관은 24일 말레이시아 북부 페를리스주에 있는 태국 접경 지역 파당 베사르에서 난민들을 수용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텐트 17개와 인근에서 집단무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영통신 베르나마는 이날 자히드 장관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시아 군 당국이 태국 국경에 위치한 대규모 텐트 14개와 소규모 텐트 3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
  • 네팔, 산사태와 홍수 위험에 수천명 피난길
    네팔 북서부 산악지대의 강물이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막혀 곳곳이 저수지처럼 변했다. 이로인해 수천면의 주민들이 홍수와 범람을 피해 피난길에 나섰다. 네팔 정부의 얌 마하두루 초크할은 24일 새벽에 일어난 산사태로 이 지역의 토사가 칼리간다키 강을 막아 길이 2㎞의 큰 저수지로 변했으며 수위가 계속 올라가는 바람에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고 말했다. ..
  • 징용
    한·일 일제 징용시설 세계유산등재 협의 '평행선'
    한국과 일본 정부가 22일 일본 나가사키현 하시마(군함도) 등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시설 세계유산 등재 문제를 놓고 협의를 했지만 견해 차만 확인했다. 최종문 외교부 유네스코 협력대표와 신미 준(新美潤) 일본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 등 양국 관료는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외무성에서 협의를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협의 내용과 관련, "일본 측은 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했고 한국 측은..
  • 인도네시아, 불법 어획 외국 어선 41척 침몰시켜
    인도네시아 당국은 20일 해상을 침범해 불법 어획한 41척의 외국 어선을 폭파해 침몰시켰다. 당국은 인도네시아 독립을 위한 첫 정치적 운동을 기념하는 '민족 각성의 날'에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어부들로부터 나포한 어선을 인도네시아 여러 항구에서 폭파시켰다. 해군은 어선 35척을 해군이, 6척을 해안경찰이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
  • 네파ㄹ지진
    네팔 강진에 중국 티베트 일부 60㎝ 이동
    네팔 강진으로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의 일부 지역이 60㎝가량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는 중국지진국 지진연구소 대지측량연구실이 최근 르커쩌(日喀則)지역의 지룽(吉隆)진과 녜라무(섭<손수변 없는 攝>拉木)현이 네팔 강진으로 각각 57㎝, 60㎝가량 남쪽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네팔 강진으로 중국의 국경도..
  • 베트남 경찰, 비계 붕괴 관련 삼성물산 직원 2명 체포
    베트남 경찰이 19일 지난 3월 13명의 근로자가 숨지고 수십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손 두옹 항만공사장 비계 붕괴 사고와 관련, 삼성물산 직원 2명을 체포했다. 베트남 중부 하틴주 경찰의 판 케 히엔 대변인은 삼성물산 직원 이재명과 김종욱이 근로안전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최고 1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희생자들은 모두..
  • 인도 힌두교
    갠지스 강에 모인 인도 힌두교인들
    인도 힌두교인들이 18일 갠지스 강에 몸을 담그기 위해 강둑에 빼곡하게 모여 있다. 인도에서는 월요일과 힌두 음력 상 달이 없는 날이 드문 길일로 여겨지고, 이날 신들이 소원을 잘 들어준다는 믿음이 있다...
  • 중국
    "中, 2025년 美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中 경제학자
    중국이 오는 2025년께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민성(民生)은행 연구소의 황졘후이 연구소장이 18일 밝혔다. 황 소장은 오는 2025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9조1000억 달러에 달해 같은 해 28조4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국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소장은 또 오는 2049년..
  • 인도
    印, 성폭행 당한 후 42년 혼수 상태…간호사 사망
    성폭행 당한 직후부터 42년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연명해오던 인도 뭄바이의 간호사가 사망했다고 병원 당국이 18일 말했다. 아루나 샨바우그(67)는 1973년 같은 병원 직원에게 항문 강간과 함께 금속 쇠사슬로 목을 졸리면서 심중한 뇌 손상을 당했다. 병동 청소부인 가해 남성은 치명상을 입은 그녀를 폭행 현장인 병원 지하실에 그대로 놔둔 채 떠나 그녀는 11시간 뒤에 발견됐다. 당시 피..
  • 일본, 집단자위권으로 북한 공격 가능 언급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해 미국과 함께 북한의 기지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18일 나카타니 방위상이 전날 후지TV에 출연해 북한의 미사일 기지 공격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미국이) 무력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 대전제"라며 "심각·중대한 피해가 미치는 것이 명확한 상황"이라면 가능하다는 견해를..
  • 네팔지진
    "네팔서 이번주 또 규모 7∼7.8의 강진 발생" 가능성
    네팔에서 며칠 내에 강진이 또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BBC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 자료를 인용해 "이번 주 안에 규모 7∼7.8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 확률은 200분의 1 정도"라고 전했다. 또 규모 7.3의 이날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에 의해 야기된 '응력 변화(stress change)'에 의해 일어..
  • 日 동북부 지방에 규모 6.8 강진 발생…원전 이상 여부 미확인
    일본 동북부 지역에 13일 오전 6시13분께 규모 6.8의 강진이 또 발생했다. 일본 당국은 그러나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6.6이라고 잠정 계측했지만 미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를 6.8로 발표했다. 이날 지진으로 이와테(岩手)현과 미야기(宮城)현 등 일본 동북부 지방의 폭넓은 지역이 영향을 받았으며 홋카이도(北海道)와 도카이(東海..
  •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서 6.8 규모 강진
    호주 북부와 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에서 30일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미국지질조사국 분석결과를 인용해 이날 오후 7시45분께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 남남서쪽 122㎞ 지역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 日야당, 미·일 정상회담 담화 격렬히 비난…"무책임한 약속"
    일본 야당은 29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안전보장 면에서의 동맹 강화 등을 약속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를 비난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민주당 간사장이 오키나와현(沖縄県) 후텐마(普天間)의 미군 비행장을 나고시(名護市) 헤노코(邊野古)로 이전하는 것을 추진하겠다는 아베 총리의 약속에 대해 "무책임한 약속을 했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
  • 인니 마약
    호주, 印尼 대사 철수…자국민 사형집행에 비난
    인도네시아가 28일 사형 집행할 예정이었던 마약사범 9명 중 필리핀 여성의 사형 집행만 유예하고 나머지 마악사범의 사형을 집행하자 국제사회가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호주 국적의 마약사범 뮤란 수쿠마란(33)과 앤드루 챈(31)의 사형 집행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인도네시아 주재 대사관 철수를 발표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잔인하고 불필요한 사형 집행"이..
  • 인니 마약
    인도네시아, 마약 사범 8명 사형집행한 듯
    인도네시아는 28일 자정 직후 사형집행할 예정이었던 9명의 마약사범 가운데 한 필리핀 여성의 집행을 유예했다고 검찰이 29일 발표했다. 무함마드 프라세티요 검찰총장은 호주인 2명, 나이제리아인 4명, 브라질인 1명 및 인도네시아인 1명 등 나머지 8명의 사형을 예정대로 집행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미디어들은 익명의 관변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들 8명의 사형이 집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