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25일(현지시간) IS 산하 라디오 방송에 일본 정부에 주어진 시한이 지나 일본인 인질 2명 중 1명을 참수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랍어 라디오 방송사 알바얀은 이날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알바얀의 아나운서는 이어 "다른 일본인 인질이 자신의 석방을 위한 조건으로 요르단에 사.. "日정부, IS 인질 1명 피살 시사하는 영상 분석 중"
일본 정부관계자들이 "이슬람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된 일본인 인질 한 명이 피살됐다는 정보에 대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께 IS가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3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인질 중 한 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가 참수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들고 서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포토] 프란치스코 교황 환영하는 필리핀 사람들
프란치스코 교황이 흰색 차량을 타고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마지막 미사 집전을 위해 리잘 공원으로 향하고 있고 수많은 필리핀인들이 질서정연하게 모여 환영하고 있다.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600만 명 이상이 운집한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아베 "고노담화 계승할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고노(河野)담화에 대해서도 이를 계승할 것이며 수정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총리관저를 방문한 서청원 한일의원연맹 회장(새누리당 최고위원)과의 면담 자리에서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들이 필설로 다하기 어려운 고통을 겪은 데 대해 매우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 점에 있어서 역대총리와 입장을 같이 한다"고 말.. 인도 '교회 방화' 범죄 증가에 현지 교계 우려
인도 기독교계가 증가하는 교회 방화 범죄에 우려를 표했다. 현지 가톨릭 교회 뉴델리 교구의 아닐 코우토 대주교는 14일(현지시간) 교회에서 네 번째로 교회가 공격을 받아 불에 탄 이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교회 방화가 새로운 기독교 박해의 양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 스리랑카 '순교자' 첫 성인으로 '시성(諡聖)'
로마 가톨릭 교회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순교한 호세프 바스 신부를 스리랑카 첫 성인으로 시성한 뒤 종교의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13일부터 스리랑카·필리핀 순방을 시작한 교황은 스리랑카 콜롬보 해안에서 수십만 명의 성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시성식을 집전했다. 바스 신부는 인도에서 태어나 17세기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가톨릭 교회를 지키다 순.. '추락' 에어아시아機 '선교사 부부' 시신 확인…블랙박스 발견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해에 추락한 에어아시아 여객기(QZ 8501)에 탑승했던 한국인 희생자 3명 중 2명의 시신이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11일(현지시간) "희생자 시신 확인 작업을 벌이는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 식별팀(DVI)이 박성범(37)· 이경화(36)씨 부부 등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기독교인 여성, 딸 납치 막으려다 '폭행당해'
파키스탄에서 두 기독교인 여성이 딸을 납치하려는 무슬림 남성에게 저항하다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니 대형교회,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자 위한 '기도회' 개최
에어아시아 여객기 추락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기도회가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한 대형교회에서 열렸다. 수라바야에서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인 마와르 샤론 처치(Mawar Sharon Church)에서는 이날 2,500여 명의 교인들이 모여서 여객기에 타고 있었던 교인들 중 아직도 실종 상태인 41명이 무사히 돌아 올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했다. 이번 사고 여객기에는.. [포토뉴스] 파키스탄의 마호메트 탄신일 행사
이슬람 예언자 마호메트의 탄신일인 4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한 사원에서 여성들과 이이들이 무료 쌀 배급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식량 기부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다. 전통적인 경축 행사도 펼쳐진다... 리비아서 기독교인 20명 무장단체에 피랍
3일(현지시간) 리비아 중부도시 시르테에서 콥트교회를 믿는 기독교 이집트인 13명이 무장 대원들에 납치됐다. 최근 7명이 납치된 것을 포함하면 20명에 달한다. 이집트 외무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가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납치 이유나 동기 등에 대해선 알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 목격자는 "복면을 한 무장 대원 15명이 차량 4대에 나눠 타고 와 주택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 인니당국 "에어아시아機 추정 동체 포착"
에어아시아 QZ 8501기의 시신과 잔해들이 발견된데 이어 자바해 해저에서 여객기 동체로 보이는 물체가 포착되면서 수색 과정이 중대국면을 맞고 있다. 동체 추정물체 발견은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여러 구와 비상탈출용 슬라이드, 기체 출입문 등 잔해로 판단되는 물체가 발견된 지 하루 만이며 수색 나흘째 일어났다. 주요 외신들은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구조당국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음파 탐.. 말레이시아 지도자들, 무슬림들에 '관용' 촉구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사회 지도자들이 국민들에게 관용의 정신을 지지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미국 에큐메니컬뉴스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25명의 말레이시아 전 고위 관료들은 최근 국민들을 향한 공개 서한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말레이시아가 더 관용적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밝혔다... 印尼, 에어아시아機 추락 공식 확인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28일 자국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QZ8501편은 결국 자바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시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색당국은 이날 탑승자 시신을 비롯해 여행가방 등 여객기 추락으로 인한 부유물을 잇따라 발견했다. .. 에어아시아 항공기, 필리핀서 착륙 하면서 활주로 이탈
159명이 탑승한 에어아시아 제스트 항공기가 30일 필리핀 중부 국제공항에서 강풍이 부는 가운데 착륙했으나 활주로를 벗어나 진흙 들판에 멈춰 섰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에어버스 A320-200 항공기는 마닐라에서 이륙해 해가 지기 전 아클란주 리조트 지역인 칼리보 공항에 도착했다... 쓰시마 해상자위대 경비초소에서 한국인 시신 발견돼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對馬)시의 해상자위대 시모쓰시마(下対馬) 경비소 이즈하라(嚴原) 분청사에서 30일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 시신이 며칠 전 행방불명된 한국인 관광객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자위대는 쓰시마는 한국과의 국경과 가까워 해협 감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日연말 주가, 15년만의 최고치 기록…연간 7.1% 상승
올해 마지막 거래인 '대납회(大納会)' 일 도쿄(東京) 주식시장은 닛케이(日経) 평균주가(225종)가 1만7450.77엔으로 마감돼 지난 연말보다 7.1% 상승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주가는 3년 연속으로 전년 연말 마감가를 웃돌아 연말 주가로는 1999년 이후 15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등으로 엔저와 달러 강세.. 실종기 시신 6구 수습…잔해 추정 물체 발견
실종된 에어 아시아 QZ8501편 항공기를 수색하는 해역에서 발견된 시신은 6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라바야 공군기지 시기트 세타얀타 해군항공센터 사령관은 30일 기자들에게 6구의 시신이 보르네오 섬에서 약 160㎞r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인도네시아 해군을 인용해 시신 40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었다. 이날 해상에는 시신과 함께 구명조끼, 비.. 실종 에어아시아기 희생자 추정 시신 수습· 잔해 발견
실종된 에어아시아기 수색 현장에서 탑승자로 추정되는 시신 여러 구와 기체 출입문 등 잔해로 판단되는 물체가 다수 발견됐다. 또 에어아시아기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그림자도 해저에서 포착됐다.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이 에어아시아기 실종 지점 인근 해상에서 6구의 시신을 포착했으며, 이 중 3구를 수습해 해군 함정으로 옮겼다고 AP통신이 30일 전했다... "에어아시아 실종기 잔해와 시신 발견"
에어 아시아 여객기 QZ8501 실종 3일째인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색 및 구조 당국은 실종기 잔해와 희생자 시신 등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이날 인도네시아 공군 헬기가 보르네오섬 해상을 비행하던 중 사고 해역 근처에서 여러 구의 시신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에어 아시아 QZ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