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한국인 1명도 사형집행
    중국 사법당국이 마약 범죄에 있어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법을 집행하는 가운데 우리 국민에 대한 사형을 7일 집행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중국 당국이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중급인민법원에서 마약밀매 혐의로 수감된 한국인 장 모(56)씨에 대한 사형 집행이 이뤄졌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김 모(53)씨와 백모(45) 씨가 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 중급인민법원에..
  • 中, 한국인 마약사범 2명에 사형..1명 추가 집행 예정
    중국이 마약판매 혐의로 복역중인 한국인 2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정부 당국자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오늘 오후에 점심 시간을 전후해서 (김모씨, 백모씨 등) 한국인 2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통보가 있었다. 이들에 대한 집행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사형이 집행된 50대 한국인 마약사범 김 모씨는 2010년과 2011년 모두 14차례 ..
  • 로고스호프 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선상서점.
    "로고스호프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커다란 공동체"
    '세계 최대 선상서점' 로고스호프가 오는 18일까지 인천항 제1부두에 정박하면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2014 로고스호프 한국방문위원회 허건 실행위원은 "로고스호프가 방문하는 대부분 나라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적 접근을 시도한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직접적인 선교적 역할이 강조돼 온 것이 독특하다"고 말했다...
  • 방글라데시 전복 나룻배에 탔던 125명 사망 추정
    방글라데시 중부에서 일어난 여객선 전복 사고로 최소한 1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5일 해운 장관이 말했다. 또 최소한 110명은 헤엄 쳐 안전한 곳으로 왔거나 구조돼 살았다고 장관은 기자들에게 말했다. 4일 침몰한 배에는 200명 이상이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업자들은 승객 명단을 거의 기록하지 않는다...
  • 중국 루덴현
    중국 원난성 규모 6.5 '강진'...최소 367명 사망
    3일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는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은 6.1 규모라고 밝힌 가운데 367명이 사망하고 1881명이 부상했다.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자오퉁시 서남쪽으로 23㎞ 떨어진 깊이 10㎞ 지점이며 현지 신화통신은 42만9000명이 거주하는..
  • 이스라엘 가자시티 공격
    이스라엘-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
    교전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일 새벽 1시(한국시간 1일 오후 2시)부터 72시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31일(미 동부시간) 발표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휴전 기간 동안 지상군의 이동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과 케리 장관은 "휴전이 발효될 때까지 모든 당사자들이 자제하고 휴전 기간 중 약속을 지..
  • 카오슝
    타이완 카오슝서 대형 가스 폭발…20명 사망 270명 부상
    타이완의 남부도시 카오슝(高雄)에서 31일 밤 가스폭발로 20명이 사망하고 270명이 부상했다. 장이화(江宜樺) 행정원장은 최소한 5차례 가스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으며 소방국은 사망자 가운데 5명은 소방관들이라고 발표했다. 휴대전화로 찍은 동영상에는 2차 폭발 당시 화염이 9m나 공중으로 치솟는 모습이 비쳤다. 첫번째 폭발도 거세 가로수를 쓰러뜨렸으며 현지 방송인 TVBS는..
  • 중국 공산당, 전 공안 총책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 조사 시작
    중국 공산당은 29일 국내 공안 및 사법 총책이었던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공표했다. 저우융캉은 한때 중국에서 모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도자 중의 한 명이었다. 공산당의 뇌물척결 감시기관인 기율검사중앙위원회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당 기율을 심각하게 위반한 혐의로 저우융캉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상 자세한 언급은 하..
  • 베이징 불고기 파문... 체인점 '먹다 남은 고기 재활용'
    중국에서 한국식 불고기를 취급하는 체인 음식점이 고객이 먹다 남은 고기를 재활용하는 불법 영업 행태, 이른바 '타액 고기' 스캔들로 영업정지 처벌을 받았다. 29일 중국 신징바오(新京報)는 전날 자 언론사가 베이징 한리쉬엔(漢麗軒) 창핑(昌平)점의 이 같은 불법 경영 행태를 보도한 가운데 베이징시 식품의약품안정국은 이미 해당 가게에 시정 조치를 하기 전까지 영업정지 처벌을 내렸다고 전했..
  • 중국, 저우융캉,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9일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을 "심대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이 조사는 중앙위 기율검사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이날 결정은 중국 공산당 당헌과 기율검사위 당국의 조사 규정에 따라 내려진 것이다. ..
  • 日 여성 79명, 시아버지 정자로 아기출산…가족관계 논란
    일본에서 1996년부터 2013년까지 17년 간 남편의 무정자증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성 79명이 시아버지로부터 정자를 제공받아 체외수정을 통해 118명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교도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익명을 전제로 근친으로부터 정자를 제공받는 것은 "가족 관계가 복잡하게 된다"는 지적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교도통신은 나가노(長野)현 스와(諏訪)출산클리닉의 ..
  • 중국, 상위 1%가 국부의 3분의 1 차지해
    중국의 상위 1% 가계가 국부의 3분의 1를 차지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베이징 대학 사회과학원이 조사한 생계 변화에 따르면 2012년도 중국 가계의 순자산은 평균 43만9000 위안(7만1000달러, 7200만원)에 달해 2010년에 비해 17%가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소득 불평등은 급속하게 커져 상위 1%가 국가 전체 부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반면 하위 25% 가..
  • 김정은, 휴전 61주년 기념일 전날 로켓포격 훈련 지도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휴전 61주년 기념일 전날인 26일 인민군 전략부대의 로켓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의 국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남한의 미군 기지들의 소재를 지도에서 밝히는 작업을 관찰했다. 김정은은 이날의 훈련에 매우 만족해 했으며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정책은 1950년대 이후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 키르키스스탄, 국외로 탈출한 전 대통령에 종신형 선고
    중앙아시아 키르키스스탄의 전 대통령이 25일 궐석 재판에서 반정부 시위를 무력 진압하면서 77명을 죽게 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옛 소련의 공화국인 이 나라의 최고 법원은 이날 쿠르만베크 바키예프가 2010년 4월의 거리 시위에 대한 폭력 대응을 지휘했다고 말했다. 바티예프는 경제 침체와 만연한 부패로 민중 봉기가 일어나 축출됐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 위쪽의 옛 소련 공..
  • 日 상반기 무역적자 사상최대…'24개월 연속' 적자
    24일(현지시간) 일본이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적자를 냈다. 24개월 연속 무역적자다. 일본 재무성은 지난달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가 8222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6조7600억엔을 기록한 반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떨어진 5조9400억엔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 호주서 관광버스 추락 …한국여성 1명 사망
    호주 관광에 나섰던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계곡으로 굴러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영국 스카이뉴스는 24일 오후 1시40분께 빅토리아주(州)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프린스스톤에서 20m 아래로 추락해 승객 중 여성 1명이 현장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빅토리아주 구조대 대변인 폴 홀만은 현지 라디오 방송사 페어팩스 라디오에 "부상자 대부분이 한국인인 것으로 ..
  • 대만서 항공기 비상착륙…47명 사망·11명 부상
    대만 트랜스아시아(푸싱·復興) 항공기가 23일 기상악화 속에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실패해 4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대만 교통 당국이 밝혔다. 추락 항공기는 쌍발 ATR-72 터보프롭으로 이 항공기에 탑승객 54명과 승무원 4명 등 58명이 타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당초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가오슝(高雄)공항을 이륙해 오후 4시35분 펑후섬 마궁(馬公) 공항에 ..
  • 태풍 마트모, 중국 동부해안에 23일 상륙예정
    태풍 마트모가 22일 대만을 빠르게 관통한 뒤 23일 중국 동부 해안에 상륙할 것이라고 중국 기상 센터가 예보했다. 올 중국에 영향을 주는 10번 째 태풍인 마트모는 시속 20 내지 25 ㎞로 북서진하면서 힘이 강해져 대만 해안을 최대 초속 52 m의 강풍으로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23일 오후와 밤 사이에 푸젠(福建) 성 해안 등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
  • 친러 반군, 말레이시아에 블랙박스 2개 전달 합의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21일 천러시아 반군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말레이시아 조사관들에게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 2개 모두 건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나지브 총리는 알렉데르 보로다이 반군 지도자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으며 독립적인 국제 조사관들이 여객기 추락 현장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지브 총리는 블랙박스들은 우크라이나 현지시간으로 오후 ..
  • 위안화
    "위안화, 2020년까지 3대 국제통화로 등극"
    중국 위안화가 오는 2020년까지 3대 국제화폐(통화)가 될 것이라는 중국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20일 중국 런민(人民)대 국제화폐연구소가 발표한 연례 '위안화 국제화 보고서'에서 2020년까지 위안화가 영국 파운드화나 일본 엔화를 뛰어넘어 달러화와 유로화에 이은 세계 3대 화폐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기관은 위안화의 국제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위안화 국제화 지수(RII)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