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일 중의원 선거 실시를 공시해 12일 간의 선거전이 시작됐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중의원 선거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자민당 총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비롯해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과 원전 재가동 문제 등'아베의 정책들에 대한 심판의 성격을 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의원 해산 전 과반 의석을 훨씬 웃돌았던 자민당과 민주당과 유신당 등 야당이.. 홍콩 몽콕 1000명 시위대 재집결
최근 홍콩 당국이 시위 현장 정리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가운데 28일 1000명의 시위대가 주요 시위지점 중 한 곳인 까우룽(九龍)반도 몽콕(旺角)에 재집결했다. 아울러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한 가운데 28명이 체포됐다. 29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은 흩어졌던 시위대가 전날 저녁부터 아가일 스트리트에 재집결해 밤새 시위를 벌였고, 이날 새벽부터 시위대와 경찰.. 중국 신장서 또 폭력 발생…15명 사망 14명 부상
중국 소수민족 분리독립 '화약고' 지역 중 하나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28일 오후 또 폭력 사태가 발생해 폭도를 포함해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당했다. 29일 중국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 톈산왕(天山網)을 인용해 전날 오후 1시30분께 신장 카스(喀什) 지역 싸처 (莎車)현에서 무장한 괴한들이 차량을 타고 번화가에서 폭발물을 투척해, 주민 4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당했다..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63개국에서 개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가 올해 크리스마스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개봉한다. '미국의소리(VOA)'는 28일 이날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를 인용해 '인터뷰'가 다음달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하고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을 시작하는 등 모두 63개국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개봉 국가 중에는 유럽 국가.. 日 아소(阿蘇) 화산 22년만에 대폭발…대피령
일본 남부의 아소 화산이 22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용암을 토해내 항공기 예약이 취소되고 분화구 인근에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다. 일본 지진국은 28일 아소(阿蘇) 화산이 용암과 암석, 연기를 토해내면서 화산재가 공중으로 1㎞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가장 가까운 구마모토(熊本)시에서 10여편의 항공기가 출발이 취소되었다... 살해된 파키스탄 부부 가족, "소송 취하하라" 위협당해
이슬람 폭도들에게 살해당한 기독교인 부부의 가족들이 소송을 취하하라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포스트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고인이 된 셰자드와 샤마 부부의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무슬림들로부터 부부를 살해한 폭도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협조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日서 규모 6.8 지진… 최소 30명 부상
22일(현지시간) 일본 중부 나가노(長野)현 북쪽 지방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10채의 건물이 무너져 최소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파키스탄 법원, 명예살인 저지른 남성에 '사형 선고'
파키스탄에서 명예살인을 저지른 남성들에게 이례적으로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 현지 일간 '더 뉴스 인터내셔널'은 20일(이하 현지시간) 가족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결혼해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25살의 여성 파르자나 파르빈을 살해한 아버지와 오빠, 사촌오빠 등 남성 4명에 파키스탄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중의원 해산…다음 달 14일 총선
일본 중의원이 21일 해산됐다. 이부키 분메이(伊吹文明) 일본 중의원 의장은 21일 오후 도쿄 지요다(千代田)구 국회의사당의 중의원 본회의장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으로부터 전달받은 중의원 해산 조서를 낭독했다. 이 절차로 중의원은 해산됐으며, 신분이 '전직 의원'으로 바뀐 여야 의원들은 전통에 따라 만세 삼창을 했다. 이번 해산은 현행 일본 헌법하에서 23번째다. .. 日 중의원 해산후 12월 조기총선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18일 오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12월 중순에 조기 총선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내년 10월 예정됐던 소비세율 10%로의 인상을 경기 침체 우려로 18개월 연기해 2017년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아베 총리는 4월 첫 소비세 인상으로 일본 경제가 경기 후퇴 국면에 빠졌다고 말했다. .. "김정일, 기분에 따라 사람 죽였다"…전 경호원 증언
김정일의 잔인함이 그의 경호원이었던 한 탈북자의 입을 통해 증언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12일(현지시간) 탈북자 이용국 씨의 CNN 인터뷰를 인용 보도하면서, "북한의 직전 지도자는 잔인함이 전 경호원을 통해 밝혀졌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기독교인 부부 살해, 이슬람 지도자가 주도
파키스탄에서 최근 벌어진 기독교인 부부 살해 사건의 배후에 이슬람 지도자들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현지 경찰 발표를 인용해 이와 같이 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룬잡 주 라호르 인근 코트 라다 키샨 마을에서 지난 4일 3대 초반이 셰자드와 마시 부부가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혐의를 뒤집어 쓴 채 무슬림 폭도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아내인.. 한·중 FTA '타결'…경제영토 세계 3위로 도약
한국과 중국은 10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로서는 13번째 FTA를 맺음과 동시에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하므로 우리 경제영토도 세계 3위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다... 일본 공항서 20대 여성 에볼라 의심환자
일본 오사카 간사이(關西)공항에서 여성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20대인 이 여성은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귀국했으며 공항에서 발열 증세를 보였다. 이 여성은 즉각 격리 특별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추가 검사를 위해 혈액 샘플이 국립감염질병연구소(NIID)로 보내졌다... 파키스탄서 크리스천 부부 살해당한 뒤 불 태워져
파키스탄에서 무슬림 폭도들이 기독교인 부부를 살해하고 시신을 불에 태운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부부는 코란을 모독했다는 거짓혐의를 뒤집어 쓰고 이 같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IPCC, "21세기 말까지 온실가스 거의 없애야"
유엔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2일 지구 온난화의 심각한 악영향을 막기 위해 21세기 말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거의 제로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금과 같이 온실가스가 계속 배출되면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7m 상승해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며 조속한 대책을 요.. 시진핑, '軍 비리몸통 전 군사부주석 엄벌 시사
중국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군 비리 척결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시 주석이 '중국군 부패의 몸통'으로 불리는 쉬차이허우(徐才厚·71)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엄벌하겠다고 시사했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오후 푸젠(福建)성 구톈진(古田鎭)에 열린 전군(全軍) 지휘관 회의에서 "쉬차이허우 비리 사안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고, 엄격히 처벌하겠다면서 그 악영향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피지 섬' 근해서 진도 7.1 강진
1일 오후 6시 57분(현지시간) 피지 엔도이 섬 동북 141㎞지점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소(USGS)가 발표했다. 진앙은 남위19.698 위도 177.7936 지점의 지하 434.41㎞ 지점이라고 USGS는 잠정발표했다. .. 日, 가계지출 및 인플레 하락하고 실업률 상승
지난 9월 일본의 가계 소비 지출이 감소하고 인플레이션율은 떨어진 반면 실업률은 상승함으로써 일본의 경제 회복이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3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9월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3.0%로 8월의 3.1%에서 0.1%포인트 떨어졌으며 실업률은 8월의 3.5%에서 3.6%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미얀마 대통령·군 총사령관, 처음으로 수치 여사 만나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 민 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이 31일 처음으로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난다. 이 만남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여타 세계 정상들이 2주 뒤 미얀마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이뤄져 주목된다. 비판론자들은 이번 회동은 동아시아정상회의 참석자들에게 미얀마에서 정치적 대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에 불과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