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중의원 선거, 자민당 3분의 2 이상 획득할 수도
    오는 14일 실시되는 일본의 중의원 조기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교도 통신이 7∼8일 이틀 간 295개 중의원 선거 선거구 중 200개 선거구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95개 선거구에 대한 취재를 더해 비례대표를 포함한 종반 정세를 분석한 결과 자민당은 지난 2∼3..
  • 중국 비행체
    중국군, 극초음속비행체 실험 사실상 인정
    중국이 최근 지구 상의 어떤 목표물도 1시간 안에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비행체(HGV) 발사 실험을 실시한 사실을 확인했다. 10일 중국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국방부 공보실에 해당되는 신문사무국은 이 언론의 관련 질문에 사실상 인정했다. 사무국은 답변서에서 "중국이 자국 영토 안에서 계획에 따라 실험을 한 것은 정상적인 일"이라면서 "그러나 이런 실험은 특정 국가..
  • 우루무치역
    中, 신장지역 테러 용의자 8명에 또 사형 선고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지역법원이 8일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날 신장자치구 우루무치 중급법원은 지난 4∼5월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2차례의 치명적 테러 사건에 대한 일심에서 피고인 8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사형을 선고받은 아이허마이티(艾合買提)와 러시티(熱西提) 등은 지난 4월30일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폭탄테러를 주도해 3명을 숨지게 한 혐의..
  • 필리핀 태풍
    필리핀 태풍에 한국인 관광객 1천여 명 발 묶여
    필리핀 관광에 나선 한국인 여행객 1천여 명이 태풍 '하구핏(Hagupit)'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키지 여행상품을 이용해 필리핀 중부 관광명소 보라카이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태풍에 따른 항공편 운항 중단으로 발이 묶였다. 발이 묶인 전체 한국인 여행자 수는 1천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들 여행자는 현재 보라카이 섬..
  • 필리핀 태풍
    초강력 태풍 '하구핏', 필리핀 상륙…'65만여명 긴급대피'
    초강력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필리핀에 접근하면서 6일 주민 65만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이날 "최대 175㎞/h의 풍속과 최대 순간 풍속이 210㎞/h에 달하는 태풍 하구핏이 동사마르주 덜로리스에 상륙했다"고 밝혔다. 하구핏은 지난해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에 비해서는 한 단계 아래 수준으로 측정되고 있지만 폭우..
  •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에서 규모 6.0 지진 발생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 인근 해안에서 7일(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쓰나미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KMG)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7일 오전 5시5분 발생했으며 지진의 진원지는 말루쿠 지방에 위치한 말루쿠 텐가라 바랏에서 북서쪽으로 165㎞ 떨어진 바닷속 해저 133㎞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
  • 中 공산당, '저우융캉' 당적 박탈…체포 결정
    중국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의 당적이 박탈됐으며 검찰이 그의 범죄 혐의를 수사 중인 가운데 체포하기로 결정했다고 당국이 6일 밝혔다. 지난 7월 중국 공산당은 지난 2012년 퇴임 때까지 당 이너써클 9명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저우융캉의 심각한 당 기율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의 당적 박탈은 5일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 오룡호
    베링해 선박침몰.... 시신 11구 인양
    베링해에서 조업하다가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에서 3일 모두 11구의 시신을 인양했다고 러시아 구조 당국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사고 당일인 1일 1명이 사망한 것을 합쳐 지금까지 오룡호 사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60명의 승선 인원 중 7명은 구조돼 41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
  • 아기레
    日축구협회, '승부조작 의혹' 아기레 감독 해명 요청
    일본축구협회가 승부조작 의혹과 함께 사법처리 가능성이 제기된 하비에르 아기레(56·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해명을 요청할 방침이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스포츠 언론들은 3일 "일본축구협회가 아기레 감독에게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해명하라고 요청할 계획이다"고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
  • 홍콩 민주화 시위
    [포토뉴스] 홍콩, '우산과 방패의 싸움'
    홍콩 점거 시위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1일 오전까지 밤새 정부청사가 위치한 애드미럴티 지역 봉쇄에 나서면서 경찰과 충돌해 40명이 체포되는 등 홍콩 시위가 재점화 조짐을 보였다. 대학생 학생연합체인 학련(學聯)과 중고등학생 학민사조(學民思潮)는 당국이 애드미럴티 및 몽콕에 있는 시위 현장 강제 정리에 항의하기 위해 정부청사를 봉쇄하기로 결정했다.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모습...
  • 베링해 침몰선 구조작업 기상악화로 중단…교도통신
    러시아 베링해 원양어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이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일 오후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극동 캄차카의 구조 담당자는 2일 베링해에서 침몰해 54명이 실종된 한국의 트롤선 구조활동을 기상 악화 때문에 일몰 후 일단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2일 수색작업에는 러시아 군함을 비롯해 미 연안경비대 항공기..
  • 말레이 항공
    말레이항공 판촉문구...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 물의
    올해 들어 두 차례나 대형사고를 겪은 말레이시아 항공이 어설픈 판촉문구로 물의를 빚었다. 텔레그래프 등 언론들은 말레이 항공은 연말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난달 2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딘가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어?(Want to go somewhere but don't know where?)'라는 판촉 문구를 게재했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고 2일 보도했다. 비..
  • 일본중의원
    日, 14일 중의원 선거 공시…12일 간의 선거전 돌입
    일본이 2일 중의원 선거 실시를 공시해 12일 간의 선거전이 시작됐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중의원 선거는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자민당 총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를 비롯해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과 원전 재가동 문제 등'아베의 정책들에 대한 심판의 성격을 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의원 해산 전 과반 의석을 훨씬 웃돌았던 자민당과 민주당과 유신당 등 야당이..
  • 홍콩 몽콕 1000명 시위대 재집결
    최근 홍콩 당국이 시위 현장 정리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가운데 28일 1000명의 시위대가 주요 시위지점 중 한 곳인 까우룽(九龍)반도 몽콕(旺角)에 재집결했다. 아울러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한 가운데 28명이 체포됐다. 29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은 흩어졌던 시위대가 전날 저녁부터 아가일 스트리트에 재집결해 밤새 시위를 벌였고, 이날 새벽부터 시위대와 경찰..
  • 중국 신장서 또 폭력 발생…15명 사망 14명 부상
    중국 소수민족 분리독립 '화약고' 지역 중 하나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28일 오후 또 폭력 사태가 발생해 폭도를 포함해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당했다. 29일 중국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 톈산왕(天山網)을 인용해 전날 오후 1시30분께 신장 카스(喀什) 지역 싸처 (莎車)현에서 무장한 괴한들이 차량을 타고 번화가에서 폭발물을 투척해, 주민 4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당했다..
  • 김정은 영화
    김정은 암살 영화 '인터뷰' 63개국에서 개봉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미국 영화 '인터뷰'가 올해 크리스마스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개봉한다. '미국의소리(VOA)'는 28일 이날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를 인용해 '인터뷰'가 다음달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하고 내년 초에는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상영을 시작하는 등 모두 63개국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개봉 국가 중에는 유럽 국가..
  • 日 아소(阿蘇) 화산 22년만에 대폭발…대피령
    일본 남부의 아소 화산이 22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용암을 토해내 항공기 예약이 취소되고 분화구 인근에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다. 일본 지진국은 28일 아소(阿蘇) 화산이 용암과 암석, 연기를 토해내면서 화산재가 공중으로 1㎞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발표했다. 가장 가까운 구마모토(熊本)시에서 10여편의 항공기가 출발이 취소되었다...
  • 파키스탄 기독교인 부부 살해 사건 규탄 시위
    살해된 파키스탄 부부 가족, "소송 취하하라" 위협당해
    이슬람 폭도들에게 살해당한 기독교인 부부의 가족들이 소송을 취하하라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포스트는 22일(이하 현지시간) 고인이 된 셰자드와 샤마 부부의 가족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무슬림들로부터 부부를 살해한 폭도들이 풀려날 수 있도록 협조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일본 지진
    日서 규모 6.8 지진… 최소 30명 부상
    22일(현지시간) 일본 중부 나가노(長野)현 북쪽 지방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10채의 건물이 무너져 최소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 명예살인
    파키스탄 법원, 명예살인 저지른 남성에 '사형 선고'
    파키스탄에서 명예살인을 저지른 남성들에게 이례적으로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 현지 일간 '더 뉴스 인터내셔널'은 20일(이하 현지시간) 가족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결혼해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25살의 여성 파르자나 파르빈을 살해한 아버지와 오빠, 사촌오빠 등 남성 4명에 파키스탄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