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지방선거 …10개 지사, 자민·공명당계 전승·현직 모두 당선
    12일 치러진 일본 10개 도현 지사와 41개 도부현 의원, 5개 정령시장 등 일본 통일지방선거 전반전에서 여야 대결이 벌어진 홋카이도와 오이타현 지사 선거에서 자민·공명 연립여당 후보가 승리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10개 지사 선거에서 자민, 공명당계가 전승을 거뒀으며 정령시장 선거인 삿포로에서는 민주당 성향의 후보가 승리했다. ..
  • 인도네시아 외딴섬서 노예 선원 약 550명 확인
    지난주 인도네시아 한 외딴섬에서 수년 간 노동 착취와 학대를 당한 외국 노예 선원 330명이 탈출한 뒤 지금까지 확인된 외국 노예 선원이 약 550명에 달했다. 국제이주기구 인도네시아 지부의 스티브 해밀턴 사무차장이 9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이날 노예 선원 210명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대부분 미얀마 출신으로 인도네시아를 떠나고 싶어 하지만, 고용주들로부터 받지 못한 임금 때문에 떠나..
  • 푸켓
    태국 푸켓서 유람선 폭발 화재… 이스라엘인 소녀 실종
    태국 푸켓섬에서 8일 관광객 약 100명을 실은 유람선이 폭발, 화재를 일으켜 이스라엘인 소녀가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께(현지시간) 발생했으며 중국인 관광객 16명이 포함됐다고 푸켓 주재 중국 영사관이 밝혔다. 유람선은 크라비주에서 푸켓으로 향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美·日국민, 원폭 투하 인식차 커…미 56%-일 14% "정당"
    미국과 일본 국민들 사이에 2차대전 당시 원폭 투하를 두고 아직도 인식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은 7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전후 70년을 맞은 미·일 관계에 대해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인의 75%와 미국인의 68%는 서로를 신뢰하며 관계가 양호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히로시마(広島)와 나..
  • 미국인, 아태서 日 군사역할 확대 찬반 팽팽…일본인 대부분은 반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일본을 패배시킨 지 70년이 지난 현재 미국인들은 일본의 아시아에서의 군사 역할 확대에 대해 찬반이 근소하게 엇갈렸다. 그러나 일본인 대부분은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미국인과 일본인들은 지난 1980년대와 1990년대 양국이 무역분쟁을 겪을 때 보인 적대감을 해소하고 상당히 신뢰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7일 워싱턴 퓨..
  • 印尼 법원, 호주 마약 사형수의 항소 기각
    인도네시아 법원은 6일 사형 집행을 앞둔 호주 국적의 마약 사범 두 명이 제기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사면 거부에 대한 항소를 기각시켰다. 자카르타 고등행정법원은 이날 1심 판결과 마찬가지로 사면은 대통령의 특권으로서 재판부의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우란 수쿠마란(33)과 앤드류 찬(31) 등 두 명의 호주인은 지난달 다른 8명의 마약 사형수들과 함께 총살형이 집행될..
  • 독도교과서
    日, '독도도발' 교과서·외교청서 다음주 발표
    일본이 한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교과서 검정 결과와 외교청서를 다음주에 연이어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6일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중학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를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할 일본 중학교 교과서는 독도 관련 내용이 거의 없었던 역사 교과서 다수에 독도 관련 기술이 들어가며 복수의 역사 교..
  • 최춘길
    北 "최춘길, 국정원 지령 받고 우리주민 유인·납치" 주장
    북한이 억류 중인 최춘길씨의 중국 내 활동을 소개하며 정부를 비난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3일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더욱 명백히 드러난 주민납치범죄'란 제하의 글에서 "이번에 체포된 괴뢰정보원 첩자 최춘길은 2011년 6월경 중국 심양에서 일하던 우리 여성을 괴뢰정보원 요원 박성화에게 넘겨줘 남쪽으로 유인해간 것을 비롯해 괴뢰정보원의 지령을 받고 201..
  • 태국
    태국 총리, 계엄령을 특별안보 조치로 전환
    쿠데타로 집권한 태국 총리가 31일 계엄령을 10개월 만에 해제하고 대신 특별 안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 단체들은 새 조치가 계엄령보다 더 가혹하고 엄중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파라윳 찬-오차 총리가 말한 특별 조치는 쿠데타 군부 제정의 임시 헌법 44조를 가리킨다. 총리에게 견제 세력 없이 정부 3권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 파키스탄 기독교인
    [포토뉴스] 폭탄 테러 희생자 위한 기도
    파키스탄 라호르에 소재한 성요한성당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드려진 미사에서 교인들이 일주일 전 발생한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앞서 15일 라호르의 두 교회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범들의 자살 폭탄 테러로 인해서 12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와 미국 오바마 대통령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타계에 '세계 지도자들' 애도
    아시아의 대표 지도자이자 싱가포르 '국부(國父)'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가 23일 타계하자 세계 각국의 수장들이 잇달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날 리콴유 전 총리의 장남이자 싱가포르 현 총리인 리셴룽(李顯龍)은 성명을 통해 "리 전 총리가 오늘 오전 3시18분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
  • 리콴유 싱가포르 초대 총리
    '싱가포르 국부' 리콴유 초대 총리 '타계'
    현대 싱가포르의 건설자로써 이 한적했던 항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의 하나로 발전시킨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가 23일(현지사간) 새벽 3시 18분 타계했다. 향년 92세...
  • 파키스탄 시위
    파키스탄 교인들, 교회 테러 항의하며 대규모 집회
    파키스탄에서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교회 폭탄 테러 사건에 항의하며 소수종교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에서는 전날 두 곳의 교회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앞서 15일 일어난 이 테러는 최소 10명의 사망자와 60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
  • 파키스탄 기독교 소년 죽음
    [포토뉴스] 파키스탄 기독교 소년의 죽음
    15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두 교회 인근에서 신도들이 예배하고 있는 사이 자살 폭탄 공격이 행해져 10여 명이 사망했다. 기독교 신도 가족이 사망한 소년의 시신을 보고 슬퍼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독교 등 종교 소수파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메르켈 獨총리 "일본은 과거 직시해야"
    일본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일 독일의 과거 경험을 들며 일본이 과거사를 직시해야 하고 주변국들도 화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도쿄의 아사히(朝日) 신문에서 한 강연에서 1985년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중단은 해방의 날이라며 과거사에 대해 눈을 감는 사람은 현재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 파키스탄 샤를리 앱도 반대 불참한 학교 공격 당해
    샤를리 엡도 '반대 시위' 불참한 파키스탄 학교 공격당해
    울고 있는 무함마드 선지자의 사진을 담은 프랑스 월간지 '샤를리 엡도' 기념판이 나오자 여러 이슬람 지역에서 서양인과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적인 반발이 일어났다고 최근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했다. 특히 니제르에서는 70여 개의 교회가 파괴됐고, 알제리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으며 파키스탄에서도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등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다..
  • 파키스탄 기독교 박해 "종교적 증오 담은 교과서 때문"
    파키스탄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은 파키스탄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종교적 증오'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최근 주간박해뉴스에서 "수년 동안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유럽, 미국에서 발생한 '반이슬람적 행동'에 대한 보복 공격을 받아왔다"며 "이 공격은 '서양은 곧 기독교'라는 인식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경제
    중국 올 경제성장 7% '중고속 성장' 목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 안팎으로 설정했다. 중국은 5일 오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에 앞서 배포한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또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3% 선에서 억제하고, 도시신규 취업자 수를 1천만 명 이상 증가시키고 도시등록 실업률을 4.5% 이내로 억제하기로 했다. 리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