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파키스탄 라호르의 두 교회 인근에서 신도들이 예배하고 있는 사이 자살 폭탄 공격이 행해져 10여 명이 사망했다. 기독교 신도 가족이 사망한 소년의 시신을 보고 슬퍼하고 있다. 이곳에서 기독교 등 종교 소수파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포토뉴스] '70대 수녀 강간 사건' 규탄하는 인도 학생들
14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웨스트벵갈주 베고파라의 가톨릭 학교에 근무하던 한 70대 수녀가 무장 강도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해 중태에 빠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생들이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메르켈 獨총리 "일본은 과거 직시해야"
일본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9일 독일의 과거 경험을 들며 일본이 과거사를 직시해야 하고 주변국들도 화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도쿄의 아사히(朝日) 신문에서 한 강연에서 1985년 리하르트 폰 바이체커 전 대통령의 연설을 인용, 유럽의 2차 세계대전 중단은 해방의 날이라며 과거사에 대해 눈을 감는 사람은 현재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비판한 美 블로거, 무슬림들에 살해당해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한 미국인 블로거가 이슬람 극단주의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공격받아 살해된 사실이 알려졌다... 샤를리 엡도 '반대 시위' 불참한 파키스탄 학교 공격당해
울고 있는 무함마드 선지자의 사진을 담은 프랑스 월간지 '샤를리 엡도' 기념판이 나오자 여러 이슬람 지역에서 서양인과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적인 반발이 일어났다고 최근 오픈도어선교회가 전했다. 특히 니제르에서는 70여 개의 교회가 파괴됐고, 알제리에서는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으며 파키스탄에서도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등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다.. 파키스탄 기독교 박해 "종교적 증오 담은 교과서 때문"
파키스탄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은 파키스탄 교과서에서 가르치는 '종교적 증오'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오픈도어선교회는 최근 주간박해뉴스에서 "수년 동안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은 유럽, 미국에서 발생한 '반이슬람적 행동'에 대한 보복 공격을 받아왔다"며 "이 공격은 '서양은 곧 기독교'라는 인식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올 경제성장 7% '중고속 성장' 목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 안팎으로 설정했다. 중국은 5일 오전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에 앞서 배포한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또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3% 선에서 억제하고, 도시신규 취업자 수를 1천만 명 이상 증가시키고 도시등록 실업률을 4.5% 이내로 억제하기로 했다. 리 총리는 업무보고에서 .. 北 리수용 외무상 "미국 선제 타격할 힘 있다"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미국을 선제 타격할 힘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3일 "북조선(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은 이날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연설을 갖고 조선(한)반도가 핵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고 지적한 후 '이제는 우리도 미국을 억제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선제타격도 가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리수용은 이날 .. 실종 1년 말레이항공기 수색 곧 중단할 듯
호주 정부 관계자가 1년 전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에 대한 수색이 수주 내에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워런 트러스 호주 부총리는 2일(현지시간) 관련국인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가 이미 수색작업을 끝낼지를 논의하고 있으며, 수색작업이 끝나는 5월 전까지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트러스 부총리는 .. 中, 3개월만에 기준금리 또 인하
중국 인민은행이 28일 3개월여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하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를 0.25% 낮춘 5.35%로 인하하고,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도 0.25% 낮춘 2.50%를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의 예금금리 적용 상한을 기준금리의 1.2배에서 1.3배로 늘렸다. 금리 인하는 3월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印 힌두 지도자 "테레사 수녀, 사람들 개종시키려 봉사" 논란
인도 힌두교 지도자가 테레사 수녀의 사역에 대해 "가난한 사람들을 개종시키기 위해서 봉사한 것"이라고 비방해 현지 기독교계가 강력 항의에 나섰다... 휴먼라이츠워치, 김정일 생일 맞아 '규탄 성명' 발표
북한이 16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이해 축하 행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김정일 정권 당시 자행된 인권 유린을 비판하는 성명을 내놓았다... 중국, 석방한 캐나다 선교사 부부에 1년 출국 금지
중국 당국이 대북지원 활동을 이유로 체포한 캐나다 선교사 부부 중 1명을 석방했으나 1년간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 5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억류 중이던 케빈 개럿과 줄리아 개럿 선교사 부부 중 부인인 줄리아 개럿 선교사를 석방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서 사형 선고받은 교인 가족들, 5년째 은둔 생활
파키스탄에서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은 기독교인 여성의 가족들이 5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박해를 피해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기독교계 지도자, 박해 속 '관용' 촉구
인도 기독교계 지도자가 지속되는 박해 속에서도 교회들에 종교적 관용을 도모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가톨릭주교협의회의 지도자 헨리 드수자 주교는 인도 교회들이 현지 종교적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종교 간 협력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요청했다...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 복역 중 감옥에서 사망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가 복역 중 숨졌으나 당국이 정확한 사망 장소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미국 에큐메니컬 뉴스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고토 겐지 씨, 당신은 불경건한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천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47·後藤健二) 씨를 지난해 인터뷰한 일본 기독 언론사인 크리스천투데이(クリスチャントゥデイ)의 기자가 3일 게재한 '추모글'이 큰 감동을 주고 있어 기독일보는 전문을 번역해 게재합니다... IS의 높아지는 잔혹성, 요르단 인질 화형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요르단인 인질을 화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기세를 떨치던 IS가 최근 국제동맹군의 폭격과 지상에서 맞서는 이라크군과 쿠르드군의 전열 회복으로 기세가 꺽이자 이같은 잔혹한 행위를 기획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IS는 트위터를 통해 요르단군 전투기 조종사인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화형시키는 22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고토 겐지 "홀로 죽어도 외롭지 않아…예수 안에 구원 있기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천 저널리스트' 고토 겐지(47·後藤健二) 씨가 평소 교회를 찾아 신앙상담을 받아으며 신앙을 지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토 씨는 일본 도쿄 오타구에 있는 일본기독교단(日本基督教団) 소속 덴엔쵸후교회(田園調布教会)에 다니면서 지난해 8월까지 틈틈이 교회를 나왔다. 그리고 친한 목사를 찾아.. "고토 겐지, 내 아들 구하려다 목숨 잃었다"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피랍된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47·後藤健二) 씨가 결국 참수당한 것으로 1일 전해진 가운데, 그에 앞서 참수된 또다른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42·湯川遙菜) 씨의 아버지가 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AP통신은 유카와 쇼이치는 고토가 참수당했다고 주장하는 IS의 영상이 공개된 이후 가진 일본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고토는 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