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금년 성탄절인 12.25 여야 당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이 성탄예배를 드린 교회다. 그 교회 담임목사는 대부분의 기독교인이건 비기독교이건 초대형교회로 익히 아는 바다. 그러다 보니 그의 메시지에 담긴 말이나 글의 표현이 인정하든 하지 않든 적지않게 한국 기독교가 세상에 어떻게 비춰질 것인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 자성의 회개가 전국에 메아리쳐도 부족한 이 때에…
나라를 걱정하고 교계를 지키는 수장이라면 한편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말과 글과 행실이 신중하되 또 다른 면에서는 누구앞에서도 국가관과 진리에 대한 입장에 있어서 만큼은 담대한 외침을 견지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작금의 교계는 그 기류가 심상(尋常)치가 않다. 패역무도한 정치권을 향해, 동시에 멘탈붕괴된 지 오래된 그대들을 향해 그런 유희를 그치라는, 몸을 불사른 최후 통첩의 .. 70~80년대 이후 이 세대(아이온)의 흐름을 준비하지 못한 기독교
우리나라는 20세기 초 일제강점기에 주권, 영토, 우리말 등 국민정신마저 빼앗기고 일제식으로 강요당했습니다. 이후 해방의 기쁨을 누리는 것도 잠시, 곧이어 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전국이 초토화되었습니다. 생활의 터전은 물론 몸도 마음도 무너지고 가족도 잃고 피폐해진 이 민족의 수난사가 한 세기 안에 일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