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에서 탈출한 승무원들로부터 구조를 외면당한 동료 승무원 김모(60)씨 시신이 사고 발생 52일 만에 침몰된 배 안에서 수습됐다. 6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분께 세월호 선미 좌측 선원침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조리원 김모(60)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부상을 입었던 김씨는 조리원 이모(51·여)씨와 함께 3층 선원침실 앞 통로에 .. 장신대 교수들, 세월호 참사 관련 '광나루 서신' 발표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평의회 교수들이 5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우리의 고백"을 제목으로 성명서 격인 '광나루 서신'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세월호참사] 3층서 남성 1명 추가 수습…실종자 14명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52일째인 6일 오전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8시 3분께 3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현재 총 사망자 수는 290명, 남은 실종사는 14명이다... [세월호 참사] 보름만에 희생자 1명 수습..실종자 15명
세월호 참사 51일째를 맞은 5일, 사고 해역 인근에서 희생자 한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실종자는 15명으로 줄어들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한 어선의 선장 이모(66)씨가 전남 신안군 매물도 북동방 1.8㎞ 해상에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떠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NCCK "세월호 진상 규명, 끝까지 유가족과 함께할 것"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세월호 대책 TFT'를 구성하고 유가족과 함께 '세월호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을 시작한다... 복음교단, 세월호 성명···"16명 실종자 아직 존재해"
기독교대한복음교회(복음교회, 총회장 이동춘 목사) 교회와사회부는 세월호 참사 성명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유가족들의 슬픔과 이로 국격의 훼손, 그리고 상처 입은 국민들의 트라우마를 외면할 수 없다"며 실종자 수색과 확실한 재발 방지 시스템 및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 서울신대 동문과 성결인들, 세월호 사건 관련 선언문 발표
서울신대 동문과 성결인들이 세월호 사건과 관련된 선언문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세월호 사건이 물질을 우선 가치로 삼는 천민 자본주의와 그에 기초한 신자유주의로 인해 발생한 참극"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하며, 새롭고 적합한 사회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월호 참사 관련 망언한 목사들 회개하라"
기장총회(총회장 박동일)가 "세월호 참사관련 망언을 일삼는 거짓 목사들은 당장 회개하고, 한국교회를 미혹하지 말라"며 강력한 비판의 논평을 발표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요구한다"
신학생들은 ▶박근혜 정부는 스스로 세월호 참사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진상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부패한 정치 권력과 탐욕적인 자본의 희생양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고통은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회개와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세월호 참사]'부실검사' 한국선급 목포지부 검사원 구속
세월호의 증개축 과정에서 설계 승인과 안전검사를 소홀히 한 한국선급(KR) 직원이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박종환 판사는 2일 한국선급 목포지부 검사원 전모(34)씨의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세월호의 증개축 승인과정에서 복원성 등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다. .. [세월호 참사] 국회 국조특위 첫날 파행에 실종자 가족들 질책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첫 활동을 시작하는 2일부터 파행을 빚었다. 애초 특위는 국정조사 첫 일정으로 이날 사고 현장인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국조에 바라는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당 위원들이 이날 아침 출발지인 용산역에서 야당측에 불참 의사를 밝혔고 용산역에서 출발 대기중이었던 야당측 국조위원들은 원래 일정대로 이날.. "세월호 희생자 피가 바다에서 울부짖어···"
세월호 대학살에 대한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 이정배, 방인성, 김정숙)와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채수일)가 최근 '야만과 거짓, 이제 끝내야 한다! - 세월호 희생자의 피가 바다에서 울부짖는 소리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이들은 "예수님의 죽음을 기억하듯 세월호희생자를 기억할 것"이라며 "성역 없는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치적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