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 세월호 참사 '시국기도회·추모기도주일' 갖는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박동일 목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위해, 시국기도회 및 추모기도주일 갖는다고 밝혔다. 기장은 시국기도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 향린교회에서 진행되며, 추모기도주일은 5월 중 한 주일을 성수할 수 있도록 소속 교회에 요청한 상태다...
  • 진도실내체육관
    [세월호 참사] 진도체육관에서 팽목항으로 옮기자는 정부제안에 가족들은....
    정부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에게 현재 머무르는 진도실내체육관에서 팽목항으로 옮기자는 권유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이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발생 30일째인 15일,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이같은 방안에 대해 대책본부 앞에서 "실종자 가족들끼리 단합해야 할 때다. 시들해버리니깐 (정부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지. 머리띠라도 싸매자"고 언급했다...
  • 회초리
    회초리 기도회, "세월호 참사, 우리의 잘못···회개합니다!"
    한국교회원로목회자들과 교계 지도자들이 '회초리 기도회'를 진행하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회개와 반성은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임원순 목사(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은 '한국교회에 드리는 메시지'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들의 눈물을 보며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면서 "우리 목회자들이 배가 가라앉는 줄도 모르고 순전한 성도들에게 ..
  • [세월호참사] 이준석 선장등 3명에 살인죄 적용
    세월호 참사를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부가 15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구속된 23명 중 구속기한 만료가 임박한 이준석 선장을 비롯해 15명에 대해 이날 재판에 넘겼다. 합동수사부는 15일 선박직 승무원 15명을 일괄 기소하면서 이준석 선장(69)을 비롯해 1등 항해사 강모(42)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 4명을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 이상호
    [목회칼럼]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살려내자
    지난번 이번 세월호 침몰사건에 대해 교회의 선장인 목사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한 바 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돌아보려고 한다. 이번 사건에서 우리를 가장 참담하게 만드는 것은,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우선 당장 위기에 처해 있는 이들을 구해야 할 정부관계 당국의 이해할 수 없는 초기대응조처의 미흡, 그리고 계속되고 있는 관계당국간의 책임전가와 자기변명의 태도이다...
  • "소방방재청, 의전으로 해경구조활동 방해"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세월호 현안보고에서 공개한 '소방 119상황실과 목포해양경찰서 상황실이 사고 당일(4월 16일 오전 10시 34분) 나눈 통화 녹취록을 통해 승객구조보다 고위 공직자들의 의전을 먼저 챙겼다고 지적했다. 사고현장인 전남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여 구조자들을 가까운 서거차도로 옮기고 있는 상황인데 보건복지부 ..
  • 언제 오니
    [세월호 참사] 사흘만에 재개된 수색, 빠른 물살로 1명 수습에 그쳐
    14일, 사고 29일째로 한달이 다된 가운데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사흘만에 재개됐다. 하지만 빠른 물살 때문에 수색은 계속 중단되 희생자 1명만 추가로 수습된데 그쳤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 40분부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진행 중이며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해 현재 사망자는 276명, 실종자는 28명이라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기상 악화와 선내 일부 구역의 칸막이..
  • 세월호
    유가족·전문가 이구동성, "세월호 구조에 국가는 없었다"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촉구 강연회에서, 참석자들은 세월호 구조와 관련한 문제점과 정부 각 부처의 난맥상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촉구를 위한 특별 강연회'는 예장 통합(총회장 김동엽 목사) 주최로 13일 오후 안산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 세월호 선원들 다친 동료도 버리고 탈출했다
    13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구속된 기관실 선원 7명 중 일부가 "사고 당시 기관부 침실 앞 3층 통로에서 부상한 조리원 2명을 봤지만 별다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부상한 조리원 2명 모두 현재까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목격한 기관실 선원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부는 이에 따라 기관실 선원들에게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 김겸훈
    세월호 구조 왜 실패했나, '상명하복 문화' 하나의 원인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진실규명 촉구와 함께 각 영역에서의 세월호 참사의 대책과정을 조명해보는 강연회에서, 김겸훈 교수는 '정부의 세월호 참사 대응에 대한 성찰'이라는 강의에서 "재난대응의 핵심은 적시성·적절성·효과성이라며, 정부 각 부처 초기 대응에 있어 크게 실패했다"고 꼬집었다.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촉구를 위한 특별 강연회'는 예장 통합(총회장 김동엽 목사) 주최로 1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