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대사회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회장 김영한, 이하 샬롬나비)이 성명서를 통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의식개혁운동을 일으키자"고 주장했다... 경찰, 금수원에 공권력 투입준비...1천여명 집결
경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최근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있는 금수원 앞으로 집결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대 10여개 중대 1천여명은 21일 오전 8시까지 금수원 앞으로 집결하라는 지시에 따라 오전 5시부터 이동, 현장 배치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요청에 따라 우발사태 대비 차원에서 기동대 10여개 중대 1천여명을 배치하고 있.. 대학교수 세월호 시국선언 확산…대통령 대국민사과에 직격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정부를 비판하는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확산되고 있다. 교수들은 대통령 사과와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 사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서울대학교 민주화 교수협의회(민교협)은 20일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잘못된 시스템과 책임 소재를 밝히고 그에 맞는 개혁을 실시하라"고 촉구.. [세월호 참사]정조시간 세 차례…실종자 17명
세월호 침몰사고 36일째인 21일 오전 전남 진도 해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정조 시간은 오전 0시34분, 오전 7시40분, 오후 1시41분, 오후 7시12분 등 네 차례다. 민간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0시34분 정조 시간대에 조류가 거세 수색작업을 벌이지 못했다. 구조팀은 나머지 세 차례 정조 시간대를 전후해 4, 5층 선수와 3층 주방 위주로 수색할 예정이.. "세월호 참사,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결과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지만,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 촛불기도회' 참석자들은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과 구조과정에서 드러난 의혹들에 대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부조리한 관.. [세월호 참사] 구조대,3·4·5층 전방위 집중 수색
세월호 참사 35일째인 20일, 팽목항 현장은 오전 내내 비가 내린 가운데 수색이 진행됐지만 희생자 추가 수습 소식은 들려지지 않았다.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유속이 느려지는 중조기 이틀째로 전보다 개선된 구조환경에서 수색을 진행해 희생자 추가 수습을 기대하며 수색에 임했다... "우리 감리교인은 '바람을 품은 바람개비'가 될 것이다"
"세월호의 사건은 무책임한 한국 사회에, 무사유가 팽배한 한국 사회가 낳은 결과입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권력자들의 소리에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지난 19일 저녁 대한문 광장에서 감리교시국대책위와 감리교평화학교는 "불어라 바람아 나는 바람개비가 될게"라는 내용으로 제2차 감리교비상시국기도회를 열었다. 기도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남재영 빈들교회 목사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본래 책임 등한시한 해경, 해체이후는?
세월호 참사로 구조와 구난업무에 등한시해온 점이 지적된 해양경찰청이 해체방침이 내려짐에 따라 해경이 맡아온 업무에 대한 공백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의 나포실적이 세월호 참사 이후 감소했고, 해안경계부문을 해경에 넘겨주려던 국방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기장 "세월호 참상 밝히고, 무능정권 책임을 져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박동일 목사)가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정부는 자연재해와 대형사고 등 대규모 위기 상황에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가의 위기관리 매뉴얼과 그에 따른 재난대응 시스템을 전혀 시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무능정권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경인여대, 230명 여대생 같은날 동시 세례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21일(수) 대학 내 기념교회에서 세례식을 실시했다. 상반기 세례식인 이번 행사에서 무려 230명이란 학생들이 같은날 같은시간에 세례받아 경인여대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동시에 세례를 받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포토뉴스] 비에 젖은 팽목항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35일째인 20일 오전 전남 진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팽목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실종자는 17명이다. .. [세월호 참사] 구조팀 5층 객실 진입
세월호 참사가 35일째 맞은 20일, 민관군 함동 구조팀은 선체약화정도가 심한 5층 선수 등 객실 진입을 또다시 진입하기로 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3명을 대기시켜 3층 주방, 4층 선수부와 선미 중앙 다인실, 5층 선수 위주로 확인 수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