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세월호 과적 관련 직원 무더기 기소
    검찰은 세월호 침몰사고의 결정적 원인인 과적과 관련한 조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8일, 세월호의 화물 적재량을 조작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 이모(57)씨와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하역업체 이사 오모(53)씨 등 6명을 구속기소했다...
  • [세월호 참사] SSU, 수색위해 바다로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장기화 우려돼
    세월호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지난 8일 실종자 1명을 찾은 이후 11일째 무소식이다. 이때문에 참사 65일째인 19일 현재도 실종자는 12명(단원고 학생 6명·교사 2명·승무원 1명·일반인 3명) 그대로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거의 매일 한두 차례 잠수사를 선내에 투입하고 있지만 장애물과 부유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세월호 국종조사 특위 위원들
    세월호 국조 기관보고 일정 강행 해프닝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새)이 18일, 기관보고 일정을 강행했다가 번복하는 일이 벌어졌다. 심 위원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다음주 23일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하겠다"며 "처음 기관보고를 받는 기관은 실종자 수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해군과 해경, 해수부는 뒤로 늦추고 국방부와 안전행정부 ,교육부 등을 먼저 부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당에서는 월드컵 ..
  • 세월호 재판, 선원들 "해경이 출동해 승객들이 구조될 줄 알았다"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승객들을 버려두고 자신들만 탈출한 혐의로 기소된 선장 이준석(68)씨와 선원 등 15명에 대한 두번째 재판이 광주지방법원 제11형사부(부장 임정엽 판사)에서 17일 시작됐다. 이씨 등은 광주교도소에서 호송버스를 타고 이날 오전 8시께 광주지검 구치감에 도착한 후 법정으로 향했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 80여명도 방청을 위해 버스 3대를 이용해 오전 9시10분께 광주지..
  • 세월호
    "세월호 참사, 이 아픔 치유하는 과정은 공개적이어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열며, 세월호 참사에 대응하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NCCK는 지난 5일 '세월호 대책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며 유가족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
  • 호소하는 가족들
    여야 다툼과 장마 시작에 울상된 세월호 수색 현장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63일째인 17일, 실종자 숫자는 여전히 12명을 가리키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에도 새벽 5시부터 선체수색에 들어가 4층 앞·뒷부분, 5층 앞 부분과 가운데 격실 등을 수색했다. 이와 동시에 내부 촬영과 장애물 제거 작업을 해나갔다. 구조팀에 따르면 장애물제거로 유실물과 천장 패널, 문틀같은 장애물을 제거하는 성과는 이뤘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조기 기간동..
  • 민중신학
    "문창극 후보자·김삼환 목사 발언, 전통적 신정론 때문"
    '세월호 이후의 신학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사회적 고통에 무감각하고 무관심한 전통신학으로는 불가능하며 이러한 전통신학의 배후엔 전통적인 신정론(神正論, 신은 악이나 화를 좋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쓰고 있으므로 신은 바르고 의로운 것이라는 이론 · 전지전능하고 자비로운 신과 악의 존재가 서로 공존함으로써 나타나는 문제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신학적인 개념)이 깔려 있다는 비판이 제기..
  • [세월호 참사] 선체 일부 인양 시작
    세월호 참사 60일이 넘어간 이번 주말에 실종자 수습이 더딘 가운데 합동구조팀은 선체 일부를 절단해 인양하는 방식을 실시했다. 이날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실종자는 12명, 희생자 292명, 구조자 172명이다.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이 그들이다...
  • 가족들 나선 영향..여야, 세월호 국조 협의 재개
    기관보고 일정으로 난항을 겪었던 여야의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관련 협의가 다시 13일 열렸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은 전날인 12일, 여야 의원들을 만나며 신속한 합의를 요청하기도 했다. 다음날 다시 만난 여야는 기관보고 일정은 여전히 난항을 겪었으며 대신 예비조사팀 구성에는 합의했다...
  • 해양수산부 압수수색 마친 검찰
    檢, 해양수산부 압수수색..해사안전국 대상
    한국선급과 해운 관련 비리를 수사하는 부산지검이 13일,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소속 해사안전기술과를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그 중에서도 세월호의 평형수 관리를 담당하던 해사안전국 소속 6급 공무원의 서류를 중점적으로 입수했다...
  • 세월호 희생자 유족, 첫 국가상대 소송
    세월호 침몰로 희생한 단원고 2학년학생의 어머니가 청해진해운과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참사의 희생자 유족이 국가에 제기한 첫 소송이다. 어머니 A씨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내용을 보면 "세월호는 무리한 증축으로 배의 결함이 심각했고, 변침 과정에서 승무원의 과실과 화물 과적, 허술한 고박, 평형수 부족이 겹치면서 급격히 복원력을 잃고 침몰한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