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아픔을 잊지 않고자 하는 분당, 판교, 죽전 엄마 아빠들'이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침묵행진을 하고 있다. 성남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제안해 분당, 판교, 용인 죽전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침묵행진은 서현역 락앤락 앞에서 AK플라자를 지나 다시 락앤락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 [세월호 참사] 사고 33일째, 실종자 18명 줄었지만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한달이 넘은 가운데 선체수색작업은 1년중 유속이 가장 빠른 대조기(大潮期)와 빠른 물살, 선체 내부의 위험물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힘든 주말을 보냈다. - 빠른 조류 중에도 희생자 추가 수습..실종자 18명 -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합동구조팀은 18일, 정조시간인 오전 4시 5분께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수색은 이날 새로 모집한 민간 잠수사.. [세월호 참사] 여성 시신 1구 추가 수습…실종자 18명
세월호 침몰 33일째인 18일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되면서 실종자가 18명으로 줄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4시53분께 3층 중앙 선원식당에서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희생자는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면장갑과 작업용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수색은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구조자 172명, 사망자 286명, 실종자.. 朴대통령 내일 오전 9시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대국민담화는 희생자 유가족과 국민을 위로하는 대국민사과와 함께 공무원 채용방식의 개혁,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 공무원의 무능과 복지부동 등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방안, 국가안전처(가칭) 신설을 통한 국가재난방재시스템의 확립 등 사과와 사후 계획이 결합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 대통령이 취..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는다.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너무 긴 시간이지만, 아직도 사건이 마무리 되지 못하여 더욱 절망스럽고 슬픈 날들이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 304명이 사망내지 실종되었는데, 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어른들의 무능함과 한계를 탓하는 시간이었다. 이런 터무니없고 황당한 사건은 다시는 당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교회언론회,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이하며..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가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이하면서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며 논평을 발표했다. 언론회는 논평을 통해 "이런 터무니없고 황당한 사건은 다시는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무슨 말로 유족들에게 속죄하고 무엇으로 그들을 위로하며, 낙심하고 분노하는 국민들에게 무슨 희망을 전해야 할지, 그저 죄송하고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오직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과 교회교육이 만들어낸 비극"
대한기독교교육협회(이하 협회)가 5월 세월호 참사와 관련 죄책과 고백의 기도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수많은 꽃다운 학생들을 수장시킨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과 교회교육이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말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경제적 효과만을 강조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수백 명의 생명을 책임진 선장은 자신의 사명을 내 버리고 제 목숨을 구하기에 급급했는데, 이.. "미안합니다, 결코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NCCK)가 오는 20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촛불기도회"를 연다. 지난 4월 16일 사고 초기부터 한국교회의 입장을 밝히며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생존자들을 구조해 줄 것을 요청해 왔던 NCCK는 금번 촛불기도회를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하고, 이번 참사의 원인과 모순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세월호 참사로 가족 잃은 슬픔, 갈수록 아프게 다가와"
촛불교회 205차 기도회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가 15일 오후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열렸다. 이 기도회에는 건강한작은교회연합,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청년아카데미 등 10여 개 단체와 시민들, 한신대 신학과 민중신학회 및 감신대 도시빈민선교회 동 사람됨의신학연구회 등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땅의 모든 신학생 학우들에게 보내는 제안서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3백 명에 가까운 우리의 동생들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의 한 분이신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드리고 계십니까?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어떻게 행하라 하십니까? 이 참사 앞에 우리는 어떤 신앙적 고백과 실천을 해야 하겠습니까? 지금 저희는 이 자리에서 이 땅의 모든 신학생 학우 여러분께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세월호 참사] 원인은 미숙한 조타와 무리한 변침
세월호 참사의 원인에 대해 합동수사본부는 급격한 변침은 기계적 고장 등이 아닌 조타 미숙 탓인 것으로 수사본부는 판단했다. 출항 때부터 복원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세월호를 수로가 좁고 물살이 센 맹골수도를 운항하면서 3등 항해사와 조타수가 운항을 맡아 심각한 과실을 범했다는 것이다... [세월호참사] "구조순위 밀릴까" 두려워 탈출한 선원들, 결국 살인죄 적용
세월호 참사를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부가 15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구속된 23명 중 구속기한 만료가 임박한 이준석 선장을 비롯해 15명에 대해 이날 재판에 넘겼다. 합동수사부는 15일 선박직 승무원 15명을 일괄 기소하면서 이준석 선장(69)을 비롯해 1등 항해사 강모(42)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 4명을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