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경찰청
    "세월호 집회 폭력진압 및 불법연행 사과하라"
    세월호 참사 관련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불법연행 규탄 및 석방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박동일 목사)와 한신대 학생회 주최로 11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과 기도회는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 담임)와 최고권(한신대) 학생이 사회를 맡고, 김경호 목사( 기장 교회와사회위원장)와 정진우 목사(NCCK 인권센터 소장)가 각각 설교를 전했..
  • 세월호 국조 또 공전..실종자 가족 나서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여야간 신경전속에 공전상태가 지속됐다. 이들은 기관보고 일정을 두고 서로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며 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은 진도에 국정조사 상황실을 직접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오는 16일부터 2주동안 기관보고를 실시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다..
  • 세월호
    비민주적 한국교회, '세월호 이후의 신학' 필요하다
    2014년 생명평화마당 생명평화 월례포럼 '세월호 이후의 신앙과 신학'을 위한 생명평화마당 집담회(集談會:free talking)가 10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한국기독교사회문화연구원 이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담회는 이정배 교수(감신대)의 사회로 김은규 교수(성공회대), 이은선 교수(세종대), 김영철 목사 등이 참여했다...
  • 세월호
    "세월호에서 목격한 것, '국가와 윤리의 침몰'이었다"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성찰해볼 때, 우리 사회는 제도와 윤리의 '이중 침몰' 상태이며, '국민 없는 국가, 국가 없는 국민' 상태인 '위기의 공동체'라는 평가가 나왔다. 9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서울영동교회(담임 정현구 목사)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교회의 성찰과 과제'라는 연속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김호기 교수(연세대 사회학과)는 주제 발제를 통해 "침몰하는 세월..
  • [세월호 참사] 혼자남은 막내의 슬픈 영결식
    제주도 가족여행을 위해 세월호에 탑승했다 가족 중 홀로 남겨진 조요셉(7)군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9일, 조군의 아버지(44)와 어머니(44), 형(11)의 합동영결식이 열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다. 기독교를 믿는 가정답게 조군은 "가족들이 천국에 갔다"며 상주의 역할중 천진난만한 아이였다. 하지만 영결식에서 조군의 외할머니가 연신 통곡하고, 영결식에 참석한 80여명의 유족과..
  • 해수부, 세월호와 조직개편에 이어 '불법어업국'에 비상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기능이 약화될 해양수산부가 이번에는 불법어업국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EU가 한국을 불법어업국으로 지정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EU실사단이 9일, 방문하는 가운데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월호 사고 수습을 위해 진도에 상주하고 있어 원양업계는 긴장하고있다...
  • 법원, '세월호 참사' 첫 공판기일 준비 완료
    전국민적 분노와 슬픔을 일으켰던 세월호 침몰사고의 첫 재판이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법원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재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법정을 개조하는 등 각종 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이준석 선장을 비롯해 세월호 선박직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10일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 세월호 국조특위, 피해자 가족과 함께 활동 시작
    세월호 참사 50일째가 넘어가면서 설치된 세월호 국조특위가 '여야협의체+ 가족협의회'들이 참여한 형태로 활동을 시작했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특위'는 8일, 특위 여아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선진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준으로 세월호 특별법을 ..
  • [세월호 참사]4층서 시신 인양…실종자 12명
    세월호 참사 54일째인 8일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1시50분께 4층 선수에서 희생자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한 뒤 가족에 인계할 예정이다. 현재 세월호 탑승자 476명(추정치) 중 사망자 292명, 실종자는 12명(추정)이다 ..
  • 세월호 국조특위·유가족 대책위, 후속대책 합의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8일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와 후속대책 마련 방안을 놓고 합의안을 도출했다.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족대책위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세월호 사건의 실종자 13명이 모두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진도의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
  • 세월호
    [세월호참사] 3층서 1명 발견…여교사 추정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8일 오전 10시 35분께 3층 중앙 식당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여성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갈색 파마머리, 니트와 면바지 차림, 왼손가락에 착용한 반지 등을 토대로 단원고 교사 유니나(28·여)씨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정확한 신원 파악을 위해 DNA 검사를 의뢰했다. ..
  • 세월호 선체절단 돌입
    [세월호 참사]선체 4층 선미 외판절단작업 완료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외판절단작업이 지난 6일 오후 10시께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절단된 외판의 크기는 4.8m×1.5m이다. 선체 절단 부문에는 희생자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석이 부착된 그물망을 설치해 놓았다고 사고대책본부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