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도어선교회는 나이지리아 카두나 남부지방에 위치한 카우라 지방 자치 부의장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풀라니족 유목민은 14일 저녁 세 마을(Ugwar Sankwai, Ungwan Gata, Chenshyi)을 습격, 복음주의 교회 한 곳과 성공회 교회 두 곳이 불타고 복음주의 교회(ECWA, Evangelical Church Winning All)의 줌마이 리키타 리.. 중앙아프리카서 차드 군인과 민병대 충돌…30명 이상 사망
【방기=AP/뉴시스】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차드 군인이 일반 시민 30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아프리카 당국은 29일(현지시간) "아직까지 총 사망자 수는 집계되지 않고 있다"면서도 "차드 군인의 행동은 호송대를 방어하기 위한 '정당방위'였다"고 밝혔다. 차드 호송대는 당일 중앙아프리카 주민들로부터 수류탄을 이용한 공격을 받아 방어를 위해 이들에게 총격을 가해 20명.. 세네갈, '에볼라 전염'차단위해 기니 국경 폐쇄
세네갈 내무부는 이날 콜다의 남부지역과 케두구 남동부지역에서 기니와의 국경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이웃 국가인 라이베리아 당국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가 수건 발생해 조사하고 있다. 이는 지난주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최소 70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이에 세네갈은 수도 다카르와 1명의 사망자를 포함, 8건의 에볼라가 발생한 기니의 수도 .. 서아프리카 기니서 에볼라 감염자 4명 추가 발생
【코나크리(기니)=AP/뉴시스】 서아프리카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서 에볼라 감염자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보건관리들이 28일 밝혔다. 사코바 케이타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전국에 방송되는 국영 TV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구 300만 명의 수도 코나크리에까지 확산됐다고 발표했다. 기니에서는 지난주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최소 63명이 사망했다... 케냐, 교회서 총기 테러로 교인 6명 숨져
케냐의 한 교회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총 여섯 명의 교인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25일(현지시간)일 보도에 따르면, 케냐 중부 몸바사 시 인근에 소재한 조이지져스처치(Joy Jesus Church)는 지난 주일 예배를 드리던 도중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터키군, 시리아 전투기 격추…양국, 서로 "국경침공" 비난
【이스탄불·다마스쿠스=AP·신화/뉴시스】 터키군이 23일 시리아 접경지대에서 시리아 전투기 1대를 격추한 사건으로 양국은 서로 "국경침공"이라며 비난했다. 레세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시리아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공해 터기 전투제트기들이 이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시리아군 대변인은 시리아 국영TV에서 이 시리아 전투기가 국경 부근에서 반군을 추적하던 중 피격됐으며.. '기니'서 출혈열 사망자 50여 명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반응
【코나크리(기니)=AP/뉴시스】서아프리카 기니는 23일 최근 수 주 동안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사망한 50여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니 정부 한 대변인은 이 바이러스는 프랑스 리옹 실험실에서 실시된 테스트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전날 보건부는 남부 3개 지역 등에서 사망자 59명을 포함해 80건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 WCC 총무, 소천한 시리아 정교회 수장에 애도 표명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울라프 퓍세 트베이트 총무가 시리아 정교회 수장 모르 이그나티우스 자카 이와스(Mor Ignatius Zakka Iwas) 총대주교의 소천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라크, 9세 이하 여아의 강제결혼 허용 논란
국제 인권단체들이 이라크에서 9세 이하 여아의 혼인을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포토뉴스] 평화가 오길 기도하며
시리아 내전 3주년을 맞아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난 2011년 현 아사드 정권에 대한 반정부 시위에서 촉발된 내전으로 현재까지 약 14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9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단체들은 175만 기독교인 중 45여만 명도 내전으로 인해 고국을 떠난 것으로 보고있다... 나이지리아서 무슬림 공격으로 기독교인 최소 100명 사망
【카노(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에서 풀라니 무슬림 목양자들이 기독교 마을 3곳을 공격해 민간인 100여 명이 사망하고 초가 오두막 수백 곳이 불에 탔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16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미들벨트'에서 수년 동안 풀라니 목양자들과 기독교 농부들 간 토지와 물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여 수천 명이 사망했다. 지난주 인근 카치나 지역에서도 비슷한 공격이 일어나 100.. 시리아 내전으로 신생아 심각한 선천적 결함 늘어
시리아 내전이 15일(현지시간) 4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레바논에서 시리아 피난민을 돌보고 있는 한 의사가 현지에서의 선천적 기형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NBC뉴스의 의학 편집장 낸시 스나이더만(Nancy Snyderman)은 "소아과 레지던트로서의 경력 기간 동안 보다 레바논에서 머문 짦은 기간동안 심각한 선천적 기형에 관한 더 많은 사례를 접했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WEA, "중앙아프리카 사태 종교분쟁으로 볼 수 없어"
세계복음연맹(WEA)이 최근 중앙아프리카에서의 폭력사태가 미디어들에 의해 종교분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전했다. 중앙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수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폭력사태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난민이 되는 비극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당국, 아베디니 목사에게 구타와 가혹행위
이란에서 선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복역 중인 미국의 사에드 아베디니 목사가 최근 인권 유린 행위를 당한 정황이 보고됐다... 이란-러시아, 부셰르에 원전 2기 건설 합의
이란 IRNA 통신은 12일 이란과 러시아가 이란 남부 부셰르에 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는 내용의 합의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도 이날 러시아가 이란과 남부 부셰르 부지에 최소 2기의 원전을 추가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재정문제등 최종 합의는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걸프 아랍국들의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부셰르 원전히 1970년.. 어린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시리아'
【베이루트=AP/뉴시스】양문평 기자 = 지난해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린이는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50만 명이라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11일 발표했다. 이 숫자는 시리아 어린이 전체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이 달로 4년째 접어드는 시리아 내전은 모든 부문에서 피해를 입혔으나 그가운데서도 어린이들은 영양 부족과 질병 등으로 성장에 장애를 입어 그 폐해가 심각하다.. 위클리프, 남수단 정국 혼란 불구 사역자 재파송
전 세계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있는 위클리프선교회(Wycliffe Associates)가 남수단에서의 사역을 위해 현지의 지속적인 정국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번역 봉사자들을 재파송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스라엘, 정통 유대교인 하레딤(Haredim)에 대한 군복무 면제 폐지
이스라엘 정부가 현지 보수 정통 유대교인들인 하레딤(Haredim)에 대한 군복무 면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고 있다. 최근 예루살렘에서는 정부가 18세 이상의 정통 유대교인들에게도 군복무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었다... 우간다 동성애자 처벌법에 아프리카 교계 다른 목소리
교황청 정의와평화협의회 의장인 피터 턱슨(Peter Turkson) 가나공화국 대주교는 최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교회와 인권 컨퍼런스에서 "반동성애법 때문에 국제사회가 우간다의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법은 잘못됐다"며 "동성애자들은 범죄자들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우간다의 동성애자 처벌법은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에 인권 학대로 규탄받고 있으나 우간다 정부는 이를.. 나이지리아 , "이슬람 반군, 교회 20곳 파괴"심각
【마두구리(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 가톨릭 한 주교는 4일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최근 이슬람반군의 공격을 받아 교회 20곳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올리버 다셰 돔 주교는 지난 2009년 이래 이 지역 교구 주민 500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2주 동안 어린이 60명을 포함해 최소 180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보코 하람 이슬람 반군은 엄격한 이슬람 법을 옹호하며 기독교 소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