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3주년을 맞아 18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있다. 지난 2011년 현 아사드 정권에 대한 반정부 시위에서 촉발된 내전으로 현재까지 약 14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9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단체들은 175만 기독교인 중 45여만 명도 내전으로 인해 고국을 떠난 것으로 보고있다... 나이지리아서 무슬림 공격으로 기독교인 최소 100명 사망
【카노(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에서 풀라니 무슬림 목양자들이 기독교 마을 3곳을 공격해 민간인 100여 명이 사망하고 초가 오두막 수백 곳이 불에 탔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16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미들벨트'에서 수년 동안 풀라니 목양자들과 기독교 농부들 간 토지와 물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벌여 수천 명이 사망했다. 지난주 인근 카치나 지역에서도 비슷한 공격이 일어나 100.. 시리아 내전으로 신생아 심각한 선천적 결함 늘어
시리아 내전이 15일(현지시간) 4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레바논에서 시리아 피난민을 돌보고 있는 한 의사가 현지에서의 선천적 기형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NBC뉴스의 의학 편집장 낸시 스나이더만(Nancy Snyderman)은 "소아과 레지던트로서의 경력 기간 동안 보다 레바논에서 머문 짦은 기간동안 심각한 선천적 기형에 관한 더 많은 사례를 접했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WEA, "중앙아프리카 사태 종교분쟁으로 볼 수 없어"
세계복음연맹(WEA)이 최근 중앙아프리카에서의 폭력사태가 미디어들에 의해 종교분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전했다. 중앙아프리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수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폭력사태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난민이 되는 비극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당국, 아베디니 목사에게 구타와 가혹행위
이란에서 선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복역 중인 미국의 사에드 아베디니 목사가 최근 인권 유린 행위를 당한 정황이 보고됐다... 이란-러시아, 부셰르에 원전 2기 건설 합의
이란 IRNA 통신은 12일 이란과 러시아가 이란 남부 부셰르에 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는 내용의 합의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도 이날 러시아가 이란과 남부 부셰르 부지에 최소 2기의 원전을 추가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재정문제등 최종 합의는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걸프 아랍국들의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부셰르 원전히 1970년.. 어린이들에게 가장 위험한 '시리아'
【베이루트=AP/뉴시스】양문평 기자 = 지난해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린이는 전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50만 명이라고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11일 발표했다. 이 숫자는 시리아 어린이 전체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이 달로 4년째 접어드는 시리아 내전은 모든 부문에서 피해를 입혔으나 그가운데서도 어린이들은 영양 부족과 질병 등으로 성장에 장애를 입어 그 폐해가 심각하다.. 위클리프, 남수단 정국 혼란 불구 사역자 재파송
전 세계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있는 위클리프선교회(Wycliffe Associates)가 남수단에서의 사역을 위해 현지의 지속적인 정국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번역 봉사자들을 재파송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스라엘, 정통 유대교인 하레딤(Haredim)에 대한 군복무 면제 폐지
이스라엘 정부가 현지 보수 정통 유대교인들인 하레딤(Haredim)에 대한 군복무 면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고 있다. 최근 예루살렘에서는 정부가 18세 이상의 정통 유대교인들에게도 군복무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었다... 우간다 동성애자 처벌법에 아프리카 교계 다른 목소리
교황청 정의와평화협의회 의장인 피터 턱슨(Peter Turkson) 가나공화국 대주교는 최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교회와 인권 컨퍼런스에서 "반동성애법 때문에 국제사회가 우간다의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법은 잘못됐다"며 "동성애자들은 범죄자들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우간다의 동성애자 처벌법은 미국을 비롯해 국제사회에 인권 학대로 규탄받고 있으나 우간다 정부는 이를.. 나이지리아 , "이슬람 반군, 교회 20곳 파괴"심각
【마두구리(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 가톨릭 한 주교는 4일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최근 이슬람반군의 공격을 받아 교회 20곳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올리버 다셰 돔 주교는 지난 2009년 이래 이 지역 교구 주민 500명이 사망했으며, 지난 2주 동안 어린이 60명을 포함해 최소 180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보코 하람 이슬람 반군은 엄격한 이슬람 법을 옹호하며 기독교 소수집.. 수단 당국, 주일설교 중인 목회자 현장서 체포
수단 당국이 주일에 설교 중이던 목회자를 현장에서 체포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세계 기독교계의 지탄을 받고 있다... 中 최악의 스모그 걷혀…시진핑, 스모그 강력 통제 지시
최악의 스모그로 몸살을 앓는 중국 수도 베이징시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미세 먼지 통제가 가장 시급하다며 특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시의 업무 보고를 듣는 자리에서 "베이징의 가장 시급한 임무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통제"라며 대기오염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南阿共, "이대로면 10년안에 코뿔소 멸종돼"
【요하네스버그=신화/뉴시스】 남아프리카 국립공원국(SANP)은 올들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146마리의 코뿔소가 살해됐으며 특히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95마리가 밀렵됐다고 26일 발표했다. SANP대변인 알비 모디세는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코뿔소 밀렵이 성행하는 이유는 공원이 모잠비크와의 접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코뿔소 밀렵은 1,004마리에.. 우간다 신문, 200명의 유명 동성애자 명단 보도
【캄팔라=AP/뉴시스】동성애를 금지하는 우간다의 한 신문이 25일 '200명의 유명(200 top)' 동성애자의 명단을 보도했다. 이 보도는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반동성애법에 서명한 이튿날 나온 것으로 일부 우간다의 비밀 동성애자들에 대한 폭력 위험도 제기됐다. '레드 페퍼'라는 타블로이드 신문에 이름이 오른 우간다의 유명한 동성애 운동가 페페 줄리안 온지에마는 "리스트에 오.. 이집트 기독교인 7명, 총살당한 채로 발견돼
리비아에 거주 중이던 이집트 기독교인 7명이 총살당한 채로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현지 경찰은 주변 증언들을 통대로 이들이 자신들의 벵하지의 자택에서 납치된 이후 처형 방식으로 살해 당했다고 발표했다... 우간다 신문, 200명의 유명 동성애자 명단 공개
한 우간다 신문이 25일 이 나라의 '200명의 유명(200 top)' 동성애자의 명단을 보도했다.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가혹한 반동성애법에 서명한 다음날 나온 이 보도로 일부 우간다의 비밀 동성애자들의 이름이 폭로됨과 동시에 이들에 대한 폭력 위험이 제기됐다... 이집트 새 총리에 무바라크 시대 건설업계 거물 임명
아들리 만수르 이집트 과도대통령은 25일 새 총리에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시절 건설업계 건물인 이브라힘 메흐립을 임명했다... 아프간 탈레반, 中央阿共 무슬림 학살 종식 촉구
【카불=AP/뉴시스】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은 22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무슬림에 대한 폭력행위가 종식돼야한다고 촉구했다. 탈레반이 자기네 지역을 벗어난 곳의 사태에 언급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며 여기에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도 같은 요구를 함으로써 맞장구를 쳤다. 탈레반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프랑스와 아프리카의 평화유지군이 수천명이나 주둔하고 있음에도 기독교 전사들이 무슬림들을.. 보츠와나, 북한과 외교·영사 관계 단절
【가보로네=신화/뉴시스】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는 19일 북한의 인권 유린으로 북한과의 외교 및 영사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으며 이 같은 조치는 즉각 발효된다고 밝혔다. 보츠와나 외무부는 이런 결정은 최근 발표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보츠와나는 자국민 인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정부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