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전날 하마스와의 교전 중에서 숨진 군인 사기 에레즈(19)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동료 군인과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TV 연설을 통해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팔 충돌 사태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기독교인들, 이-팔 편가르기 아닌 화해 조장해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지켜보는 기독교인들은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기보다는 화해와 평화를 조성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사역해 온 한 전문가가 견해를 밝혔다. 무살라하화해사역협회(Musalaha Ministry of Reconciliation)의 창립자 살림 J. 무나예르 박사는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은 우리 신앙의 중심되시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서 이스라엘과.. '에볼라 공포'…美 평화봉사단 阿 3국 철수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로 미국 평화봉사단이 단원이 철수하는 등 국제사회가 에볼라 확산 방지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 평화봉사단은 30일(현지시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 파견한 단원 340명 전원을 철수시킨다고 밝혔다. 평화봉사단 대변인은 자원봉사자 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재래시장도 공습....지금까지 사망 1천352명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이 유엔학교에 이어 재래시장까지 넓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간) 제안한 4시간 한시적 정전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거부하자 곧바로 공습을 재개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다. 가자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은 현지 주민이 밀집한 가자 셰자이야 지역의 한 재래시장을 공습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20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 하마스, "요구 관철될 때까지 휴전하지 않을 것"
하마스 군사조직의 지하 지도자인 모함메드 데이프는 하마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29일 선언했다. 그는 하마스의 방송인 알-아크사TV보도를 통해 "우리 인민들의 요구가 이룩되지 않는 한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데이프는 이스라엘의 암살 시도를 여러차례 모면한 후 수년째 지하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이날 테이프에서 그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유일한 발전소' 포격
29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유일한 발전소와 하마스의 가자지구 장악을 상징하는 기념물에 포격을 감행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힌 직후 감행된 이날 공격은 육·해·공 3면에 걸쳐 이뤄졌으며 전투기의 공습만 약 60차례에 달하는 등 3주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이날 가자지구 발전소에 대한 공격으로.. 가자지구 포격에 숨진 엄마 뱃속에서 아기 출생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으로 1천명 이상이 숨진 가운데 숨진 임산부로 부터 여아가 기적적으로 출생했다.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한 병원에서 지난 25일 새벽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건물더미에 깔려 숨진 샤이마 알셰이크 카난(23)에게서 의료진이 뱃속 아기를 꺼냈다. 의사인 파디 알카르티는 "새벽 3시에 이스라엘이 포격을 가한 후 임신부가 병원에 실려왔다.. 하마스 창립자 아들, "그들은 평화 아닌 정복 원해"
하마스 창립자의 아들로 기독교로 개종한 모삽 하산 유세프(Mosab Hassan Yousef)가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과 관련해 하마스를 비판했다... 공습으로 숨진 가자 기독교인의 장례식
2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시티 내의 한 기독교 교회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기독교인 여성 잘릴라 아야드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 이날 하마스의 정전 위반으로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재개됐다. ⓒ신화/뉴시스... 이란인들, 박해 속에서도 "기독교인 되고 싶어요"
이란에서 당국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가 부흥을 맞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기독교 신앙을 갖기를 원하고 있다고 현지 기독교인들이 증언했다... 이스라엘 총리, 가자지구 전쟁 확산 시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8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장기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의 교전지구 주민들에게 소개하라고 함으로써 4주째로 접어드는 이 전쟁이 확산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의 하마스 전사들에게 보내는 전화 메시지에서 "앞으로 상황은 더욱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 가자지구공원과 병원 공격은 '하마스 오발 주장'
이스라엘군은 28일 가자지구 내 공원과 병원이 공격을 당한 것은 자국 군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오히려 이번 사고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오발포격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의 한 관리는 이날 가자지구의 공원에 포탄이 떨어져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공원과 시파병원에 떨어진 폭탄들은 가자지구 무장단체가 잘못 발사한 로켓포들이라고.. 이스라엘, 가자 유엔학교 공격은 실수...'살상은 부인'
이스라엘 군은 박격포탄 한 발이 가자의 유엔 학교 마당에 떨어졌다고 시인했으나 당시 그 마당은 비어 있어 아무도 사망했을 수 없다고 27일(현지시간)주장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3대의 이스라엘 탱크들이 24일 베이트하눈 읍의 이 학교를 공격해 1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이 학교는 가자 전투로 소개된 팔레스타인인들의 보호소로 쓰였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 재개…일시적 휴전 깨져
이스라엘이 27일 팔레스타인의 로켓포 공격에 맞서 일시 중지했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측의 일시적인 휴전 연장에도 불구하고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가자지구의 무장세력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내각은 일시적인 휴전을 28일 새벽 6시(한국시간)까지 24시간 연장한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 이스라엘, 휴전 27일 자정까지 연장
이스라엘 관리는 이스라엘 내각이 휴전을 24시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말했다. 그는 휴전이 27일 자정(현지시간:2100GMT)까지 연장되나 이스라엘 군은 가자로부터의 공격에는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하는 이 관리는 이스라엘이 이 휴전 기간에도 계속 하마스의 지하터널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마스는 26일의 최초 12시간 휴전을 4시간 연장하자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 1000명 넘어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 보건당국은 26일(현지시간) 하루동안 가자지구의 건물 잔해 등에서 100명이 넘는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작업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12시간 한시적 정전에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폭격이 중단되고 수색에 집중하면서 사망자 집계수는 늘어날 것으로 .. 고통 받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세계인들의 기도·금식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분쟁과 극단주의 테러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금식 운동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실종 알제리 여객기, 말리에서 불탄 채 발견
24일 실종된 에어 알제리의 여객기가 부르키나파소와의 접경에서 50㎞ 거리인 말리의 마을 불리케시 부근에서 파괴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부르키나파소의 대통령 보좌관이 25일 발표했다. 블레즈 콩파오레 부르키나파소 대통령 측근으로 이번 사고의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길버트 디엔데르 장군은 "우리는 말리 정부의 승락을 얻어 수색요원들을 파견했다. 이들이 현지 주민들의 도움으로 사고기의 잔해를 .. 이스라엘, 전쟁속에 '리블린' 새 대통령 취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레우벤 리블린(74) 새 이스라엘 대통령이 취임했다. 집권 리쿠드당의 강경파 중진으로 의장을 역임한 리블린은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에 반대하며 이스라엘 점령 지역에서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지지해 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 민간인 등 750여 명이 사망하고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등 3.. 이스라엘, 가자지구 유엔 학교 공격…165명 사상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유엔 운영 학교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부상했다고 가자지구 보건 관리들이 24일 밝혔다. 베이트 하눈 지역에 있는 유엔 학교에는 가자지구의 격렬한 전투로 수백 명이 대피해 있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유엔 시설이 공격을 받기는 이번이 네 번째며 희생자가 보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