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국방장관, "피랍 소녀 소재는 알지만...."
    【아부자=AP/뉴시스】나이지리아 국방장관은 26일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에 납치된 여고생 약 300명의 소재를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면 이들이 살해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혔다. 공군 원수이기도 한 알렉스 바데 장관은 군부를 지지하는 시위자들을 향해 나이지리아 군은 소녀들을 구출할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그들을 구출한다는 명목으로 당장 그곳..
  • 레바논 최고 기독교 수장, 1967년 이래 처음 예루살렘 방문
    【예루살렘=AP/뉴시스】레바논 최대의 기독교 단체인 동방정교의 마론파 카톨릭의 베차라 라이 총대주교가 1967년 중동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이후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했다. 그는 25일 성지순례에 나선 프란치스코 로마 교황을 수행하는 고위 성직자들의 일원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한 것이라고 바티칸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가 발표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수십년에 걸친 ..
  • '여학생 납치' 실패한 폭탄테러로 범인 등 3명 사망
    【조스(나이지리아)=AP/뉴시스】 나이지리아 중부 도시 조스에서 24일밤 한 축구 관람 극장에서 실패한 폭탄 테러로 범인과 다른 2명이 사망했다. 조스에서는 4일전 시장에서 2차례에 걸친 차량폭탄 테러로 130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이날은 옥외 축구 관람 극장에서 범인이 폭약이 들어있는 백을 떨어뜨리고 말았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 극장은 최근 폭탄테러가 발생한 시장과 가까운 곳으..
  • 나이지리아, 여학생 납치 불만에 학교도 가세
    【아부자=AP/뉴시스】나이지리아에서 22일 수십명의 시위대들이 대통령 별장으로 행진하면서 "우리의 소녀들을 데려 오라"고 함성을 지르며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된 300명 가까운 여고생들의 석방을 위해 보다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이들을 만나지 않은 채 사람을 내세워 일장훈시나 함으로써 시위대들을 더 격분시켰다. 이 시위대들은 납치된 소녀들의 부모들 몇 ..
  • 보코하람 테러
    보코하람이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테러
    [조스(나이지리아)=AP/뉴시스] 20일(현지 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한 나이지리아 중부 조스의 버스터미널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이 곳과 현지의 시장에서 30분 간격으로 폭발이 발생해 118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번 테러도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마을 3곳 공격…48명 사망
    【라고스(나이지리아)=AP/뉴시스】 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보코하람이 21일 마을 3곳을 공격해 48명이 사망했다. 마을 한 곳은 지난달 보코하람이 여학생 300여 명을 납치했던 장소인 치복과 가깝다. 마을 공격 사실은 주민들이 알렸으며 익명을 요구한 국가 정보요원이 확인했다. 이번 공격은 20일 밤과 21일 오전 사이에 자행됐다. 알라가르노 마을 주민 아파구 마이다가는 ..
  • 기도하는 아프리카 여성
    수단, 임신한 기독교인 여성에게 사형 선고
    수단 당국이 임신한 기독교인 여성에게 총 100대의 태형과 사형을 선고해 국제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27세의 기독교인 여성인 메리암 야히아 이브라힘은 20개월인 아들이 있으며, 현재는 임신 8개월이다. 그러나 수단 법원은 최근 메리암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는 이유로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다...
  • '여고생 납치'나이지리아, 폭탄테러로 최소 118명 사망
    나이지리아 중부 플라토 주의 도시 조스의 버스터미널과 시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져 최소한 118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당국의발표을 인용해 20일 전했다. AP는 이 사건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행위라는 데는 거의 의문이 없다. 이들은 수백명의 여고생들을 납치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날 첫번째 폭탄 테러가 일어난 ..
  • 이슬람주의자들의 공격으로 불에 타버린 시리아의 한 교회
    시리아 내전 사망자 16만 명 넘었다...인권 관측소
    【베이루트=AP/뉴시스】 3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 사망자가 16만 명을 넘었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가 19일 밝혔다.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시리아 내전으로 민간인과 반군, 정부군, 헤즈볼라 조직원, 외국 전사 등 16만2402명이 사망하고, 650만 명이 집을 잃었으며, 270만 명이 외국으로 피신했다고 밝혔다. 민간인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5만3978명이..
  • 프랑스 방문한 나이지리아 대통령
    서아프리카 정상들, 보코하람에 전쟁 선포
    서아프리카 5개국 정상들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서아프리카 전체의 위협으로 간주, 전쟁을 선포했다고 B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서아프리카 안보 정상회의'에서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주선 아래 보코하람의 본거지인 나이지리아를 비롯해 보코하람의 활동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웃 나라인 카메룬과 베냉, 니제르, 차드 정상이 참석했..
  • 보코하람 "조직원 석방 안하면 여학생 못볼 것" 위협
    【라고스(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지도자는 12일 정부가 구금하고 있는 보코하람 조직원을 풀어주지 않으면 300명에 가까운 납치 여학생들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아부바카르 셰카우 보코하람 지도자는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돌격소총을 휴대한 채 이같이 밝히면서 "생포한 우리 조직원들을 석방할 때까지 여러분은 여학생들을 보지 못할 ..
  • 나이지리아서 보코하람 공격 받아…시신 50구 발견
    【바우치(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은 지역에서 시신 최소 50구가 발견됐다고 주민들이 8일 밝혔다. 보코하람은 지난 5일 카메룬 국경 인근 북동부 보르노주 감보루 지역을 공격했었다. 주민들은 이날 발견된 시신 상당수가 심하게 불에 탔다고 전하고 보코하람 공격에 대해 경고했으나 당국이 저지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주민들은 시신이 화..
  • 나이지리아
    WCC, "나이지리아 200명 소녀 구출 위해 협력하겠다"
    세계교회협의회(WCC)가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인 보코하람에 의해 납치된 200여 소녀들의 구출을 돕기 위한 범종교적 협력을 이끌겠다는 뜻을 현지 정부에 밝혔다. WCC는 또한 국제사회가 이 사태를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뜻 역시 함께 전했다...
  •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여학생 납치 알라가 명하신 일"
    극단주의 이슬람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의 지도자가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200여 명의 기독교인 여학생들을 납치한 것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며, "알라께서 지시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시장 공격해 300명 사망
    [라고스=AP/뉴시스] 지난달 270명의 여고생을 납치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가 7일 이 나라 동북부의 한 시장을 공격해 수백명을 살해했다. 이로써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이 나라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폭탄테러 대량살상 및 납치 등으로 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의 접경지대에 있는 캄보루 읍에서 6일 밤 벌어진 이 대량살상으로 300명이 살해된 ..
  • 예멘서 프랑스 외교관 2명 알카에다 공격으로 사망
    【사나=신화/뉴시스】 예멘 수도 사나 도심에서 5일 프랑스 외교관 2명이 알카에다 공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한 명이 부상했다고 예멘 내무부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알카에다 공격은 사나 주재 프랑스 대사관 서쪽으로 수 킬로미터 떨어진 하다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대사관 경비원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이 관리는 전했다.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는 프랑스 외교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