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니의 에볼라 바이러스 사망자 81명
    [코나크리=신화/뉴시스] 아프리카의 기니에서 올들어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127건 가운데 81명이 사망했다고 기니 보건부가 4일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수단과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동시에 발생했으며, 이름은 콩고 발생지 인근의 강 지명에서 나왔다. 이 병은 잠복기가 3주 정도이며 치사율이 90%이고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다. ..
  • 아프간, 산사태 실종자 구조 포기…"집단매장지" 선포
    아프가니스탄 당국이 3일 산사태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포기하고 산사태로 매몰된 지역을 거대한 집단 매장지라고 선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일 바다크샨주의 아브 바리크마을 전체를 휩쓴 2차례의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는 2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당국은 실종자들이 더이상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실종자 구조보다는 살아남은 이재민들을 ..
  • 아프간
    아프간 산사태로 최소한 210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1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아프간 바다크샨주 대변인은 전날 발생한 산사태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한 마을이 100m의 진흙으로 매몰되면서 사망자가 21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샤 왈리울라 아뎁 바다크샨주 주지사는 "수일 동안 폭우가 내려 호보 바리크 마을에서 언덕이 붕..
  • 딸을 안고 투표하러 가는 이라크 여성
    이라크 총선, 안정된 나라는 언제쯤?
    미군이 철수 이후 이라크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적인 총선이 치러졌다. 다수당인 법치국가연합의 압승이 예상되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할 시 연정 구성에 따른 정국 혼란을 수습해야하는 숙제가 있다. 이날에도 곳곳에는 투표소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잇따랐다. 30일(현지시간),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바그다드에서 투표를 한 뒤 "이제 우리는 이라크 땅에 아무 외국군이 없는 가운데 성공적으로 총..
  • 딸을 안고 투표하러 가는 이라크 여성
    [포토뉴스] 딸을 안고 투표하러 가는 이라크 여성
    30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총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바스라에서 한 여성 유권자가 딸을 안고 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이번 총선은 미군이 2011년 이라크에서 철군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유권자 2200만 명은 이날 오후 6시까지 328개 의석에 앉을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2014.04.30..
  •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는 이라크 총선 투표소
    [포토뉴스]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는 이라크 총선 투표소
    30일(현지시간) 이라크에서 총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수도 바그다드에서 유권자들이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는 투표소로 들어가고 있다. 이번 총선은 미군이 2011년 이라크에서 철군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유권자 2200만명은 이날 오후 6시까지 328개 의석에 앉을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2014.04.30..
  • 이집트 법원, 모르시 지지자 29명 징역 5년 선고
    이집트 법원은 29일 축출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의 무슬림 지지자 29명에 대해 폭동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나스르시티 법원은 지난해 7월 모르시 축출을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선고했다. 전날 이집트 남부 미냐 지역 법원은 경찰관 살해 혐의 등으로 모르시 지지자 68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 울부짖는 모르시 지지자 가족
    울부짖는 모르시 지지자 가족
    이집트 법원이 28일(현지 시간) 무슬림 형제단의 정신적 지도자를 포함해 축출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 68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를 받은 지지자의 가족인 한 여성이 판결을 전해 듣고 울부짖고 있다. ..
  • 이라크, 총선 이틀 앞두고 잇단 폭탄 테러
    [바그다드=AP] 이라크가 총선을 이틀 앞둔 28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 등으로 최소한 46명이 사망했다. 이날 무장단체들은 군경들의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투표소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라크의 약 100만 군경들은 총선 당일의 경계를 위해 사전투표를 실시한 것이다. 수니파가 주도하는 무장단체들은 2011년 미군이 철수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 총선을 저지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
  • 사형선고 이후 피고인들의 가족들
    대선앞둔 이집트에 부는 군부의 숙청바람
    지난해 7월, 이집트의 무르시 대통령 축출된 이후 군부의 강압정치가 계속되고 있다. 이집트 법원이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의 지지자에 대한 대규모 사형판결을 지난달에 이어 또 내렸다. 이집트 남부 민야지방법원 사이드 유세프 판사는 28일(현지시간) 경찰관 살해와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 68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이날 미국 CNN 방송..
  • 중앙아프리카共서 국제 구호단체 직원 3명 피살
    [방기(중앙아프리카공화국)=AP] 국제 구호단체인 '국경없는 의사회'는 27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소속 구호단원 3명이 26일(현지시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팀 셍크 대변인은 이들이 차드와의 국경 부근에 있는 북서부 마을 낭가 보길라에서 피살되었다면서 죽음에 대하여 자세한 정보가 더 입수되는대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
  • 사우디서 중동호흡기증후군 12명 추가 감염…2명 사망
    [리야드=신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추가로 12명이 발생했으며 2명이 사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2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사우디에서 MERS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29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5명이 사망했다. 이번 추가 감염자 가운데 5명은 리야드, 6명은 제다, 1명은 메카에서..
  • [포토뉴스]반정부 시위 벌이는 무슬림형제단 지지 학생들
    [포토뉴스]반정부 시위 벌이는 무슬림형제단 지지 학생들
    2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 캠퍼스 외곽에서 무슬림형제단을 지지하는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타이어를 불태우면서 경찰 및 군인들과 맞서고 있다. 이집트 정부가 테러 단체로 규정한,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을 따르는 무슬림형제단에 대해 이집트 내무부는 이 단체가 23일 경찰관들을 잇따라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무슬림형제단은 이는 사실이 아니고 자신들은 평화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
  • 사우디서 중동호흡기증후군 11명 추가 감염
    【리야드=신화/뉴시스】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군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사우디 보건부가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 MERS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27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81명이 사망했다. 이번 추가 감염자 중 8명은 집중치료를 ..
  • 가자지구
    하마스·파타, 통합정부·총선 합의 발표
    【가자시티=신화 AP/뉴시스】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파타당과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는 23일 화해 합의안을 발표하고 내부 분열 종료를 선언했다.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총리는 이날 가자시티에서 파타 대표단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 내부 분열은 영원히 끝났다"고 밝혔다...
  •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부활절 맞아 기독교 성지 방문
    【베이루트=AP/뉴시스】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20일 부활절을 맞아 고대 기독교의 성지의 하나인 말룰라 마을을 방문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동북쪽으로 60㎞ 거리인 말룰라는 아직도 예수가 썼던 고대 언어인 아람어가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오랜 동안 반군들이 점령하고 있었으나 최근에 정부군이 탈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