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이 2014년 상반기 동안에만 무려 95회의 테러 공격을 자행해 민간인 2,05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가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4월 300명 가까이 되는 여학생들을 납치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기도 했던 보코하람은 5년여 가까이 나이지리아 정부와 기독교인들에 대.. 이스라엘, 하마스 지도자 집 30곳 공습
이집트의 휴전 중재 노력이 무산됨에 따라 이스라엘이 16일 하마스 고위 지도자 4명의 집을 포함해 하마스 지도자들의 집 30곳을 공습하는 등 하마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와 함께 가자지구에 대한 추가 공격이 가해질 것이라면서 수만 명의 가자 주민들에게 가자지구에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팔레스타인 보건 관리들은 지난 9일 간의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 서아프리카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530명 사망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시에라리온 수도인 프리타운에 위치한 한 진료소가 의사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문을 닫은 모습이다... "기독교인도 가자 지구 공동체 일원… 함께 고통 받아"
서구 기독교인들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 지역 기독교 지도자가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스라엘, 휴전 무산후 가자지구 공격 확대
이스라엘은 15일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포격을 재개하면서 "하마스는 휴전을 거부한 댓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하마스는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안을 거부하고 이스라엘에 전보다 격렬한 로켓포격을 가했다. 15일 오후 이스라엘 군은 북부와 동부 가자의 주민 수만명에게 16일 아침까지 떠날 것을 촉구함으로써 이 지역을 폭격할 것임을 시사했다. .. 이스라엘 공습 희생자 장례 행렬
팔레스타인 추모객들이 13일(현지시간) 가지시티에서 열린 알 바트시 가족의 장례 행렬 중 운구하고 있다. 알 바트시 가족은 지난 12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당시 이스라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경찰국장 타이시르 알 바트시의 사촌의 집과 이슬람 기도회가 끝난 인근 이슬람 사원도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 관계자인 아시라프 알 키드라는 이 공습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50명이 다.. 이집트, 가자 전투에 '휴전안' 제시
이집트는 14일 가자지구에서 최소한 185명의 사망자를 낸 전투를 종결시키기 위한 휴전안을 제시했다. 이 휴전안은 이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 중재자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시도 가운데 가장 진지한 것이다. 한 고위 하마스 관리는 그 휴전안에 하마스가 개방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아직 이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현지 미디어들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이스.. 브룬디, 교회 확산 막기 위한 제재 도입
브룬디 정부가 교회 확산을 막기 위한 제재를 도입했다. BBC 최근 보도에 따르면, 브룬디 정부는 교인 수 500명 이상인 교회들만 정식 등록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외국 교단이 세운 교회들의 경우에는 그 수를 1,000명으로 요구하고 있다... 중동인들 사이 지하드에 대한 '두려움' 증가세
중동인들 사이에 지하드의 확산으로 인한 공포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종교 전문 설문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지난 4월과 5월에 중동 지역 내 주요 이슬람 국가들에서 총 1만4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레바논, 튀니지,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터키의 6개 국가에서 급진주의 이슬람 확산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 .. 짙어지는 가자지구의 전운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접경지역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가자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하루에만 5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진 가운데 지난 8일 이후 총 사망자수는 15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 측의 희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라크, 괴한들 주택가 공격…33명 사망 18명 부상
이라크 경찰은 괴한들이 바그다드 주택가의 빌딩 2개소를 공격해 여성 29명을 비롯한 33명을 살해하고 18명을 부상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은 12일 바그다드 동부의 자유나 지구에 차량에 타고 나타나더니 빌딩들에 난입해 총격을 가했으며 경찰은 이 지역을 포위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 레바논에 포격…"로켓포격에 대응한 것"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으로부터 로켓포탄이 날라와 포격을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레바논으로부터 2발의 로켓포탄이 이스라엘로 날라왔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포격의 진원지"를 향해 포격을 했다고 말했다... 아프간, 전면 재검표 후 통합정부 수립하기로
아프가니스탄의 두 대선 후보가 12일 말썽많은 투표를 전면 재검표하고 누가 승자가 되건 국민통합정부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 합의로 아프가니스탄은 파멸적인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금까지 두 후보는 모두 승리를 주장하며 2개의 경쟁적인 정부를 수립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스라엘, 닷새째 가자지구 공습…'사망자 최소 120명'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닷새째 공습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숫자가 12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당국은 제발리야와 데이르 알 빌라, 가자시티 등을 공습해 수십여 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의 폭격에 따른 부상자는 92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네타냐후 "가자지구 공격 중단 압박에 굴복 않을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가자지구에서 군사공격을 중단하라는 국제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로켓포 발사를 중단할 때까지 계속해서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일 동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비롯해 세계 지도자들과 '좋은 대화'를 가졌다고.. 이집트 국경 넘으려는 가자 지구 주민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주민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로 들어가기 위해 각자 여권을 들고 대기하고 있다. 이집트 당국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가자 지구 주민들이 이집트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경을 개방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8일과 9일 가자 지구 내 200여 곳에 공습을 강행했다... 이스라엘군, 또 가자지구 200곳 공습…최소 22명 사망
이스라엘은 하마스 통치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격 둘째 날인 9일 200여 곳을 공습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가자지구 560여 곳을 공격했으며 가자지구 무장세력은 로켓 160여 발을 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안보내각 회의 이후 "이스라엘군은 모든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공격에 대한 값비싼 대.. 이스라엘군, 가자 접경 팔레스타인인들에 '떠나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접경 인근에서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집을 떠날 것을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 '와이넷'이 보도했다. 접경 인근에서 거주하는 10만여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집을 떠나라라는 통보를 전화 녹음 메시지를 통해 들었다고 와이넷이 전했다. 해당 지역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 베이트 하눈, 가자지구 남부 아바산 알.. WCC,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폭력 행위 중단 촉구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상호 폭력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울라프 퓍세 트베이트 총무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규탄하면서, 양측에 "폭력의 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ISIS, 모술 지역에서 요나 선지자 무덤 훼손
이라크 북부 모술을 점령한 수니파 반군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가 이 지역 내에 보존되고 있던 요나 선지자의 무덤을 훼손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현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술은 구약시대 니느웨성이 있던 지역을 포함하는 니나와 주의 주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