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레바논으로부터 로켓포탄이 날라와 포격을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밤 레바논으로부터 2발의 로켓포탄이 이스라엘로 날라왔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에 "포격의 진원지"를 향해 포격을 했다고 말했다... 아프간, 전면 재검표 후 통합정부 수립하기로
아프가니스탄의 두 대선 후보가 12일 말썽많은 투표를 전면 재검표하고 누가 승자가 되건 국민통합정부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 합의로 아프가니스탄은 파멸적인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금까지 두 후보는 모두 승리를 주장하며 2개의 경쟁적인 정부를 수립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스라엘, 닷새째 가자지구 공습…'사망자 최소 120명'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닷새째 공습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 숫자가 12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당국은 제발리야와 데이르 알 빌라, 가자시티 등을 공습해 수십여 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의 폭격에 따른 부상자는 920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네타냐후 "가자지구 공격 중단 압박에 굴복 않을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가자지구에서 군사공격을 중단하라는 국제적 압박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로켓포 발사를 중단할 때까지 계속해서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수일 동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비롯해 세계 지도자들과 '좋은 대화'를 가졌다고.. 이집트 국경 넘으려는 가자 지구 주민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주민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로 들어가기 위해 각자 여권을 들고 대기하고 있다. 이집트 당국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가자 지구 주민들이 이집트 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경을 개방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8일과 9일 가자 지구 내 200여 곳에 공습을 강행했다... 이스라엘군, 또 가자지구 200곳 공습…최소 22명 사망
이스라엘은 하마스 통치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격 둘째 날인 9일 200여 곳을 공습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부터 가자지구 560여 곳을 공격했으며 가자지구 무장세력은 로켓 160여 발을 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안보내각 회의 이후 "이스라엘군은 모든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공격에 대한 값비싼 대.. 이스라엘군, 가자 접경 팔레스타인인들에 '떠나라'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0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접경 인근에서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집을 떠날 것을 지시했다고 현지 언론 '와이넷'이 보도했다. 접경 인근에서 거주하는 10만여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가능한 한 빨리 집을 떠나라라는 통보를 전화 녹음 메시지를 통해 들었다고 와이넷이 전했다. 해당 지역은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 라히아, 베이트 하눈, 가자지구 남부 아바산 알.. WCC,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폭력 행위 중단 촉구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상호 폭력 행위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울라프 퓍세 트베이트 총무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서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규탄하면서, 양측에 "폭력의 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ISIS, 모술 지역에서 요나 선지자 무덤 훼손
이라크 북부 모술을 점령한 수니파 반군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가 이 지역 내에 보존되고 있던 요나 선지자의 무덤을 훼손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현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모술은 구약시대 니느웨성이 있던 지역을 포함하는 니나와 주의 주도이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장례식
가자 지구 남부에 위치한 한 난민촌 주민들이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일곱 명의 시신을 장례식을 위해 운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날인 8일부터 가자 지구 200여 곳에 공습을 강행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2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지도부측은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도를 넘었다며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남수단 독립 3년 됐지만... "재앙과 같은 상황 여전"
남수단이 "재앙의 위기" 가운데 놓여 있다고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 구호단체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9일(현지시간)은 남수단이 독립 국가로 탄생한 지 3주년이 된 날이었지만, 축하와 기쁨이 아닌 걱정과 두려움이 나라 전체를 휩싸고 있다고 이들 단체 지도자들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전했다. 식량 조달 수준은 위협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졌고, 구호활동을 지속해나가기 위한 기금은 턱없이 부족한.. 가자 지구서 폭발하는 '이스라엘군' 미사일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가자 지구 남부의 라파(Rafah) 지역에서 폭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 지구의 로켓 공격에 맞서 100여 곳을 공습하고 지상군 투입에 대비해 병력을 이동 배치했다. 최근 수 주간 벌어지고 있는 이-팔 유혈 충돌은 이스라엘 10대 3명이 납치되어 살해된 데 이어, 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10대 1명이 살해되면서 촉발되었다... ISIS를 피해 온 이라크 주민들
수니파 반군인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를 피해 고향을 떠나 온 난민들이 수도인 바그다드 북부에서 9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카나킨 지역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ISIS는 제2의 수도 모술을 점거한 뒤 바그다드 장악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이지리아 보코하람에 납치된 소녀 60여 명 탈출
나이지리아 이슬람 테러단체인 보코하람에 납치된 60여 명의 소녀들이 탈출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소녀들은 보르노 주 담보아 지구 내 쿠마브자 마을 출신으로, 지난달 22일 보코하람이 마을을 공격했을 당시 납치되어 있다가 지난 3일과 4일(이하 현지시간)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도망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마단 기간 나이지리아와 수단 위한 기도 절실"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오픈도어스(Open Doors)가 라마단 기간 동안 이슬람 국가들에서 살아가면서 고난을 겪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특별 기도를 요청했다.오픈도어스는 많은 나라들 가운데서도 특히 나이지리아와 수단의 기독교들인을 위해 세계의 교인들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바이, 세계 최초 '온도 제어 인공 도시' 설립 계획
【두바이=AP/뉴시스】 세계 최고층 쇼핑몰을 세운 두바이에 인공도시 몰 건축이 준비되고 있다. 두바이 국왕 겸 UAE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지난 5일 74만3224㎡ 규모의 쇼핑몰, 온도 제어 도로망, 여름 시즌 테마파크, 100여개의 호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인공도시 '세계의 몰(Mall of the World)'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 도시에 .. "하마스에 보복하라"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에서 이스라엘의 우익들이 정부에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대한 군사작전을 벌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가자지구에서의 공격으로 스데롯의 가옥 2채가 파손됐으며 단전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격에 대해 공습으로 반격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소년은 화형 당한 셈…'검시 결과' 주장
【라말라=AP/뉴시스】 팔레스타인인들이 보복 살해됐다고 주장하는 10대 소년의 사인은 화상이었다고 관리들이 5일 말했다. 팔레스타인 검찰총장 아브델가니 알 우아위는 텔아비브에서 실시된 부검에 입회했던 팔레스타인인 의사로부터 1차 검시결과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소년 모함메드 아부 크데이르가 "신체의 90%'에 화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검시결과 그는 불에 타는 동안도..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 사임 거부 시사
【바그다드=AP 신화/뉴시스】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4일 이라크의 많은 영토를 장악한 수니파 이슬람 무장세력이 패배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혀 사임 압박에도 물러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알 말리키 총리는 자신이 이끄는 '법국가연합'이 지난 4월 치러진 총선에서 대부분 의석을 차지했다며 국가 위기 속에서 이들과 함께하고 신뢰를 져버려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총리실이 발.. ISIL, 시리아 동부의 최대 유전 점령…부유한 지하드 단체로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이슬람주의 반군단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는 3일 동부 시리아의 최대 유전을 점령했다고 시리아 반군들이 말했다. 알카에다에서 이탈한 이 단체는 알카에다 계열인 누스라프론트 반군들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알주르 주의 알-오마르 유전에서 물러난 데 따라 이를 점령했다고 영국에 소재한 시리아 인권감시소가 말했다. ISIL과 누스라프론트는 정부군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