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AP/뉴시스】 인도 대법원이 15일 성전환자들이 공문서 성별란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으로 자신들을 표기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이러한 판결로 보수적인 인도 사회에서 차별에 직면해야 했던 많은 성전환자들이 안도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대법원은 또 인도 연방정부 및 주정부들에 성전환자들에 대해서도 .. 中, 경제의 안정과 개혁을 동시체 추진할 것
중국이 올해 경제정책에 있어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경제발전 방식 전환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15일, '중국 양회 주요 내용과 향후 경제정책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시진핑 지도부의 첫 경제방향 정책을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우선 중국경제가 지난해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자국 내 하방리스크 압력에도 불구하고 .. 교도통신 "美·中 뉴욕서 6자회담 협의"
미국과 중국이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북한의 새로운 핵실험 저지 및 6자회담 재개 등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이날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건물에서 비공개로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국 대표 모두 회담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북한.. 중·일, 중국선 센카쿠 부근 탐사에 갈등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부근해역에서의 연구 탐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4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최첨단 해양탐사선 커쉐(科學)호가 지난 12일 연구 목표 해역인 오키나와 해곡(海谷)에 도착해 정상적인 연구 활동을 하다 일본 측의 방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 언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중국 선박.. 중국 지린 지안시 - 평양 개성 관광열차 운행 시작
【창춘=신화/뉴시스】중국 지린(吉林)성 지안(吉安)시에서 13일 32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5일간의 북한 관광 열차에 올랐다. 이웃 랴오닝성의 단둥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서 북한으로 가는 철도 루트가 열린 것이다. 지안발 기차는 평양, 개성 및 판문점으로 탑승 관광객들을 데리고 간다. 지안과 단둥 모두 압록강을 넘어 북한으로 들어간다. 지안에서 평양까지는 400 km이며 단둥에.. 말레이시아 실종기 블랙박스 작동 종료 된듯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의 것으로 여겼던 블랙박스 신호가 더이상 잡히지 않고 있다. 수색팀은 새로운 신호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13일에도 MH370편의 파편이나 블랙박스 신호를 감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실종기 블랙박스로 추정되는 신호는 4차례 잡힌 뒤 8일부터는 들리지 않아 신호가 끊겼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솔로몬군도서 진도 7.6 강진…쓰나미 경보 해제
【웰링턴=AP/뉴시스】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에서 13일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당국이 심각한 재산피해나 인명피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조지 허밍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14분에 발생한 강진에 전 국민이 잠에서 깼다며 마키라와 수도 호니아라 남동쪽에 있는 섬들에 사는 주민이 강진으로 3차례 높은 파도를 목격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인명피해나 .. 솔로몬군도서 진도 7.6 강진…쓰나미 경고 발령
【홍콩=AP/뉴시스】12일 솔로몬군도 키라키라 남남서 100㎞ 지점에서 진도 7.6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지질조사소(USGS)가 발표했다. 진앙은 남위11.3149 동경162.2114의 지하 29.31㎞ 지점이다. 앞서 USGS는 진도 8.3이라고 발표했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솔로몬군도와 그 주위에 쓰나미경보를 발령했다. .. 아베, 춘계예대제 때 야스쿠니 참배 보류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오는 21∼23일 열리는 야스쿠니(靖國) 신사 춘계예대제 때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보류할 것이라고 일본 교도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베 측근들은 예대제 마지막 날인 23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고려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강력 반발하는 한국 및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미국의 반발을 불러 정상회담에 악.. 中 항저우 임시정부청사서 한글 안내서 제공
중국 상하이와 충칭에 이어 항저우 임시정부청사에서도 한글 안내서가 제공된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는 "오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일을 기념해 배우 송혜교씨와 함께 항저우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독립운동사 연표와 항저우 임시정부청사 소개, 김구 선생 피난처 등이 전면 컬러사진과 함께 한글로 상세히 설명돼 있다... 필리핀에서 교민안전 비상..납치된 유학생 주검으로
지난 달 납치된 20대 한국인 여성 유학생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 지역에서 우리 유학생이 납치돼 피살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도 한국인에 대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어 현지 교민들과 유학생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문맹 교인들, 신성모독 문자 보낸 죄로 사형 선고 받아
파키스탄의 한 기독교인 부부가 이슬람을 모독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문맹이기 때문에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들에게 신성모독법을 적용하기 위해서 거짓 혐의를 부과한 것이라고 변호인측은 주장하고 있다... 中, 공해퇴치에 인공위성, 무인기등 사용
【베이징= 신화/뉴시스】 중국은 베이징 부근의 대기 오염을 측정하는데 인공위성과 무인기들을 사용할 것이며 이 방식을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인공위성과 무인기로 대기 오염 물질을 탐지하고 4㎝까지의 해상도로 사진 촬영을 하는 방식은 그동안 베이징 주변에서 가장 심한 대기 오염원으로 지목된 중국 북부 허베이(河北)성의 탕산(湯山), 싱타이(邢台), 한단(邯郸).. 중국 교인들, '인간방패' 만들며 교회 지켜
중국에서 교인들이 교회를 허물려는 당국 조치에 '인간방패'를 만들며 저항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다... 濠, MH370기 블랙박스 확인 위해 잠수함 파견
【시드니=AP/뉴시스】실종 한 달을 맞은 말레이시아 항공 MH 370편 기체 수색을 계속하고 있는 호주 수색팀이 8일 전날 호주 오션 실즈호가 포착한 실종 여객기의 블랙박스에서 발신된 것으로 보이는 주파수가 실제 실종 여객기의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호주가 밝혔다... 중국, 미국에 홍콩문제에 간섭 말라 경고
【홍콩=신화/뉴시스】 중국이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홍콩 전 국회의원 2명을 만난 것에 반발하며 미국에 홍콩 문제에 대해 내정 간섭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 산하 주홍콩 특파원공서(特派員公署)의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홍콩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4일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최근 백악관에서 홍콩의 반대파 인사들과 만난 것.. 한달 간의 대장정...세계 최대 민주국가 印 총선 시작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인 인도의 총선이 현지시간으로 7일 시작됐다. 8억의 유권자가 하원의원 543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를 위해 전국 93만개 투표소와 전자투표기 170만대가 동원됐다. 인도 총선은 현 집권당인 국민회의당(NCP)과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BJP), 아마드미당(AAP·보통사람당)이 2강 1중 구도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대 관심은 인도 집권 국민회의당(NCP)이 상승세인 .. 말레이시아 실종기 수색 아직도 계속
【퍼스(호주)=신화/뉴시스】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에 대한 수색이 7일에도 인도양에서 군용기 9대, 민간 항공기 3대, 선박 14척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 중이라고 국제 합동 수색협력센터(JACC) 가 발표했다. 현 수색 대상은 약 23만4000㎢나 되는 넓은 해역으로 이날의 날씨는 하루 종일 맑다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수색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JA.. 헤이글 美국방, 중국의 항모 랴오닝호 승선 예정
【도쿄=AP/뉴시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7일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호에 승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헤이글이 6일 기자들에게 중국이 보다 이웃 국가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 뒤 이 방문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헤이글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은 중국이 일본 등과 도서를 둘러싼 영토분쟁을 지칭한 것이며 헤이글은 또한 평소에도 중국이 군사력 확장에 보다 투명해.. 말레이기 수색 30일째...블랙박스 신호 탐지 '실낱희망'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 실종 30일째인 6일 중국 순시선이 실종기의 블랙박스가 송신하는 신호와 동일한 주파수를 탐지한 데 이어 호주 해군 함정도 유사한 '음향 파동'을 탐지하면서 수색이 활기를 띠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