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이 24일 일본 도쿄에 있는 왕궁에서 열린 환영행사 중 아키히토 일왕(가운데)과 미치코 왕비와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14.04.24.. [美日정상회담] 日, 센카쿠 안보조약 적용대상 합의하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에 위치한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가 미·일안보조약의 적용 범위에 들어간다는 합의한 가운데, 북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책임있는 행동을 강조했다... [포토뉴스]日 왕궁에서 일왕 내외 만난 오바마 대통령
24일(현지시간) 일본을 국빈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도쿄에 위치한 왕궁에서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와 만나 자리에 앉고 있다. 2014.04.24.. 佛, 유엔기구 직원 가장한 北 공작원 3명 적발
북한 공작원 3명이 유네스코와 세계식량계획(WFP) 등 유엔 기구 직원으로 위장 활동하다 프랑스 당국에 적발됐다고 일본 마이니치(每日)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이들 3명 중 2명은 북한의 해외 공작 활동 총괄기관인 정찰총국 소속 김영남(66세 또는 71세)과 그의 아들 김수관(37)이며 나머지 한 명은 조선통일발전은행의 김수경(41) 국제관계국장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 일본 국회의원 146명, 야스쿠니 신사 집단참배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146명의 의원들이 22일 노전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例大祭)에 맞춰 집단 참배했다. 의원연맹은 매년 춘계·추계 예대제와 8월15일 패전일에 야스쿠니를 집단 참배해 왔다. 작년 춘계 예대제 때는 집계 기록이 남아 있는 1989년 이후 가장 많은 168명이 참배했었다. .. 신도 日총무상, 열흘만에 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신도 요시다카(新藤義孝) 일본 총무상이 22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또 다시 참배했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신도 총무상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예대제를 앞두고 지난 12일에도 신사를 참배했었다. 또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도 20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었고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21일 신사에 공물을 ..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는 위헌" 소송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는 헌법이 정한 정교 분리 원칙에 위배된다며 전몰자 유족과 종교인, 한국인 등 273명이 국가 등을 상대로 향후 공식 참배 금지 및 위헌 확인, 원고 1인당 1만엔(약 10만1300원)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21일 도쿄 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오사카(大阪)의 약 540명이.. 아베, 야스쿠니신사 제사에 총리 명의로 공물 봉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의 봄 제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야스쿠니 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이날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보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작년 말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23일부터.. 에베레스트산에서 눈사태로 세르파 10여 명 사망
【카트만두=AP/뉴시스】18일 에베레스트 산 등산로에서 눈사태가 나 최소한 네팔 가이드 12명이 숨지고 세 명이 실종됐다. 세르파 가이드들은 등산객들을 위한 로프를 손보기 위해 이른 아침 산에 올랐다가 아침 6시30분 경 해발 6400m의 캠프 2 아래서 눈사태를 만났다고 베이스 캠프에서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네팔 관광부 관리가 말했다. 구조대는 눈과 얼음 더미 아래서 12구.. 베트남, 불법 입국 중국인과 경비원 총격으로 7명 사망
【하노이=AP/뉴시스】 베트남 정부는 불법 입국 중국인들과 베트남 경비원 간에 총격전이 일어나 7명이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북부 쾅닌 주정부는 이날 아침 남자 10명, 여자 4명 및 어린이 2명으로 이뤄진 불법 월경 중국인들을 붙잡았다. 이들을 중국으로 돌려 보내기 위해 국경 쪽으로 가던 중 중국인 중 한 명이 경비원에게서 총을 하나 탈취해 경비원을 살해했다... 중국, "농경지 19.4%가 독성 금속에 오염돼"
중국 정부가 중국 농경지의 5분의 1 가량이 독성 금속으로 오염됐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이는 공산당의 권위주의적 통치 아래 실행된 견제되지 않은 산업화의 무서운 부작용이라면서 너무 민감해 얼마 전까지 국가 비밀로 분류된 이 보고서는 최대 오염원 중금속으로 카드뮴, 니켈 및 비소를 꼽고 있다고 전했다. 그간 중국내에서는 중국 농산물의 안전에 대한 의.. 베트남, 2019년 제18회 아시안게임 개최 포기
【하노이=신화/뉴시스】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17일 오는 2019년 제18회 아시안게임 개최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응웬 떤 중 총리는 베트남은 2019년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회 아시안게임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 그는 문화·스포츠·관광부와 외무부 등에 아시아게임 개최 철회와 관련해 .. 日, 법개정 통한 자위대 활동 확대 움직임
일본이 자위대 활동범위를 확대하기위해 움직이고 있다. 산케이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자위대의 출동 요건에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가'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한 상황을 추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베 총리의 안보 담당 보좌관 이소자키 요스케(礒崎陽輔)도 16일 교도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아베 정부는 헌법 해석 변경을 각의 결정하기에 앞서 책정하는 '정부 정책.. 印 대법원, 성전환자들 남녀가 아닌 '제3의 성' 표기 허용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대법원이 15일 성전환자들이 공문서 성별란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으로 자신들을 표기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인권 운동가들은 이러한 판결로 보수적인 인도 사회에서 차별에 직면해야 했던 많은 성전환자들이 안도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대법원은 또 인도 연방정부 및 주정부들에 성전환자들에 대해서도 .. 中, 경제의 안정과 개혁을 동시체 추진할 것
중국이 올해 경제정책에 있어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경제발전 방식 전환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15일, '중국 양회 주요 내용과 향후 경제정책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시진핑 지도부의 첫 경제방향 정책을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우선 중국경제가 지난해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자국 내 하방리스크 압력에도 불구하고 .. 교도통신 "美·中 뉴욕서 6자회담 협의"
미국과 중국이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북한의 새로운 핵실험 저지 및 6자회담 재개 등 북핵 문제를 논의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한반도사무 특별대표는 이날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건물에서 비공개로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국 대표 모두 회담 내용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북한.. 중·일, 중국선 센카쿠 부근 탐사에 갈등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부근해역에서의 연구 탐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4일 중국 신화왕(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최첨단 해양탐사선 커쉐(科學)호가 지난 12일 연구 목표 해역인 오키나와 해곡(海谷)에 도착해 정상적인 연구 활동을 하다 일본 측의 방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 언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중국 선박.. 중국 지린 지안시 - 평양 개성 관광열차 운행 시작
【창춘=신화/뉴시스】중국 지린(吉林)성 지안(吉安)시에서 13일 32명의 중국 관광객들이 5일간의 북한 관광 열차에 올랐다. 이웃 랴오닝성의 단둥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서 북한으로 가는 철도 루트가 열린 것이다. 지안발 기차는 평양, 개성 및 판문점으로 탑승 관광객들을 데리고 간다. 지안과 단둥 모두 압록강을 넘어 북한으로 들어간다. 지안에서 평양까지는 400 km이며 단둥에.. 말레이시아 실종기 블랙박스 작동 종료 된듯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의 것으로 여겼던 블랙박스 신호가 더이상 잡히지 않고 있다. 수색팀은 새로운 신호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13일에도 MH370편의 파편이나 블랙박스 신호를 감지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실종기 블랙박스로 추정되는 신호는 4차례 잡힌 뒤 8일부터는 들리지 않아 신호가 끊겼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솔로몬군도서 진도 7.6 강진…쓰나미 경보 해제
【웰링턴=AP/뉴시스】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제도에서 13일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당국이 심각한 재산피해나 인명피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조지 허밍 정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7시14분에 발생한 강진에 전 국민이 잠에서 깼다며 마키라와 수도 호니아라 남동쪽에 있는 섬들에 사는 주민이 강진으로 3차례 높은 파도를 목격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인명피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