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두고 보십시오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가능"…헌법해석 변경
    일본이 1일 그동안의 헌법 해석을 바꿔 '집단자위권 행사가 헌법상 허용된다'는 정부 견해를 채택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임시 각의를 열어 일본이 공격당했을 때뿐 아니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다른 나라가 무력 공격당했을 때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실력을 행사하는 것이 허용된다는 취지의 헌법 해석을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일본의 존립이 위협당하고 국민..
  • 北·日 1일 베이징서 국장급 협의…"제재 해제여부"
    북한과 일본이 1일 베이징에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고 일본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협의에서 납치 피해자 재조사를 위해 설치하는 특별조사위원회 상황과 조사 진행 방식을 설명하고 일본은 실효성 있는 조사가 가능한지 신중히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측은 이번 협의 결과를 2일 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보고한뒤 3일 관계 각료회의에서 인적 왕래와 송금·현금 반출 등..
  • 日 수천 명, 집단적 자위권 결정 반대 시위
    일본 정부가 헌법해석을 변경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각의 결정을 앞둔 가운데 일본인 수천 명이 30일 도쿄에서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밤 시위대 수천 명이 아베 신조 총리 관저 앞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계획을 폐기하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파시즘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평화주의 헌법 파괴하지 말라"..
  • 중국 교회
    중국 교인들, "끝까지 교회 지키겠다"
    중국에서 교회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교인들이 "끝까지 교회를 지키겠다"며 당국에 맞서고 있다. 미국 카리스마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浙江省) 남부 원저우(溫州) 시의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지역 내의 교회들을 파괴하고 있는 당국에 저항하기 위해 힘을 한 데 모으고 있다...
  • 인도네시아 시나붕 화산 분출…1만4000명 대피
    【자카르타=신화/뉴시스】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카로 시나붕 화산이 29일 오후 강력한 화산재를 분출해 주민 1만4000여 명이 대피했다. 이 화산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간헐적으로 분출했으며 이로 인해 15명이 사망하고 3만여 명이 이주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국은 시나붕 화산이 이날 오후 7시29분(자카르타 시간)부터 분출하기 시작해 화산재가 4000m 상공까지 치솟았다..
  • 中, 힐러리 전 장관 회고록 사실상 판매 금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의 중국에서의 출간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조나단 카프 '사이먼&슈스터' 출판사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출판업자들이 회고록의 번역 판권 구입을 거부했다"며 "영어로 된 원서의 발매도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출판사들은 이번 책을 내놓음으로써..
  • 파키스탄 부모, 반대 결혼한 딸과 사위 목잘라 살해
    파키스탄 동부 펀잡주의 사트라 마을에서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31살 연인과 결혼한 17살의 딸이 용서한다는 어머니의 말에 속아 남편과 함께 부모의 집을 찾았다가 목이 잘려 살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9일 보도했다. 무아피아 후세인이라는 이 딸은 "하찮은 종족 출신과는 절대 결혼할 수 없다"는 부모의 반대를 무시하고 사랑을 쫓았다가 가족에 의해 무참하게 살..
  • 필리핀 위안부
    필리핀 위안부 할머니들, 일본에 사과와 배상 요구
    【마닐라=AP/뉴시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 동원됐던 필리핀 위안부 할머니들이 25일 필린핀 주재 일본 대사관에 가서 정당한 조치를 요구하고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 일본 방문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고 비난했다. 80대가 된 위안부 할머니 6명이 이날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지지자와 시민운동가 수십 명과 피켓을 들고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
  • 日 공명당도 집단적 자위권 타협
    일본 자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이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하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은 다음달 1일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각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일본 NHK방송이 25일 보도했다...
  • 인도, IAEA 민간核 사찰 허용하기로
    핵보유국인 인도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강도높은 핵사찰을 수용하기로 했다. 24일 인도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에드 악바루딘 인도 외무부 대변인은 인도 정부가 IAEA 안전조치 협정에 따른 추가 의정서를 비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이를 인도 당국이 핵 분야에서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겠다는 뜻이라고 보도했다...
  • 中 '부패 관리' 5월에 7000여 명 처벌
    【베이징=신화/뉴시스】중국 관리 7000여 명이 지난 5월 반관료주의 규정을 어겨 처벌됐다고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감찰부가 23일 밝혔다. 모두 7006명이 4979건에 연루됐으며 절반 이상이 업무 규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경우 공무 차량의 개인적 이용, 공금으로 고가 유흥 및 피트니스 활동, 호화 결혼 및 장례식, 선물 주고받기, 호사스러운 만찬에 공..
  • 중동 위협으로 떠오르는 ISIL, 복잡해진 중동셈법
    ISIL(이슬람-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위협이 세계 2위의 석유대국 이라크를 위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경지대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ISIL로 시작된 중동의 불안이 주변국으로 옮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니파 무장세력에 의해 이라크와 시리아를 잇는 3대 국경 검문소 중 2곳이 장악당했다고 밝혔다. 1곳은 쿠르드 자지정부가 장악했다. 이어 이라크와 요르단..
  • [포토뉴스] 이라크 시아파 무장대원
    [포토뉴스] 이라크 시아파 무장대원
    복면한 시아파 무장 민병대원이 21일(현지시간) 북부도시 키르쿠크 도심에서 걸어가고 있다. 이라크 시아파 최고 성직자와 미국 정부가 이라크에 새 정부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시아파 중심의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내각은 강력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이라크 수니파 반군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는 이날도 시리아와 요르단 국경 일대를 장악했다...
  • 이라크 내전에 아사드 겨우잡은 승기 놓치나
    수니파 계열 반군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이 이라크 정부와 시아파 이슬람 주민들을 위협하자 같은 시아파 정부인 시리아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을 지원하던 이라크 시아파 전사들이 대거 본국으로 귀환하면서 승기를 잡아가던 정부군은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ISIL은 20일(현지시간) 국경검문소가 있는 소도시 알카임을 장악했다.이 도시는 바그다드 서방..
  • 중국, 고노담화 검증에 '침략역사 반성하라'
    중국정부는 20일 일본정부가 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공개한 데 대해 "역사를 뒤집으려는 그 어떤 기도도 인심을 얻을 수 없으며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오늘 고노담화 검증 결과를 공개키로 한 것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군 위안부는 일본군국주의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게..
  • 고노
    일, '고노 담화 작성때 한·일 정부 간 문구 조정 있었다'
    일본 정부는 20일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사죄와 반성을 표명한 1993년의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관방장관 담화를 만들 때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 간에 문구 조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지 통신은 이날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부장관이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고노 담화에 대한 그동안의 검증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은 결론이 내려졌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 日 고노담화 검증 의회 보고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한 검증결과를 담은 보고서가 의회에 제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 부장관이 오늘 오후 중의원 예산위원회 이사회에서 검증 결과를 보고했다. 검증팀을 이끈 다다키 게이이치 전 검찰총장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검증 내용을 직접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 이라크 결사옹위 결의하는 시아파 청년들
    美-이란, ISIL토벌 계기로 협력할 듯
    이라크 내 종파분쟁을 계기고 미국과 이란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끊었던 협력이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이라크 내 수니파 반군에 대해 미국이 행동에 나선다면 이란은 협력하는 문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