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규모 6.5의 강진 이후 이틀 만에 규모 7.3의 더 강한 지진이 일어났다. 전문가들은 이 지진을 본진으로 보고 일주일 내에 강력한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틀전 구마모토 현을 강타한 규모 6.5의 강진이 일어난 후 일본 기상청은 이후 규모 3~6 정도의 여진이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만 하루 만인 16일 새벽 규모 7.3의 더.. 日 구마모토 '강진' 피해…9명 사망·950명 부상
5년 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로 14일 일본 규슈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진으로 15일 오전 현재 9명이 사망하고 95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中상무부, 北수출입금지 '광물 품목' 공식 발표
중국 상무부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후속조치로 북한으로부터 수입·수출을 금지하는 광물 명단을 5일 전격 발표했다. 상무부는 북한으로부터 금과 희토류 수입을 금지하고 항공유 등 석유제품 수출을 금지키로 했다. 이는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대북제재의 후속조치다. 특히 광물수출은 북한 경제의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군비를 충당하는 자.. '부활절' 파키스탄서 이슬람 테러로 어린이·여성 등 300여 명 사상
'부활절' 당일 파키스탄의 북동부 펀자브주(州)의 주도인 라호르의 한 어린이 공원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60여 명이 숨지고 3000명 가량이 다쳤다. 외신들에 따르면 탈레반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가운데, 테러범은 부활절 행사를 위해 모인 기독교 신자들을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테러로 주일 도심 공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현지 경찰은 폭탄이 어린이들 놀이기구와.. 日 고교교과서 77% ‘독도 일본 땅’…주장 강화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고교 저학년 사회과 교과서 10권 중 8권에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게재한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18일 교과용도서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내년도부터 주로 고교 1학년생 사용할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를 확정·발표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초중고교 학생들을 상대로 한 교육을 통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대폭 강화하는 '영토 도발'에 나섬에 따라 지난해 말 위안부 문제 합.. 속속 독자 제재나서는 미·중·일·러…'북한 정권 옥죈다'
이른바 '북중경협의 상징'으로 여겨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신(新) 압록강대교가 당초 지난해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북중 관계 악화로 개통이 미뤄지고 있다. 대북 제재에 소극적이던 중국이 안보리 결의 이후 제재 이행에 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제재 대상인 북한 선박의 입항을 거부하면서 북한의 바닷길을 봉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6일일 폐막한 양회에서도 북한과의 경제협.. 필리핀 당국 “北 ‘진텅호’ 몰수”…안보리 제재 '첫 사례'
필리핀 당국이 수비크만 항구에 정박 중인 북한 선박 '진텅호'를 몰수하고 선원들을 추방하기로 했다.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 마놀로 퀘존은 5일(이하 현지시간) 관영 라디오 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올해 경제성장률 '6.5∼7%' 목표
중국이 5일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를 열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6.5~7%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치는 '7% 안팎'이었다. 중국은 지난해 25년만에 가장 낮은 6.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간의 경제성장 평균 목표치는 6.5% 이상으로 제시했다. 재정적자 목표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로 올렸으며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목표는 10.5%로 잡았다... 무디스, 中 국가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등급은 유지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2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이날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하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인도네시아 정신의학회, 동성애 '정신장애'로 분류
인도네시아 정신의학회(Indonesian Psychiatrists Association)가 동성애자들을 비롯한 성소수자들을 '정신장애자'로 분류했다... 파키스탄, 문맹 기독교인에 신성모독 문자 보냈다며 사형 선고
이슬람 성직자에게 신성모독적인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은 파키스탄 기독교인 남성과 그 아내가 항소를 제기했다. 두 사람은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문맹으로 알려졌다... 中 관영매체, 사드 배치 두고 "한국, 독립성 더 잃게 될 것" 경고
중국 관영 매체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한국은 독립성을 더 잃게 되고 국가적 지위에 엄중한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내용의 경고를 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6일 '중국과 한국은 서로 이해해야 하며 결코 서로 협박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 수많은 중국 청년들, 미국 유학 중 예수 그리스도 영접
수많은 중국 청년들이 미국 유학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기독교인이 되고 있다고 포린폴리시가 최근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포린폴리시는 미국 인터바시티(InterVarsity) 선교회와 뉴욕대학교 내 학생교회 등의 여러 지도자들과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아시아 증시 '검은 금요일'…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국제 유가 급락과 실적 부진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마저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을 언급하자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또다시 급락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 시장은 장중 8% 넘게 폭락하면서 작년 2월10일(종가 기준 592.95) 이후 1년 만의 최저치인 594.75까지 밀리면서 20분간 전체 코스닥시장 거래가 중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 중국서 첫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 나와
중국에서 신생아에게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9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확진 환자는 중국 중남부 장시성(江西省)에 사는 남성(34)으로 현재 회복단계다... 중국 공산당 간부, 은퇴 후에도 종교 가지면 안된다
중국 공산당이 은퇴한 간부들에게도 종교를 가지는 것을 금지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조직부서는 최근 이와 같은 새로운 당규를 발표했다... 대만,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4명 사망·469명 부상
중화권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가 시작된 6일(현지시간) 새벽 동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17층 주상복합아파트 등 건물 다수가 무너지면서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484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매몰 생존자에 대한 구조 작업 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종자가 많아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일부 매몰 생존자에 대한 구조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건.. 대만 지진, 수백 명의 사상자 발생…원자탄 2개 폭발과 비슷한 위력
대만에서 6일 새벽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건물 여러 채가 무너지며 최소 7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다. 최대 피해지역인 타이난(台南)에 무너진 17층 아파트건물 현장에는 1200명이 넘는 소방관과 군인이 투광조명등, 사다리,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日 "北미사일 영공진입시 파괴 명령"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나 영공, 영해에 들온다면 즉시 요격토록 하는 '파괴조치 명령'을 자위대에 내렸다. 교도통신은 3일 나카타니 방위상이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파괴조치 명령'을 자위대에 하달했고, 기간은 일단 25일까지이며 연장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백혈병' 학생 위해 한달 동안 29개 학교 찾아 모금한 中교장
중국의 한 시골 초등학교 교장이 찢어지게 가난한 형편의 백혈병에 걸린 학생을 위해 어려움을 무릅쓰고 한 달 동안 29개 교육기관을 돌아 6000만원 가까이 모금을 해 감동을 주고 있다. 2일 중국 현지매체 전강만보(钱江晚报)에 따르면 중국 취저우시 취장구 롄화진의 중심초등학교 쉬젠신(40) 교장은 지난해 11월 이 학교 6학년생 양쓰훼이(12.女) 학생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단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