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중국계이자 그것도 기독교(개신교) 신자로 사상 처음 수도 자카르타의 수장이 되면서 차기 대선 주자로까지 거론되고 있는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49·Basuki Tjahaja Purnama·이하 아혹) 주지사. 하지만 아혹 주지사는 지난해 '유대인과 기독교도를 지도자로 삼지 말라'는 이슬람 경전 '꾸란'의 구절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이들.. 日 “학습지도요령에 ‘독도 일본땅’ 명기”…이번엔 '교과서 도발'
일본 정부가 초중학생들에게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왜곡된 내용의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초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처음으로 명기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새 학습지도요령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사회에서 독도,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센카쿠열도에 대해 수업 및 교과서에서 "우리나라.. 트럼프-아베, 美日 '정상회담' 내달 10일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다음달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회담이 성사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정상과 처음 갖는 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즈 전파시도' 동성애자 남성 태국서 체포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미성년자를 비롯한 다수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으면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전파를 시도한 체코국적의 동성애자 남성이 태국에서 검거됐다... 한반도 사드 배치에 추가 대응은 나선 중·러
중국과 러시아가 외교안보 회의를 열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반대 의사를 재확인하고 추가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일 통화스와프 중단이 의미하는 것
일본 정부가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을 구실로 지난 6일 한일 통화스와프의 논의 중단을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 여기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8일 '소녀상 철거'를 위해 "이미 일본이 10억엔을 지불했다"는 표현까지 했고, 일본 언론에는 '입금 사기'라는 일본 정부관계자의 발언도 실렸다. 아사히 신문과 교도통신 등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도 아베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日 아베 “10억 엔 냈으니…한국, 성의 보여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 '한일 합의에 따라 10억 엔의 돈을 냈다'며 소녀상 관련해 "한국 측이 제대로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NHK 프로그램 <일요토론>에 출연해 부산 소녀상 문제로 위안부 합의가 어그러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2015년 위안부 합의가 성립했다"면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합의라는 것을 서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중국 '외환보유액' 3조 달러선 '턱걸이'
중국외환보유액이 1년새 10% 급감하며 3조 달러선에서 유지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7일 발표한 지난해 12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105억 달러로 블룸버그 전망치(3조100억 달러)를 소폭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美 진주만 찾은 日 아베…사죄·반성 언급 없어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전쟁의 참화는 두 번 다시 되풀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 진주만에 마련된 구(舊)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 희생자 추도시설인 '애리조나기념관'을 참배한 뒤 발표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사죄나 반성은 없었다. 아베 총리는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 日 117년만에 신생아 100만명대 붕괴
대표적 저출산·고령화 국가인 일본에서 한 해 동안 태어난 신생아 수가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899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 현지 언론은 국가 차원에서 인구 감소를 막고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정책도 절실하지만, 고령자를 중시하는 사회보장 예산 배분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日 아베 총리, 역대 4번째 재임 기간 기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曽根 康弘) 전 총리를 제치고 전후 4번째 장기재임 총리에 이름을 올렸다. 5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총리 재임 1807일을 맞은 이날 “결코 자만하지 않을 것”이라며 “평상심을 유지하며 매일 전력을 다해 결과를 남기는 총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국 지진 다발지역 쓰촨서 연이은 강진
중국 쓰촨성(四川省) 간쯔(甘孜) 티베트족 자치주에서 23일 새벽 규모 5.1의 강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대망센터(CENC)은 이날 오전 1시23분(한국시간 2시23분)께 남서부 간쯔 자치주 리탕(理塘)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본 지진이어 바로 경주 여진…韓日 지진 영향 있는 듯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 5.8 규모의 강진을 시작으로 21일 일본과 경주에서 추가로 지진이 발생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주 강진 이후 이날까지 409 차례의 여진이 계속된 것으로 확인돼 국내 활성단층에 대한 시급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중국 "北 핵실험 단호히 반대"...북중 관계 냉각 '불가피'
9일 북한의 전격적인 '5차 핵실험'으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강하게 반발해 온 중국의 입장이 곤란하게 됐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은 이날 곧바로 비난 성명을 냈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재차 핵실험을 단행했다며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리우올림픽] 피지 럭비팀, 고국에 올림픽 '첫 금메달' 선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려
"무엇보다 우리의 힘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지난 2년간 서로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일깨워 주었고, 지금 이 순간(리우 올림픽)까지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지난 12일(현지시각)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태평양 작은 섬나라' 피지에 감격의 첫 금메달을 선사한 럭비 국가대표팀이 '성공의 비결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이와 같.. 신학대 종교활동 막는 'SB1146' 수정…기독대학 소송은 면했지만 논란은 여전
미국 내 신학대학교 등의 종교활동을 제재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법안인 'SB1146'이 수정된다. 캘리포니아주(州) SB1146에 대해 미 전역의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법학계 지도자 150여 명이 9일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대가 거세자 이 법안 발의자인 리카르도 라라 상원의원이 법안을 수정하겠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고 LA타임즈가 보도했다. 그러나 아직 법안 자체가 어떻게.. 미국서 이젠 동성애 운동가를 '위인'으로 배운다(?)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이 7살이 되어 2학년에 올라가면 두 엄마, 두 아빠 등 동성결혼에 대해 배우고 9살이 되어 4학년이 되면 미국에서 동성애자 권익보호 운동을 펼친 동성애자들을 ‘위인’으로 배우게 되었다... 티베트서 불교인 20만명 '예수님 영접'
해발 약 8,848m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에 위치한 중국 티베트 지역에 최근 불교 승려 62명을 포함해 20만여 명의 티베트인들이 기독교인으로 돌아왔다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기독교 NGO' 아시안액세스(asianaccess.org)가 지난달 17일 밝혔다... 필리핀서 또 지진…'불의 고리' 꿈틀
일본과 에콰도르에 이어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하는 필리핀에서도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0일(현지시간) 0시 17분쯤 필리핀 산타마리아 동북쪽 14㎞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의 고리’ 잇단 지진…초강력 지진 '전조' 우려
지난 14일과 16일에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熊本) 현의 연쇄 강진에 이어 48시간도 지나지 않은 17일 남미 에콰도르와 남태평양 통가에서도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 지역들은 모두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하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50년 주기의 강진 발생 시기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발생한 일본 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