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레이
    中, 日안보법안 통과 우려…"신중하게 행동하라"
    중국 정부는 19일 일본의 집단자위권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일본은 신중하게 행동하라며 비판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심각하게 일본이 역사로부터 교훈을 배울 것을 촉구한다"며 "일본 자국민과 국제사회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고 주변국의 안보 우려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했다고 이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 일본 아베 정부 안보법 반대 집회
    日 '전쟁가능 법안' 최종 관문 통과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법률 정비를 모두 마무리, 전후 70년 만에 다시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바뀌었다. 일본 참의원은 집단자위권 등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11개 안보 관련 법률 제·개정안을 19일 새벽 본회의에서 찬성 148표, 반대 90표로 가결했다. 야마자키 마사아키(山崎正昭) 참의원 의장은 이날 오전 2시18분 법안 가결을 선언했다...
  • 일본 안보법
    日집단자위권법안 참의원 소위 통과
    일본 여당이 '집단 자위권 법안'을 참의원 특별위원회(소위원회)에서 17일 강행 처리했다.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 의원들은 이날 참의원 특위에서 민주·유신·공산당 등에 소속된 대다수 야당의원들이 표결에 반대하는 가운데 자위대법 개정안을 비롯한 11개 안보 관련법 제·개정안을 표결,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 일본 안보법
    日 야당측, 안보 관련법안 표결 저지
    일본 참의원 평화안전법제특별위원회가 야당 측의 저지로 안보관련 법안에 대한 질의를 종료하지 못해 표결은 일단 17일로 연기됐다. 특별위원회 개회에 앞서 이사회는 17일 오전 3시30분을 넘겨 일단 휴회에 들어갔으며 자민·공명 집권 여당은 오전 8시50분 회의를 재개한 뒤 9시 특별위원회를 개회한다는 방침이다...
  • 아소산
    日, 아소산 분화로 2km 상공까지 연기
    14일 오전 일본 규슈(九州)의 구마모토(熊本)현 아소산(阿蘇山)이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아소산 나카다케(中岳) 제1화구에서 오전 9시 43분 분화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 분화로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천m 상공까지 치솟았고..
  • 후쿠시마 원전
    日, 후쿠시마원전 오염 지하수 바다에 첫 방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발생을 줄이는 계획에 따라 방사성 물질이 섞인 지하수가 14일 처음으로 바다에 배출됐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은 원자로 건물이나 터빈 건물에 흘러들어 가는 지하수의 양을 줄여 오염수 증가를 억제한다는 계획에 따라 제1원전 건물 주변에서 뽑아 올려 정화한 지하수 약 838t을 이날 바다에 흘려보냈다고 밝혔다...
  • 인도 중부 페틀라와드서 식당 폭발…최소 89명 숨져
    인도 중부 마드아 프레디시 주의 페틀라와드에 있는 식당에서 12일(현지시간) 조리용 가스통이 폭발하고 인근에 보관하던 광산용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면서 최소한 8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현지 담당 경찰관 메와 랄 곤드는 페틀라와드 최대 버스터미널에 인접한 식당에서 이날 오전 연속으로 폭발이 일어나 식당과 인근 건물 1동이 무너졌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 도쿄타워
    12일 일본 도쿄만에 규모 5.3 강진
    12일 오전 5시49분 일본 도쿄만(灣)에 규모 5.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도쿄도(東京都) 조후(調布) 시에서 진도 5에 육박하는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도 기타 지역과 그 주변 넓은 지역에서 진도 3∼4가 관측됐다...
  • 인도 기독교인
    인도 교인들, "그리스도 버리지 않으면 몸을 토막 내겠다" 위협 받아
    인도 기독교인들이 힌두교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신앙을 포기하지 않으면 몸을 토막 내겠다"는 끔찍한 협박을 받고 있다.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협박으로 인해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에서 기독교인 가정 10곳이 이미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야만 했다.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은 또한 기독교로 개종한 힌두교인들을 다시 힌두교로 재개종시키고 있다고도 이들 지도자들은..
  • 일본 호우
    일본 동북부에 호우특보 41만명 피난권고
    일본 동북부 각지에 10일 밤부터 11일 아침까지 폭우가 계속돼 일본기상청은 도치기(栃木)현, 이바라키(茨城)현에 이어, 미야기(宮城)현에 호우 특보를 내려졌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11일 긴급 보도했다. 미야기현 센다이(仙台)에는 19만 1000세대, 약 41만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으며, 각지에서 하천이 범람해 미야기현 야마토초(大和町)에서는 주민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다...
  • 시진핑
    "시진핑, 22일 미국 국빈방문…28일 유엔 연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2일 미국을 국빈방문해 28일 뉴욕에서 유엔총회 연설을 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날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시 주석이 미국 워싱턴에서 외교 일정을 소화하기에 앞서 22일 시애틀에서 일련의 공식업무를 보는 것으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 당국은 시 주석의 방미..
  • 아베
    아베, 日집권당 총재 무투표 연임 성공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를 투표 없이 연임하게 됐다. 교도통신은 그동안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에 의욕을 보여온 노다 세이코(野田聖子) 전 자민당 총무회장이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단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이날 고시된 총재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하며, 무투표로 총재직을 연임하게 됐다...
  • 전승절
    中, 역대 최대규모 열병식 '대국굴기' 과시
    중국이 3일 전승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벌이면서 대국굴기(大國崛起)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거행된 열병식에는 1만2000여명의 병력과 500여대의 장비, 200대의 군용기를 동원했다. 중국은 이번 열병식에서 상징적인 숫자를 다양하게 사용했다. 특히 전승 70주년과 관련된 '70'이 유..
  • 전승절
    중국, 오늘 사상 최대 열병식 개최…'중국의 힘' 과시
    중국이 3일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과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퍼레이드(열병식)를 개최한다. 중국은 이를 통해 주요 2개국(G-2)으로 올라선 중국의 '글로벌 파워'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병식에는 시진핑 주석 부부와 박근혜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
  • 일본시위
    日, 12만 명 안보 법제 반대 대규모 집회
    일본 도쿄 국회 근처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정부의 안보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날 시위 집회를 주최한 시민단체 ‘전쟁하게 하지 마라- 헌법 9조를 부수지 마라! 총궐기 행동실행위원회’는 약 12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인 ‘일제 행동’을 호소했던 주최 측은 전국 200곳 이상에서 시위 또는 집회..
  • 텐진항 사고
    중국 톈진항 폭발 오염복구에 2~3년 걸려
    중국 톈진항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대폭발 사고로 8만㎡ 넘는 토양이 오염됐으며 이를 복구하는데는 2~3년이 걸릴 전망이라고 차이신왕(財新網)이 29일 보도했다. 차이신왕은 폭발 현장의 긴급처리 상황에 밝은 중국 환경보호부 도시환경관리 전문가팀의 펑잉덩(彭應登)을 인용해 오염토양 실태를 정확히 평가하려면 최소한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며 그 이후에나 구체적인 무해화 복구방안이 마련될 것이..
  • 환율
    중국 경제 둔화에 자원 신흥국들 통화가치 폭락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들이 중국발 쇼크로 주가와 통화가치가 폭락하고 있다. 27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이른바 자원부국인 신흥국들은 올해 들어 통화가치가 20% 이상 추락하고 주식가격이 10% 이상 떨어졌다. 또 중국 증시 폭락을 계기로 중국의 경제 성장세 둔화가 인식되고 원자재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
  • 전승절
    북한, 중국 전승행사에 최룡해 비서 파견
    북한이 내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대표로 파견한다. 중국 정부는 25일 국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활동'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북한을 대표해 노동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최룡해 비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 광복절날 야스쿠니
    아베, 9월 초 중국 방문 취소…미국과 보조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내달 초 중국방문을 백지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대한 저항감 때문에 방중을 단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9월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맞춰 방문해 달라고 아베 총리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