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내달 초 중국방문을 백지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총리가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대한 저항감 때문에 방중을 단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9월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맞춰 방문해 달라고 아베 총리에 요청했다... 중국 관영 언론 "한반도 긴장완화 여지 있다"
중국 관영 언론은 남북한 고위급 회담을 예의주시하면서 남북 관계에 "긴장 완화의 여지가 있다"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기대했다. 신화통신은 23일 '한반도 국면 어디로 가나'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익명의 분석가를 인용해 "남북한이 대치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이런 긴장은 아직 해소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그러나 남·북한이 상호 포격 사태로 냉각된 .. 톈진항 폭발 사망·실종자 176명...소방관만 104명
지난 12일 발생한 중국 톈진(天津)항 물류창고 폭발사고 피해는 사망·실종 소방관이 10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신경보(新京報), 경화시보(京華時報) 등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폭발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16명으로 이 중 소방관이 65명(공안소방대 19명, 톈진항 소방대원 46명)으로 확인됐다. 실종자는 총 60명으로 이 가운데 공안소방대(5명), 톈진항 소방대원(.. 톈진 폭발 현장부근서 청산가리 검출… 물고기 떼죽음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현장 인근에서 기준치를 356배 초과하는 청산가리(시안화나트륨)가 검출됐고,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한채 발견된 가운데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톈진시 환경보호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 통제 구역내 26개 수질검사지역에서 수집한 물 샘플을 분석한 결과, 19곳에서 청산가리가 검출됐고, 8곳은 기준치가 넘는 청.. 중국 톈진시에 비 내리자 '2차 피해' 공포
초대형 폭발사고로 사망 114명, 실종 57명, 부상 700여 명의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 중국 톈진(天津)시에 비가 내리면서 맹독성 물질에 대한 2차 피해 공포가 일고 있다. 18일 톈진 일대에는 비가 내린 뒤 도로 곳곳에서 거품이 일고, 흰색 부유물이 고인 빗물에 떠올랐다... 중국 인민은행, 1천200억 위안(약 22조원) 유동성 공급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8일 1천200억 위안(약 22조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는 2014년 1월 1천500억 위안 이래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중국 상하이지수 6% 폭락…하한가 종목 600개
중국 주식시장이 18일 6% 이상 폭락하면서, 600여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15%(245.50포인트) 내린 3,748.16으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6.58%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1.43% 내려 6주 만에 최저(23,474.97)로 떨어졌다... 방콕 도심 '폭탄 공격' 사망 19명, 부상 120여명
태국 방콕 도심에서 17일 벌어진 '폭탄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9명, 부상자가 120여 명으로 늘었다. 18일 현지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콕 도심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발생한 폭탄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19명, 부상자는 120여 명으로 집계됐다. 솜욧 품품무엉 경찰청장은 힌두 사원인 에라완 사원 근처 의자에 설치된 TNT 3㎏의 사제 폭발물이 터졌으며..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와 반성' 삭제
일본 외무성이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전후 70년 담화를 발표한 지난 14일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정부의 역사 인식과 아시아 국가에 대한 '식민지배에의 반성과 사과'에 관련된 기사들을 모두 삭제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외무성은 이 기사들을 삭제하는 대신 아베 총리가 발표한 전후 70년 담화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삭제된 것은 '역사 문제 Q&A'라는 페.. 방콕 관광명소서 폭탄 폭발…16명 사망
태국 방콕의 관광명소 주변에서 17일 폭탄이 터져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태국 언론과 경찰은 이날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내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던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1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솜욧 품품무엉 경찰청장이 발표한 사망자 중에는..... 일본 2분기 GDP 성장률 -0.4%...감소세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 속보치가 전망치(-0.5%)를 근소하게 웃도는 -0.4%로 집계됐다. 일본 내각부는 17일 이는 연율 기준으로는 -1.6%로 역시 시장 전망치(-1.8%)를 웃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성장률은 지난해 3분기(-0.5%) 이후 3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中 톈진 폭발사고 사망·실종 200명 넘어서
지난 12일 중국 톈진(天津)항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사고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 1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텐진 폭발사고로 소방관 등 112명이 숨지고 95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 폭발사고 참사의 사망자 가운데 상당수가 신원조차 확인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내선 여객기 파푸아서 통신두절
인도네시아 여객기가 16일(현지시간) 54명을 태우고 파푸아의 동쪽 지역을 비행하던 중 통신이 두절됐다. 이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다... 아베담화…"차세대에 사죄 숙명 지워선 안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전후 70년 담화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명시적으로 인정하지 않은채, 전후 세대에 사죄할 숙명을 지워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패전 70년을 하루 앞둔 14일 각의(국무회의)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담화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전쟁에서의 행동에 대해 반복적으로 통절한 반성과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표해왔다"고 밝혔다. .. 중국 톈진항 폭발때 맹독성물질 유출된 듯
중국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신구 탕구(塘沽)항 물류창고 대형 폭발사고로 강한 독성 물질이 다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14일 폭발 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시안화나트륨이 검출됐다며 이는 이미 이 극독 물질이 유출됐음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폭발사고가 난 물류창고에는 최소한 700여t의 시안화나트륨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담화 오후 발표…침략 사죄여부에 주목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오후 전후(戰後) 70년 담화를 발표한다. 아베 총리는 오후 5시 임시 각의를 열어 담화를 정부 공식 입장으로 결정한 뒤 오후 6시부터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지와 내용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아베는 국회에서 침략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발언하면서 '역사 수정주의' 논란에 불을 붙여 이번 담화에 담길 역사인식에 이목이 .. 중국, 달러-위안화 가치 1.11% 추가 절하…사흘간 4.66%↓
중국이 사흘째 위안화 가치를 내렸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13일 달러·위안화 중간가격(기준환율)을 전날보다 1.11%(0.0704위안) 올린 6.4010위안으로 고시했다. 중국은 지난 11일과 12일에는 위안화 가치를 각각 1.86%, 1.62% 내렸다...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17명 사망
12일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께 중국 동북부 톈진(天津)항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나 우리 국민 2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언론들은 이번 폭발사고로 현재까지 1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300∼400명에 달하는 부상자 중 32명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환율 '출렁'에 아시아 외환시장 '흔들'
중국이 위안화 값을 하루 기준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트렸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11일 1달러 위안화 환율을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인 6.1162위안보다 가치가 1.86% 떨어졌다. 중국 정부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절하는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마저 흔들리자 내린 극약처방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이번 조치가 일회성이며, 환율 결정과정에서..... 아베담화 '사죄' 포함에 일본인 찬성 42% · 반대 15%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아베 담화)에서 일본의 가해 행위를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그렇지 않다는 의견보다 3배까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NHK가 7∼9일 일본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633명을 상대로 조사해 약 65%인 1천57명이 응답한 결과를 보면 벌인 전화 여론조사 결과 전후 70년 담화에 '과거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