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UN "지진피해 네팔인 280만 명, 구호 필요"
    유엔은 2일 지진피해를입은 네팔 국민 중 280만 명 정도가 구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총 인구 3000만 명의 10%에 가까운 규모다. 이 중 궁벽한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86만4000명은 특히 도움이 절실하다고 유엔 사무소는 강조했다. 유엔은 지진으로 50만 채가 넘는 가옥이 완전히 부서졌으며 26만9000채가 일부 파괴됐다고 말했다. 9만5000명이 아직도 임시 숙소에..
  • 구조
    전복 中 여객선에서 승객 6명 구조…선장·기관장 먼저 탈출
    458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양쯔(揚子)강에서 전복된 사건 현장에서 구조대가 뒤집힌 배 안에 갇혀 있던 6명의 승객을 극적으로 구해내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사람들은 대부분 노인들이다. 이밖에 12명이 스스로 헤엄쳐 탈출해 지금까지 생존자는 모두 18명으로 집계됐다. 구조대는 이와 별도로 5구의 시신을 인양했다. 뒤집힌 둥팡즈성(東方之星)호는 배 밑바닥 일부만 물 위에 모습을 드러낸..
  • 양쯔강서 444명 태운 여객선 침몰
    1일 밤 양쯔(揚子) 강의 후베이성(湖北省) 지역에서 444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7명이 구조됐으며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배는 난징(南京)에서 충칭(重慶)으로 가던 중 1일 오후 9시28분 침몰했다고 신화통신은 말했다. 이 여객선에는 397명의 중국인 승객과 5명의 여행사 직원들 및 42명의 승무원들이 승선..
  • 양쯔강서 400여명 탄 선박 침몰
    중국 후베이성(湖北)의 양쯔강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9시28분께 400여명을 태운 선박 '둥팡즈싱'(東邦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선박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출발해 충칭(重慶)으로 향하고 있었다. 사고 경위, 정확한 사상자 수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 메르스
    메르스 확진자 밀접접촉 한국인 또 홍콩 입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44)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홍콩 보건당국으로부터 격리 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인 남성이 한국으로 귀국한 뒤 격리되지 않은 채 1일 홍콩으로 다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위생서 산하 위생방호센터 렁팅훙(梁挺雄) 총감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
  • 중국에 간 "메르스 환자 증세 다시 악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채 홍콩을 거쳐 중국으로 출국한 K(44)씨의 증세가 다시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광둥(廣東)성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저녁 의사들이 K씨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한 것으로 밝혔다고 중국중앙(CC)TV 등 언론이 1일 전했다. 당국은 "K씨가 고열 등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치료를 도우려고 더 많은..
  • 후쿠시마
    후쿠시마 등 일본 13개 지역 제비집서 세슘 검출
    일본 13개 지역의 제비집에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1일 일본 야마시나(山階)조류연구소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생한 2011년 번식에 사용된 제비집을 분석한 결과 13개 지역의 제비집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134와 세슘 137이 검출됐다. 일본 내 21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제비집 197개를 수집해 이 가운데 2..
  • 中, 한국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던 64명 격리 조치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보건 당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채 중국으로 온 44살의 한국인 남성과 밀접하게 접촉했던 13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 한국 남성은 지난달 29일 중국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후이저우(惠州)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사들은 그의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하고 있다고 광둥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31일 밝혔다. 보건 당..
  • 중국 보건당국 "K씨 안정 찾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채 중국으로간 K(44)씨의 병세가 점점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중국 보건 당국이 밝혔다. 30일 중국 국가위생위 전문가팀은 K씨를 회진한 이후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의 체온이 약 38.5℃, 의식도 괜찮은 상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중앙(CC)TV 등 언론이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 보건당국은 광둥성 후이저우 중심인민병원..
  • 가고시마 화산
    일본 가고시마 남쪽 섬 분화…주민 대피령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 산이 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29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폭발적인 검은 분연이 분출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 대피가 필요한 5로 격상했다...
  • 인도
    인도 살인더위에 1400여명 사망…새들도 땅에 떨어져
    인도의 살인적인 폭염은 문자 그대로 아스팔트마저 녹아내리게 만들고 있다고 캐나다의 내셔널 포스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외신들은 사망자는 1412명에 달하며 대부분 안드라 프라데시주와 이웃 텔랑가나 2개 주에서 발생했으며, 이곳의 온도는 48도까지 치솟아 50도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라마 라오 주총리는 "우리 주에 지난 2년 동안 거의 비가 내리지 않..
  • 폭염
    인도 폭염에 1100명 넘게 사망
    인도에서 50℃에 육박하는 살인적 더위에 1주일도 채 안 돼 사망자가 1100명이 넘었다고 CNN이 27일 보도했다. 가장 더운 지역인 남서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에서만 폭염에 852명이 숨졌고 이웃 지역인 텔랑가나주에서도 266명이 숨졌다. 인도 기상청의 B.P. 야다브 청장은 전날 동부 오리사주 앙굴 지구의 기온도 47℃까지 올랐다며 파키스탄 남동부 산드주에서 부는 바람이 ..
  • "올 여름 엘니뇨 현상으로 평년보다 더 많은 태풍 온다"
    기상 전문가들은 2015년 태평양 중부 일대 해역에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평년보다 더 잦은 태풍이 찾아올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국립 오세아니아 대기행정국 중부 태평양 허리케인센터의 톰 에반스 소장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예측이 주로 올해 심화된 엘니뇨 현상에 근거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를 따라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엘니뇨가 ..
  • 15.5.5 월드비전 네팔 지진 어린이
    지진 참사 네팔에 아동 인신매매 '비상'
    아동 인신매매를 우려한 네팔 정부가 부모나 후견인 없이 아동 홀로 여행할 수 없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네팔 정부는 26일(현지시간) 16세 이하 어린이가 자신이 사는 군(district)을 벗어나 여행하려면 반드시 부모나 아동복지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후견인과 동행하도록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3개월간 아동의 해외 입양도 허가하지 않기로 했다...
  • 폭염
    '엘니뇨 현상' 일까?…지구촌 기상이변 속출
    인도에서 50℃에 육박하는 살인적 폭염에 600명 넘게 숨졌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8℃의 기록적 더위에 안드라 프라데시주(州), 텔랑가나주 등 남부에서 400명이 넘게 숨졌다고 현지 주정부들이 밝혔고 북쪽에 있는 델리주도 200명이 숨게 숨졌다고 보고했다. CNN의 기상전문가 톰 세이터는 "지난주부터 인도에서 기온이 밤에 약간 떨어졌지만, 고온 현상이 계속되..
  • 일본 안보법안 심의 개시, 여야간 격돌 예상
    집단적자위권 행사의 법제화 등 자위대 해외활동을 위한 일본 안보관련법안이 26일 일본 중의원 본회의 심의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정치가는 평화를 원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법안 성립에 의욕을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6월24일까지로 회기를 연장해, 이번 국회에서 법안의 성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중국군
    중국, 국방백서에서 美·日에 적극적 대응 천명
    중국 국방부가 26일 '중국의 군사전략' 국방백서를 통해 중국이 주권을 위협하는 외부 위협, 특히 미·일 양국의 도전에 적극적인 군사 대응을 할 것이라는 군사전략 방향을 분명히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오전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중국군사전략' 백서를 발표한 가운데 적극적인 방어 전략적 사고 방식, 전략 방침을 소개하고 군사력 발전 방향과 중대한 조치 등에 대해 전했다고..
  • 대만
    대만 총통 "남중국해 자원 공동개발" 제안
    대만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를 둘러싼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영유권 분쟁을 접어두고 남중국해의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26일 마 총통은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리서치포럼에서 한 연설에서 "주권은 나눠 가질 수 없지만 자원은 나눠 가질 수 있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대만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자주 개입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
  • 中, 의류 등 수입 관세 반으로 대폭 인하
    중국 정부는 25일 의류, 화장품 등에 관한 수입 관세를 반으로 인하했다. 이는 중국내 소비 진작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으로 관세 인하는 6월1일부터 시작되며 해당 품목은 의복, 신발, 피부 관리 제품, 유아식 및 주방 용품 등이다. 중국은 3월 10.2%를 기록했던 소매업 판매 증가율을 4월 10.4%로 끌어올리고자 했으며 실제는 오히려 10%로 떨어졌다. ..
  • 미얀마난민
    10세 미만 아동만 170명 탄 난민선 印尼 입항
    미얀마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한 10세 미만의 어린이들만 170명이 타고 있는 난민선이 인도네시아 해안으로 표류해 왔다. 아이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모함마드 아이솝(10)은 거의 3개월이나 풍랑에 시달리며 바다를 표류했고 8살짜리 여동생을 보호해야 했다. 말썽을 부리면 뱃전으로 바다에 던져버리겠다는 총을 든 태국인 선원들의 협박과 폭력 속에서 아이들은 굶주리고 물을 먹지 못해 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