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보라 피터스
    박해 받은 기독교인 소녀, 납치된 여학생들 위해 나서
    보코하람의 박해로 가족을 잃은 기독교인 소녀가 납치된 여학생들을 위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냈다. 나이지리아 북부 출신으로 15살인 드보라 피터스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허드슨연구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코하람의 잔인성을 증언하며, 이들에게 끌려간 소녀들의 구출을 위해 국제사회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 美 "우크라 주민투표는 불법…인정 못해"
    미국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의 주민투표 결과는 "불법"이며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리 독립 투표를 "문제를 만들기 위한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이번 일을 미연에 방지하려 노력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했다"며 "심지어 러시아 언론은..
  • 헤이글 美국방, "성전환자 군복무 금지 재고해야"
    【워싱턴=AP/뉴시스】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11일 성전환자의 군복무 금지 규정은 계속 재검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전환자는 출생 당시의 성과 반대되는 성의 신체적 특성을 얻었거나, 스스로 태어날 때의 성과 배치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한 연구소는 현재 미군과 주방위군 및 예비역 등으로 약 1만5450명의 성전환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
  • 여성복 입은 남성도 여성? 美 도시 화장실 사용 조례 논란
    미국 텍사스 휴스턴 시에서 여장 남성들이 여성 화장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조례가 시장에 의해 발의돼 큰 논란이다. 이 법안에 따르면, 남성일지라도 여성의 의복을 입고 있다면 여성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만약 그들의 출입을 제지할 경우 법적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
  • 폭풍우 속에서 세살바기 지킨 '셰퍼드'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한 어린이가 실종된 뒤 7시간 만에 발견됐는데 애완견이 폭풍우 속에서도 아이를 끝까지 지켰다고 8일(현지시간) 허핑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는 노스다코타주의 지역신문인 벨리뉴스 라이브를 인용해 5일 7시30분께 실종된 3살 남아인 카슨 어네스를 찾기 위해 약 200명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이로부터 7시간 후 아이 수색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
  • '여학생 납치' 나이지리아 무장단, 전직 경찰 처자들 납치
    【욜라(나이지리아)=AP/뉴시스】 나이지리아 동북부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교량 한 곳을 폭파하고 수미상의 사람들을 살해한 뒤 한 전직 경찰관의 아내와 두 자녀들을 납치했다고 주민들이 10일 말했다. 이 사건은 9일밤 발생한 것으로 전세계가 납치된 여학생들의 구출에 나서고 외국은 물론 나이지리아 내부의 이슬람 사회도 이를 비난하는 상황에서다...
  • 영국서 북한 여행 어플리캐이션 출시
    최근 북한을 찾는 서양 관광객은 매년 5000~6000명에 달하며 이 중 미국인이 약 25%에 달하고 있다. CNN은 6일(현지시간) 급증한 서양관광객의 북한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영국 웹사이트가 최근 북한에 대한 포괄적 내용이 담긴 북한 관광용 앱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웹사이트 '유니클리 트래블(Uniquely Travel)'이 러시아 소프트웨어 업체 '마고라 시스템스(M..
  • 美 버지니아서 열기구 화재·추락…1명 사망·2명 실종
    [도즈웰=AP/뉴시스] 미국 버지니아주(州)에서 비행 중이던 열기구가 화재로 추락해 탑승자 3명 중 1명은 숨지고 실종된 다른 2명은 숨졌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경찰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증인은 지난 8일 밤 열기구에 타고 있던 3명이 열기구가 추락하자 구해달라고 소리쳤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이날 자정 전 인근 울창한 숲 속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으나 ..
  • [포토뉴스]한-미 정상회담
    美하원 군사위 "한-미 전작권 전환시기 재검토 가능"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가 오바마 행정부와 보조를 맞춰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기를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하원 군사위는 7일(이하 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수권법안(NDAA)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외교소식통들이 8일 전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특히 이는 첨부 보고서 형태가 아닌 법안 본문(本文)에 포함돼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식통들은..
  • 멕시코서 규모 6.4 지진…시민들 거리로 뛰쳐나와
    【멕시코시티=AP/뉴시스】멕시코 태평양 해안에서 8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 멕시코시티의 고층빌딩 사무직 노동자들이 놀라 거리로 뛰쳐나왔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지진은 멕시코시티 남서쪽으로 약 303㎞ 떨어진 남부 게레로주 텍판 데 칼레아나 인근을 강타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텍판 데 갈레아나 북쪽으로 약 15㎞, 멕시코시티 남서쪽으로 약 277㎞ 떨어진 ..
  • 진 로빈슨
    성공회 첫 '동성애자' 주교 진 로빈슨 , 결국 '이혼'
    미국성공회 내 최초의 '커밍아웃' 동성애자 주교인 진 로빈슨이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회 사제인 그가 지난 2003년 주교로 선출될 당시 큰 논란이 일었다. 로빈슨은 1972년 여성인 이사벨라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지만 1986년에 이혼했고, 10여 년째 동성 파트너와 동거하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 트위터 시가총액 4조원 증발, 하루만에 17.8% 폭락
    150자 내 단문메세지 기반 SNS서비스 업체인 트위터 주가가가 6일(현지시간), 실적 부진과 내부자 주식매도 제한 해제가 겹치면서 폭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위터 주가는 전날 종가(38.75 달러) 대비 17.81% 낮은 31.85 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1.72 달러였다. 여기에 증발한 트위터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39억3천만 달러(4조480억..
  • 美, 나이리지아 피랍 여학생 수색 지원팀 파견
    【워싱턴=AP/뉴시스】백악관은 6일 3주 전 나이지리아에서 납치된 10대 여학생 수백 명의 수색을 지원하는 팀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나이지리아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존 케리 국무장관이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연락을 통해 미국 팀 파견 제안을 반복해 밝혔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케리 장관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 북한미사일
    "北, 미 본토 도달 ICBM 개발"…국방 보고서
    북한이 하와이와 알래스카, 미 서부 지역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핵무기를 개발해냈다고 미국의 워싱턴프리비콘닷컴이 5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의 전 전략분석가인 마크 슈나이더는 미 국방정보국(DIA)의 '미국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이란 제목의 16쪽 분량의 이 보고서에서 오바마 미 행정부는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숨겨 왔다고 주장했다. ..
  • 북한 미사일 발사
    미국, 北 미사일 공격 대비 예산 확대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미사일 방어(MD)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산하 전략군사소위가 작성한 '201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H.R. 4435)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미사일 방어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장거리 식별레이더(LRDR)를 배치하기 위해 7천500만 달러(한화 772억원 상당)의 예산을 승인해..
  • 코카콜라, 논란의 식물성 기름(BMO) 사용 중단
    [뉴욕=AP/뉴시스] 코카콜라는 말썽많은 '브롬화 식물성 기름(BVO)'를 모든 음료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조치는 코카콜라가 운영하는 전세계의 모든 공장에 적용된다. 코카콜라의 대변인 조쉬 골드는 BMO를 판타와 프레스카 등 일부 음료의 맛과 향을 위해 이 성분을 사용해 왔지만 많은 나라에서 이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 삼성, 애플에 1억2천만弗 배상...1심평결
    '애플 대 삼성전자' 특허침해 손해배상소송 1심 재판 평결이 5일(현지시간) 확정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 배심원단은 양쪽 다 상대편 특허를 일부 침해했다고 보고 지난 2일 내렸던 '쌍방 일부 승소' 평결을 수정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2일 발표했던 평결 원안의 오류를 수정했으나 피고 삼성이 원고 애플에 배상해야 할 금액 1억1천962만5천 달러(1천23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