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랭크 섀퍼
    동성결혼 집례한 목회자 복권... 교단법도 무시돼
    목회자가 동성결혼식을 집례할 수 없도록 한 교단법을 어겼다 파면당한 미국연합감리교회(UMC)의 프랭크 섀퍼(Frank Schaefer) 목사가 24일(현지시간) 복권됐다. 이날 교단 북동부 항소위원회는 섀퍼 목사의 목회자 자격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 흑인교회
    흑인교회들의 부(富)와 명예는 '득'인가 '독'인가?
    최근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블랙쳐치 Inc'가 미국의 흑인교회 목회자들이 본인들 스스로도 충실히 지키지 않는 '복음'을 전하면서 교회를 키워 슈퍼스타 못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큰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대형교회로 성장해 가면 본질을 잃어버리고, 사회적 지탄이 되고 있는 한국교회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 힐러리 '자서전' 판매량, 빠른 속도로 떨어져
    【뉴욕=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자서전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의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닐슨 북스캔에 따르면 '힘든 선택들' 자서전 하드커버 판매부수는 2주 전 8만5000부에 달했지만 지난주에는 4만8000부가 팔리는데 그쳤다. 이번 집계에는 e북이 포함되지 않았다...
  • 美하원의장, "다음달 오바마를 고발하는 법안 표결할 것"
    【워싱턴=AP/뉴시스】 미국 하원은 다음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서 통과된 법들을 시행하지 않은 점을 법에 고발하는 안을 표결할 것이라고 공화당 출신 하원의장 존 베이너가 25일 말했다. 그는 이날 하원의원들에게 보낸 각서에서 오바마가 "공격적인 일방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그들이 선출한 의회를 희생시켜가며 "군주같은 권위"를 누..
  • 아시아나 사고 현장 사진
    美NTSB,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는 조종사 과실"
    지난해 일어난 아시아나항공 214기 사고의 주원인은 조종사의 과실이라고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최종 조사결과를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NTSB는 오토스로틀(자동엔진출력 조종장치)이나 자동조종장치의 복잡성 및 보잉사와 아시아나항공사의 조종사의 훈련과정에서 이런 복잡성이 부적절하게 기록된 것도 사고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가 난 77..
  • "日의 역사 눈가리기" NYT 고노담화 검증 비판
    일본 정부의 고노 담화 검증에 대해 뉴욕 타임스가 '日의 역사 눈가리기'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비판했다. 뉴욕 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고노 담화 검증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 "민주국가이자 경제대국인 일본이 과거를 다시 쓰려 하는 행동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고노 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검증을 ..
  •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에 쓰나미 경보
    【앵커리지=AP/뉴시스】23일 오후 12시53분(현지시간) 알래스카의 알류샨 열도에서 진도 7.1의 강진이 일어난 후 이 지역 일부에 쓰나미 경보가 발표됐다.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이 지진이 리틀시트킨 섬 동남쪽 21㎞ 지점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팔머의 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니콜스키에서 아투에 이르는 해안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
  • 하나님의성회
    美 하나님의성회 24년째 지속적 성장
    지난달, 남침례회(SBC) 교세가 7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SBC 성도수는 2013년 1,570만 명이었는데, 이는 2012년 1,590만 명에서 감소한 수치다. 미국의 가장 큰 개신교단인 SBC뿐 아니라 많은 주류 교단들의 교세가 감소하는 추세에 반해, '카리스마적인' 하나님의성회(Assemblies of God)는 24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고 크리..
  • 진 로빈슨
    '미국의 성지'에서 트랜스젠더 목회자 설교
    성적 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서 미국의 유서 깊은 워싱턴국립대성당이 건립 이래 최초로 트랜스젠더인 성직자를 강단에 세울 예정이라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북한 군인
    美, 북한 '인신매매 최악국'으로 지정
    미국이 북한을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최소 기준도 충족하지 못하고, 개선 노력도 없는 국가로 지정했다. 미국 국무부는 연례 '인신매매 실태(TIP)' 보고서에서 북한을 인신매매 척결 노력 3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강제 노동, 성매매를 당하는 남성, 여성, 아동 공급국"이라며 "8만∼12만명의 정치범을 수용소에 가둬놓고 있다"고 전했다. ..
  • 브리핑하는 오바마
    美, 이라크 내 군사행동 준비
    미국이 이라크 내 군사행동 준비에 나섰다. 이라크에서 미군이 철수한 이후 첫 군사행동이다. 미국은 제한적 군사행동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전면적 내전 위기에 처한 이라크에 군사 자문관을 최대 300명 파견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 척 헤이글 국방장관, 정보기관 수장, 군 고위 관계자 등 국가안보..
  • 할리 데이비슨, 최초의 전기 오토바이 선보여
    미국 오토바이 제조사인 할리-데이비슨의 매튜 레바티히 사장은 다음 주 중 세계 최초의 오토바이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형 전기 오토바이 시장이 없어 이 전기 오토바이 개발이 할리-데이비슨에 위험한 모험이지만, 일부 시장 전문가는 주요 제조업체가 이에 투자하면 수요층을 형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레바티히 대표도 즉각적인 수요보다 장기적 잠재력에 더 관심이 있다고 ..
  • 美장로교, 결혼은 '두사람'의 결합으로 재규정
    【디트로이트=AP/뉴시스】 미국 장로교 최고 회의는 19일(현지시간) 기독교의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아닌 "두 사람"의 결합으로 재규정하기로 했다. 이날의 결정은 다음해까지 172개 장로교구의 대부분이 투표를 통해 이를 승인해야 발효된다. 이날 참석한 장로교 대표들은 또한 동성결혼을 승인한 주에서는 목회자들이 동성결혼의 주례를 설 수 있도록 가결했다. ..
  • 힐러리 클린턴
    힐러리 '어려운 선택' 첫주에 10만부 이상 팔려
    【뉴욕=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의 저술 '어려운 선택들'이 발매 첫주에 10만부 이상이 팔렸다고 시몬&슈스터 출판사가 18일 발표했다. 이 출판사 대표 조나선 카프는 정확한 판매부수를 밝히지 않은 채 "이 책은 올해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의 길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 엘런
    美연준, 초 저금리 유지... 양적완화 100억弗 축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18일(현지시간) 월 450억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내달부터 350억달러로 100억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를 제로(0∼0.25%)에 가깝게 운용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이어가기로 했다. 또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애초보다 대폭 낮추면서도 경기 개선은 낙관적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