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산나교회 유진소 담임목사가 최근 ‘대통령은 왜 그랬을까?’라는 제목으로 쓴 칼럼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상황에 대한 분노로 생각과 판단이 왜곡돼 비상계엄을 선언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처음 계엄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황당함을 금할 수 없었다는 유 목사는 ”저를 비롯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어떤 입장에 서 있든지 상관없이, 윤석열 대통령이 왜 계엄령 선포라는 이런 일.. 서울대 트루스포럼 “왜 이재명과 민주당엔 침묵하나?”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왜 이재명과 민주당엔 침묵하는가?”라고 물었다. 이들은 10일자로 게시한 대자보에서 “부정선거에 관해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 다만, 선거는 공공의 것이고 국민의 검증권은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 문제는 선거에 대한 검증이 극도로 부패한 선관위에 사실상 일임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소송을 통한 규명도 국민들의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교회언론회 “격변의 시기, 지도자 잘못 세우면 사회주의로 갈 수도”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 이하 언론회)가 최근 비상계암 사태와 관련해 “격랑(激浪)정치 격동(激動)시대, 격견(格見)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11일 발표했다. 언론회는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 1주일이 되었다. 그런데 그 이전과 이후는 엄청난 격랑(激浪)이 몰아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백가쟁명(百家爭鳴)이다. 1주일 사이 너무나도 많이 변했다”고 했다... “교회와 가정 협력해 다음세대 신앙교육 해야”
교회의 다음세대 신앙교육이 가정과 연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지만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교회에 출석하는 전국 만 19세 이상 기독교인 남녀 1천 명과 담임목사 506명, 그리고 교회에 출석 중인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에 걸쳐 ‘한국교회 교육 실태’를 조사해 그 주요 결과를 10일 발표.. “기술의 발전보다 생명의 존엄성 지키는 것이 우선”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홍순철)가 지난 7일 서울역 인근 스페이스쉐어에서 27주년 세미나와 프로라이프 빌더 양성 과정인 ‘스탠드업 포 라이프(Stand Up For Life, SUFL)’의 홈커밍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축사를 맡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상임대표인 이봉화 전 복지부 차관은 “연구소가 세미나를 통해 발표한 연구결과가 학문적 논의를 넘어 의료계, 입법기관, 시민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이.. “LGBT 우선·차별금지법 요구해온 인권위, 전면 개혁돼야”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 국민주권행동이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는 10일, 서울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권위의 전면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총 “누구 탓 하기 전에 국가 위해 기도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을 따라’라는 제목으로 2024년 성탄절 메시지를 10일 발표했다. 특히 최근 시국과 관련해, 기도를 요청했다. 한기총은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낮은 자리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온유와 겸손”이라며 “세상은 강함을 말할 때, 예수님은 우리에게 약함을 가르쳐주셨고, 또 그 길을 따라오라 하신다”고.. “유신진화론, 성경 권위 훼손… 유신론으로 포장한 진화론 불과”
종교개혁 507주년 및 대신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초청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상운 박사) 제6차 학술대회가 최근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에서 열렸다. ‘유신진화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기독교한림원과 대신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김동호 목사 “광화문이든 여의도든, 나라 걱정해 그러는 것”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전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광화문으로 나가든 여의도로 나가든… 나라가 걱정이 되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인정한다”고 했다.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가 각각 열렸다... “교단 화합을 위해 섬기는 총회장 되겠다”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가 9일 대전광역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80대 이욥 총회장·22대 김일엽 총무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교육부장 김성열 목사(만남의교회)의 사회로 드린 예배에선 한국침신대 84동기회 회장 윤양중 목사(성산교회)가 대표로 기도했고 김명숙 사모(낮은자교회)가 특송한 뒤, 교단 75대 총회장을 역임한 윤재철 목사(대구중앙교회)가 ‘보고 싶은 은혜.. “하나님 은혜로 하는 일… 한국교회 위한 일 하고파”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금광사업을 하고 있는 베스트캅 장철훈 대표(예장 합동측 신당동 소망교회 안수집사)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현지 국민들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를 짓는 등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선교의 일환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과거 CCTV 납품사업으로 한때 한국에서 크게 성공했던 이후, 사업차 방문한 짐바브웨에서 현지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이를 계기로 금광사업을 하게 됐다고 한..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채플 드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이하 연신원)이 설립 60주년을 맞아 최근 원두우신학관 예배실에서 기념 채플과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 채플은 김정형 신과대학 부학장의 사회와 손호현 연신원 부원장의 기도, 김영호 목사(대명감리교회 원로)의 설교, 김현숙 연신원장의 인사와 축도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