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28일 "이수만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와 희생자, 유가족 등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청해진해운 '백령도 독점운항 로비' 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백령도 독점운항과 인천시(시장 송영길) 물류발전대상 수상을 위해 로비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청해진 해운은 지난해 10월 해운조합 인천지부의 추천을 받아 제9회 인천시 물류발전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27일 오후 3시,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실에서 시 당연직 2명과 위촉직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기업부문 심사대상인 ㈜청해진해.. 세월호 영향으로 금융권 관료 낙하산도 금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료들의 산하기관 및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가 논란이 된 가운데, 금융권까지 관료 낙하신 인사가 전면 올스톱됐다. 금융권에서는 최고경영자를 낙하산 인사보다 내부승진 인사가 금융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관료 대신 정치인이 대거 내려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朴대통령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전담 '국가안전처' 설치"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사회 재난과 자연재해 관리를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적이고 강력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밝혔다. 이는 이번 세월호 참사 이후 지적되온 재난 안전의 컨트롤타워에 대해서는 전담부처를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朴대통령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 무거워"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국민을 향해 사과의 뜻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유족들에 대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세월호 참사, SM 이수만 10억원 기부
이수만(62)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와 희생자, 유가족 등을 위해 10억원을 내놨다. 28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아픔을 겪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 회장 개인이 5억원, SM엔터테인먼트가 5억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와 실종자, 유가족 등을 위해 사용된다... 검찰 '유병언 일가 비리의혹' 최측근 줄소환 시작…유병언 '정조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핵심 측근들을 잇달아 소환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유 전 회장과 자녀들을 소환하기에 앞서 주변 인물 조사를 진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검찰의 소환조사 대상은 유 전 회장의 일가와 핵심 측근들이다... [칼럼] 한국교회 세월호 성금 모금시기에 신중해야!
'아직 100명이 넘는 실종자가 있는 상황에서 지금 성금 모금은 도덕적이나 상식적으로 해서는 안될 일이다. 지난 24일 실종자 가족들은 진도군청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과정에서 한 유족이 정홍원 국무총리가 성금 모금을 지시한 것에 대해 유가족들은 이런 성금모금을 바라는 게 아니고 정부가 최선을 다해 오직 아이들을 구조하는 것이다 라고 절규한바 있다... 美 바이올라대학합창단의"국경을 뛰어 넘는 위로"
피부색은 다르지만 슬픔을 향한 위로의 마음은 같았다. 미국 바이올라대학합창단 40명은 28일(월) 오후 8시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과 구조요원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29일 세월호 수색작업 재투입...해경과 협의
세월호 침몰 수색 작업을 돕기 위한 해난구조장비 '다이빙벨'이 사고 현장에 재투입될 예정이다. 29일 관련업계와 알파잠수기술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이종인 대표는 "내일(29일) 기상조건이 호전돼 다이빙 벨을 재투입할 계획"이라며 "해경과도 협의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종인 대표는 29일 오전 5시 팽목항을 출발해 사고해역으로 떠날 예정이다... 檢,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피의자 소환
김 대표는 유 전 회장의 측근 7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세월호 선주·선사 수사 과정에서 소환된 첫 피의자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4분께 인천 남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대표는 '청해진해운 자금이 유병언 전 회장 일가로 흘러갔는지', '그 과정에서 유 전 회장이 직접 지시를 내렸는지', '사고 직후 퇴선 과정에서 보고 받은 사실이 있는지' .. [세월호 참사] '다이빙벨 재투입' 정오 무렵 시도할 듯
'세월호' 참사 14일째인 29일 이틀째 내리던 비가 그치고 파도가 잔잔해지면서 수중 잠수장비 다이빙벨이 사고 해역으로 다시 출항하는 등 희생자 구조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정조 시간인 이날 오전 2시께 수중 작업을 재개해 희생자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4층 선수 좌현과 5층 로비에서 남자 시신 4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체가 바닥에 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