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7일째인 2일 희생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 중 46개 격실에 대한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1차 수색이 마무리됐다. 나머지 18개 격실에 대해서는 다음 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교연 제2차 워크숍, 세월호 참사 주제로 기도회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한영훈, 이하 한교연)은 지난 1~2일 용인 성민수양관에서 제2차 멤버십 워크숍 및 세월호 참사로 비탄에 잠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긴급기도회를 개최했다. 한교연 공동회장과 임원, 상임위원장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워크숍은 첫날 제3-3차 임원회와 교회분쟁 예방을 위한 정관세미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폐회예배순으로 진행됐다... "희생자들, 엄마 찾아 울었다" CNN, 세월호 마지막순간 방송 충격
"다리 아파 살려줘 살려줘..." "우리 엄마 보고 싶어..." 한국 TV로는 방영되지 않은 세월호 선실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상이 CNN에 의해 방영돼 세계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17일째, 전국 조문객 75만명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17일째, 전국에 마련된 시·도 합동분향소에는 75만명이 넘는 조문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 장례 지원단은 1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된 114개 합동분향소에 75만1313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 세월호 침몰 희생자 유가족에 악성글 올린 고교생 입건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 인터넷 게임방송 대화방에 세월호 침몰로 실종된 유가족과 생존자에 대해 악성 글을 올린 고등학생 A(16)군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4월19일 인터넷 대화방에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유가족과 생존자들에게 모욕적인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과적이 침몰 원인 같다"
세월호 사고 직후 수사에 대비해 화물 적재량을 축소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해진해운 물류팀장 차장 김모(44)씨는 2일 '과적이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뒤 '왜 조작했느냐'는 물음에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청해진해운 해무담당 이사 안모(59)씨와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며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 박 대통령,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세월호 관련 조언 구해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로 종교지도자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해 추가 대국민 사과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의 부실대응을 놓고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종교지도자들로부터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세월호 메시지] 한 사람
먼저 세월호 침몰에 따른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부끄럽습니다'가 우리 어른들이 할 말입니다. 이번 참사를 불러온 세월호는 세칭 구원파 유병언 일가 이단의 배후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1968년 경희대 영문과 3학년 재학시절 유 씨에게 포섭돼 77년까지 그의 통역과 홍보를 담당했던 침신대 정동섭 교수의 증언입니다. 선장 등 선박직 선원들이 승객들을 .. 세월호 침몰은 과적, 고박 부실 때문으로 드러나
세월호 침몰은 과적에 고박(고정해서 묶는 것) 부실이 주된 요인으로 드러나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일 청해진해운 소속 화물영업 담당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세월호 본래 선장 신모(47)씨와 대리 선장 이준석(69)씨도 세월호 복원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청해진해운 측에 .. 예장 고신, 세월호 피해 가정에 긴급구호금 전달
예장 고신(총회장 주준태 목사)은 소속 교회를 다니며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실종 및 사망한 3명의 학생 가정에 긴급 구호금을 전달했다. 피해 학생은 고신 교단 소속의 안산 생수교회 1명 사망, 1명 실종, 그리고 안산 은성교회 1인 실종이다. 세월호 피해 사실을 확인한 고신총회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중 목사)는 긴급 구호금을 해당 가정에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세월호, 치유와 회복 위해 기도해달라"
'세월호 침몰사고 감리교 대책위원회'(대책위 · 위원장 박계화 감독)가 1일 안산명성교회(담임 김홍선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한달 동안 전국의 감리교회가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의 달로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수막과 배너·스티커 등을 제작해 전국 감리교회에 배부하며, 안산명성교회에 상담센터인 힐링센터를 개설해 희생자들과 생존자 및 그 가족과 안산.. "합리적, 객관적인 교회운영 위해 교회정관 필요해"
'제2차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멤버쉽 워크숍'이 1일과 2일 양일간 용인 성민수양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첫 날 '한국교회 분쟁예방을 위한 정관 및 운영세칙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소재열 목사(한국교회법연구소장)는 "교회법과 국가법의 조화와 균형을 위한 교회정관법"이란 주제로 발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