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참사] 숨진 잠수사 이광욱씨 빈소 마련돼
    세월호 참사 이후 구조활동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숨진 민간 잠수부 이광욱(53)씨의 빈소가 7일 새벽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아버지에 이어 잠수사가 된 이씨의 빈소에는 가족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었다. 빈소가 차려진 첫날인데다 아직 이른 시각이어서 조문객이 거의 없어 쓸쓸한 풍경이었다...
  • 세월호
    세월호 참사 추모 및 시위 미국 전역에서 열린다
    LA와 뉴욕에서는 두차례 시위를 예정하고 있다. LA는 10일과 18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앞에서, 뉴욕은 16일 맨해튼 코리아타운, 18일엔 뉴욕타임스 건물 앞에서 추모 집회와 시위를 열 계획이다. 이번 시위는 미주한인여성들의 온라인커뮤니티인 미시USA 회원들과 정상추 회원들, 뉴욕시국회의 등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시위는 플로리다 올랜도의 브랜드몰, 애틀..
  • 노란리본 기도할게요
    [세월호참사] 64개 격실 모두 개방 수색...10일까지 소조기
    세월호 참사 발생 22일째인 7일 오전 합동구조팀은 탑승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격실을 재수색하고 있다. 구조팀은 수색대상인 111개 격실 중 탑승객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64개 격실 모두를 개방했다. 전날 밤 정조기 3∼4층 격실에서 1차례 수색을 마쳤고, 유속이 느려지는 오전부터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구조팀은 학생이 아닌 일반인 탑승객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나머지..
  • 한목협 성명서 발표 "세월호 참사 앞 함께 애통해 한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이하 한목협)가 최근 "세월호 참사 앞에 함께 애통해 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목협은 먼저 "5월의 푸른 하늘아래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과 딸들과 귀한 생명들이 인간의 죄성과 탐욕 때문에 스러져간 '세월호' 침몰사고를 마주하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 소속한 목회자인 우리는 그들을 지켜 내어야만 하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 김규호
    [기고] 근거없는 요설과 선동에 속지말자
    세월호 참사라는 국민적 비극으로 온 국민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 이때를 틈타 지난 2008년의 '광우병 선동'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요설과 선동이 우리 사회를 횡행하고 있다...
  • 장헌일
    [기고] 세월호 침몰사건과 한국교회의 책임과 역할
    수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세월호 침몰 사건은 철저히 인간의 탐욕에서 저질러진 인재로 무능한 정부와 부정부패로 가득 찬 대한민국의 현주소이며 이에 무기력한 한국교회의 공공신학 부재가 여실히 드러난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이다...
  • 세월호 수색하던 민간잠수사 사망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민간잠수사 1명이 사망했다. 6일 정조시간인 오전 6시 5분께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수중 수색을 재개한 직후 민간잠수사 이모씨가 작업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씨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으로 이날 투입 직후 통신이 끊겨 해군 잠수요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 세월호
    [세월호 참사] 과적 눈속임 위해 평형수를 선수에만 채웠다
    침몰한 세월호가 "출항 전 선수에만 평형수를 채워 넣었다"다는 선원의 진술이 나왔다. 5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구속된 1등항해사 강모(42)씨로부터 "지난 달 15일 세월호 출항 전에 선수 1번 발라스트탱크에 평형수 80t 가량을 채워 넣었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 여부를 조사중이다. 강씨는 세월호에 과적이 이뤄지자 복원성을 높이고 만재흘수선의 눈속임을 위해 선수 쪽 발라..
  • 세월호
    [세월호 참사] 선원들...승객 구호조치없이 구조선만 기다려
    세월호에는 승객을 대피시킬 수 있는 관련 장비가 네 가지나 있었으나 선원들이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따르면 세월호에서는 승객들을 탈출시키고 구조하는데 네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선원들의 승객 구호 조치는 단 한차례의 구명벌 투하 시도뿐이었다. 그것도 조타실에 있던 선원 한 명이 발을 한 발짝 움직였더니 미끄러울 것 같아서 그만..
  • [세월호 참사]청해진해운 상무 체포 '침몰 원인 제공'
    세월호 침몰 참사를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5일 청해진해운 상무 김모씨를 지난 4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합수부는 청해진해운 임원인 김씨가 복원성 저하와 화물 과적 등의 문제를 방치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제공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앞서 합수부는 지난 4일 청해진해운 물류팀 부장 남모(56)씨를 구속했으며, 지난 2일에는 해무담당 이사 안모(..
  • [세월호 참사]5일 오전 시신 11구 수습…희생자 259명
    세월호 침몰 사고 20일째인 5일 오전 희생자 시신 11구가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5시28분께 3층 우현 선원 식당에서 청해진해운 직원 안모 씨로 추정되는 남성 희생자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어 오전 6시54분께까지 4층 선수 중앙 좌·우현 객실과 3층 로비 등에서 김모(17)군 등 남·여학생으로 추정되는 희생자 시신 8구를 수습했다. 또 정모(61)씨와 박모..
  • 세월호
    침몰 20일째…강한 파도로 새벽 5시께부터 수색 재개
    세월호 참사 발생 20일째인 5일 오전 구조와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에 맞춰 잠수 수색을 위해 대기했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에 잠수하지 못했다. 구조팀은 파도가 잦아들고 물살이 느려진 오전 5시 13분부터 수색을 재개한 상태다. 이에 전날 시신 12구를 추가로 수습한 데 이어 희생자 6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현재 사망자는 25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