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세월호 특검 및 청문회 열고, 관련자 처벌하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와 촛불 행렬이 10일 서울 도심에서 잇따라 열렸다. 또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 다녀간 조문객은 20만 명을 앞두고 있다.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신도로 구성된 5대 종단 시국공동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연합기도회를 열고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朴 대통령, 국가 시스템 대개혁 방안 발표할 듯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담화를 발표하면서 국가 시스템 대 개혁과 개각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11일인 일요일에 이례적으로 수석비서관을 소집해 회의를 열었다는 점에서 대국민 담화에 따른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세월호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해 그동안 관련 전문가를 비..
  • [세월호 참사] 유병언 장남 내일 피의자 소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오전 10시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균씨는 일가 계열사의 지주회사 격인 아이원아이홀딩스(19.44%)와 ㈜다판다(32%), 트라이곤코리아(20%), 한국제약(12%) 등 4개사의 대주주다. 지난 2011년 7..
  • 세월호
    [세월호 참사] 검찰, 유병언 친형 피의자 소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유 전 회장 일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친형인 병일씨를 소환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3시께 병일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유병일씨는 '혐의를 인정하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라고만 답했다. 병일씨는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 등에서 부..
  • 세월호
    [세월호 참사] 11일도 서울 도심서 추모집회·행진
    일요일인 11일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 생환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시민단체 횃불시민연대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대현공원에서 관건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선전전을 벌인다. 오후 6시부터는 '희생자들의 넋을 애도합니다'라고 쓴 피켓을 앞세우고 대현공원에서 신촌 현대백화점까지 되돌아오는 행진을 한다...
  • 檢, 유병언 친형 병일씨 11일 소환통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 전 회장 일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친형인 병일씨를 조사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1일 오후 3시 병일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병일씨는 부친이 설립한 유성신협 등에서 부이사장 등을 맡은 바 있으며, 최근까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으로부터 ..
  • 검찰, 수사 정보 한국선급에 유출한 해경 직원 구속
    검찰수사 정보를 한국선급(KR) 법무팀장에게 유출한 해경 직원이 공무상기밀누설혐의로 10일 구속됐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심현주 판사는 이날 검찰수사 정보를 한국선급 법무팀장 원모(43)씨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준 혐의로 청구된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정보관 이모(41) 경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심 판사는 "죄질이 무거워 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는데다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
  • 구조작업
    [세월호 참사] '악천후'에 이틀째 수색중단 이어져
    세월호 참사 발생 26일째인 11일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수색 중단이 이어졌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전 3시 49분께부터 빠른 유속과 높은 파도로 수색작업을 잠정 중단한 데 이어 이날 새벽까지 만 하루 동안 수색을 진행하지 못했다. 풍랑예비특보까지 내려져 수색작업에 참여하던 일부 선박은 피항했고, 수색작업용 바지선에 탑승 중인 일부 잠수부도 육지로 피신했다. 이..
  • 정부, 소비촉진 위해 7.8조원 재정집행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었다.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세제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이 발표됐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민생대책회의를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경기 회복과 피해업종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재정 지출 규모를 당초 목표보다 약 7조8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 긴급민생대책회의
    朴대통령 "사회불안·분열 야기는 국민에게 고통"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긴급민생대책회의를 통해 "경제에 있어서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심리"라며 "사회불안이나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심리가 안정돼야 비로소 경제가 살아날 수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내수가 위축된 만큼 경기보완에 있어 경제주체 중 하나인 국민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