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 국립경주박물관은 '제2회 분필 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중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80여가족 4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가족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특히 천마총의 말다래에 그려진 천마가 침몰된 세월호를 구해 주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김정민(포항제철서초 6학년)군 가족의 작품 '천마의 바램'이 국립경주박물관장 등을 받아 관심을 끌었다. 2014.5.8 (사진=국.. 하남시기독교연합회, 세월호 희생자 추모 사업 동참 다짐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장석현)가 8일 오전 7시 워커힐호텔에서 임원회와 부회장단의 조찬 모임을 소집하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 사업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구원파,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에 반발 본격화 예고
세월호 침몰 이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계열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과 관계된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반발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대변인인 조계웅씨는 인천지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은 표적수사를 중단하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며 이로 인한 신도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檢, 유병언 전 세모회장의 청해진해운 경영개입 증거 확보
세월호 참사와 관련 청해진해운을 압수수색중인 검찰이 유벙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경영 개입 여부를 입증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8일 알려졌다. 유 전 회장은 그간 청해진해운과 다른 계열사들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았다며 경영 개입 의혹을 부인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세월호참사]수색작업 중 뇌출혈 쓰러진 해경대원 의식 회복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됐다가 뇌출혈로 쓰러진 인천해양경찰서 항공대 소속 정모(49) 경사가 8일 오후 경 의식을 되찾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밝혔다. 항공대에서 전파탐지기를 조종하는 헬기 '전탐사'인 정 경사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근무 교대를 마친 뒤 휴식을 취하던 중 두통과 다리 마비 증세 등을 보여 목포 한국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잃었다... 수사본부,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체포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해운의 김한식(72) 대표를 8일 체포했다.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10시께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김씨의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등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세월호 과적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무시하거나 방치, 세월호를 침몰시켜 .. 해경, 세월호 침몰 실종 · 구조자 사고 22일만에 또 정정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구조자가 또 정정됐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7일 오후 전남 진도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세월호 승선자는 476명·구조자 172명·희생자 269명·실종자는 35명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승선자와 희생자 수는 차이가 없지만 구조자는 지난달 18일 발표했던 174명에서 172명으로 2명이 줄고, 실종자는 2명이 늘어난 셈이다. 김 청장.. [CD 포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아픔 겪는 모든 이들 위해 기도합니다"
3일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로비에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생명의 기적과, 상처를 만지시는 위로의 손길이 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CD 포토] 감신대, "세월호 유가족에 조의 표합니다"
3일 감리교신학대학교 정문에 '세월호 실종자의 무사귀환과 사망자 유가족분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세월호 참사] 사망자 90% 구명조끼 착용한채 구조기다려
세월호 참사로 대책본부가 구조작업에 매진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의 90%가 구명조끼를 착용한채 선내에서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7일 진도군청에서 열린 중간 수색결과 브리핑에서 "1차 수색결과 발견된 희생자 269명 중 235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다"며 승무원들의 적극적인 탈선 명령 및 구조 조치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뒤따랐다면 훨씬 더 많.. [세월호 참사] 소조기인 이때 '10일까지 끝낸다' 수색 집중
세월호 참사 22일째인 7일, 유속이 느려지는 소조기를 맞아 대책본부는 10일까지 수색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구조 작업을 위해 합동구조팀 116명이 동원되며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격실에 대한 확인 수색을 벌였다. 구조팀은 전날 111개 격실 중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의 모든 문을 개방하는데 성공하며 사실상 1차 수색.. 진실을 찾는 신학생들, "세월호 참사 철저히 조사해 책임 물어야"
'진실을 찾는 신학생들'이란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신학생들은 "그토록 소중한 생명이 수백이나 차가운 바닷속으로 사라진 지금, 우리 신학생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을 희생자와 그 가족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며 "그리스도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리라 믿으며, 그 곁에서 목놓아 울 뿐"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