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함메드 모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 지지자들이 농성했던 카이로의 알 파트 사원에서 농성했던 시위자들이 하나씩 끌려 나올 때마다 군인들을 이들을 반 모르시 파 군중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공포를 쏘아댔다. 그럼에서도 반 모르시파의 한 사람은 군인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끌려가는 시위자를 몽둥이로 가격했다.그것은 오늘날 카이로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카이로의 거리들은 모르시 지지자들과 .. 이집트 기독교 지도자, 세계 교회에 기도 요청
이집트의 정국 혼란이 최악으로 치닫으며, 연일 대규모 유혈사태로 인한 희생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 가운데 17일(이하 현지시간) 이집트의 한 기독교 지도자가 직접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미국 오픈도어즈를 통해서 이집트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변 보호를 위해 무기명을 요청한 그는, "이집트가 이전에는 보지도 못했던 이상한 나라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이를 보는 기독교인과 무슬림 .. 이집트 '분노의 금요일' 시위대 또 173명 사망
이집트 군인과 경찰이 17일(현지시간) 카이로 람세스 광장 인근의 파테 모스크(이슬람 사원)로 피신한 수백 명의 시위대를 모두 해산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군은 이날 오후 수니파 최대 종교기관 알아즈하르의 중재로 파테 모스크 안에 있는 시위대를 해산하고 사원 전체를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국영TV는 군경이 확보한 퇴로로 다수 여성의 시위대가 나오는 .. '빵'보다 '복음'에 더 갈급한 시리아 난민들
내전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시리아의 난민들이 희망의 메시지인 복음에 마음을 열고 있다. 시리아에서 난민들을 위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국제 선교단체 월드컴패션(World Compassion)은 15일(현지시간) 크리스천포스트(CP)를 통해 현지 상황을 알리며, 특히 난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에 갈급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난민들을 사역을 이끌고 있는 에릭 잉글리쉬는 CP와의 .. 이집트 '유혈사태' 속 콥트교회 7곳 공격 받아
2011년 민주화 혁명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집트에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보복 차원에서 콥트교회를 공격해 종교 분쟁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는 14일(현지시각) 이집트 군경의 무력 진압으로 5백여 명이 사망하고 4천여 명이 부상하자 이날 수도 카이로 남부에 위치한 바니수에프의 콥트교회 세 곳을 방화했다고 .. 이스라엘 관리 "일본이 추모해야 할 대상은 희생 한국인과 중국인"
이스라엘 정부의 한 고위 관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崎)에 원폭이 투하된 것은 일본의 침략 행위에 따른 것으로 일본의 독선적인 추도식은 진절머리가 난다"라고 주장해 이스라엘 주재 일본 대사관이 이스라엘 외무부에 항의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고 일본 NHK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 관저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 전략 책임자로 내정됐던 다니엘 시맨은 지난.. 이집트 대학살에 미국에 대한 비난 여론...
이집트 보건부는 15일 전날 모함메드 모르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농성시위 진압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가 578이라고 정정발표한 뒤 다시 623명이라고 수정했다. 그러나 무슬림형제단 측은 당국이 수백 명의 사망자를 세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시위자들은 카이로의 기자 지방 정부 건물에 불을 질렀으며 희생자의 가족들은 농성현장에서 부패하기 시작한 시신들을 뒤지고 있었다... 이집트, 최악의 유혈사태...사망자 500명 육박
이집트 군경이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를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이집트 보건부는 15일 오전 11시께(이하 현지시간) 전날 군경과 시위대의 유혈 충돌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민간인 421명과 군경 43명 등 모두 464명이 숨지고 3천572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카메룬, 독재정부 비판한 교회들 '강제 폐쇄'
카메룬 정부가 교회 단속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많은 교인들이 예배 장소를 잃고 있다.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메룬 목회자들은 정부가 불법 교회를 단속한다는 명목으로 독재 정권을 비판해 온 교회들을 폐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사에드 아베디니 목사, 건강 급속도로 악화 중
이란에 불법으로 수감된 사에드 아베디니 목사의 건강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계 미국인인 아베디니 목사는 기독교 전파 활동으로 이란의 국가 안보를 위협했다는 혐의를 받아 8년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잔혹한 인권유린으로 악명높은 에빈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이란 법원, 가정교회 교인 8명에 징역 선고
이란 쉬라즈에서 가장 큰 가정교회 운동에 소속된 8명이 국가 안보와 사회 질서에 반하는 행동을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라크의 피로 얼룩진 라마단…각종 테러로 69명 사망
라마단의 후속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도 종료하는 10일 이라크 전역에서는 각종 폭탄 테러 등으로 69명이 사망했다.지난 4월부터 심해진 테러는 이라크 보안부대들이 무슬림 성월인 라마단과 그 후속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 기간중 경계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수그러들지 않아 올해 라마단 기간중 사망자가 671명에 달했다. .. 라마단에도 계속된 시리아 분쟁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 기간에도 시리아에서 유혈 분쟁이 계속돼 약 4천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SOHR의 라미 압델 라흐만 대표는 "지난 한 달 동안 시리아에서 4천4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반군 측 사망자는 1천721명, 정부군 측 사망자는 1천221명이며 민간인은 1천386명이라고 말했다.. 예멘서 美 드론 공습, 알카에다 12명 사망
미국이 8일 예멘의 알카에다 무장단원들에게 3차례 드론 공격을 실시해 12명을 살해했다고 한 예멘 군사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이날 저녁 하드라마우트 주의 알 쿠튼 지역에서 차로 이동하는 3명의 무장단원에 대한 세번째 공격으로 이들이 모두 사망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군은 두 차례 드론 공격으로 9명의 알카에다 단원들을 살해했다... 이집트, 끊이지 않는 교회 공격… 10세 교인 사망
이집트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의 교회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교회 앞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10세의 어린 교인이 숨졌다. 크리스천포스트(CP)는 7일(현지시간) 중동기독교뉴스(MCN)를 인용, 최근 카이로 교외에 위치한 콥트교회 소속의 복음교회 앞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예멘 정부, 알카에다 도시 2곳 장악 기도 저지
예멘 정부는 7일 알카에다 무장세력이 예멘 도시 2곳을 장악한 이후 전략적인 항구를 급습하고 가스 시설을 폭파하려고 했다며 당국이 이를 사전에 저지했다고 밝혔다. 예멘 정부 라게 바디 대변인은 알카에다는 남부 도시 무칼라와 바우지르를 공격하고 군복으로 위장한 조직원들을 보내 전략적인 석유항구 2곳을 공격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란 로하니 정권...중도 온건 노선 표방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 정권이 4일 출범한다. 지난 6월 14일 대선에서 50.7%의 득표율로 압승한 로하니 당선인은 4일 테헤란 의회에서 취임식을 열고 선서와 함께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로하니는 이에 앞서 3일에는 헌법에서 규정한 취임 전 절차에 따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로부터 이란의 제11대 대통령으로 공식 승인을 받는다... 죽음의 위협 앞에 당당히 신앙 지킨 목회자
죽음의 위협 속에도 결코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던 한 나이지리아 목회자의 '숭고한 신앙'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주는 동시에 지금도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있다. 미국 오픈도어즈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미국 오순절파 계열의 교계 전문지 카리스마 뉴스(Charisma News)를 통해 파예 파마 무사(Faye Pama Musa) 목사의 순교를 .. 나이지리아 카노 기독교인 거주지 폭탄테러로 15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부 최대도시인 카노 기독교인 거주지에서 29일(현지시간) 여러 차례의 폭탄 공격으로 15명이 숨졌다고 경찰 간부의 말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리비아, 교도소 수용자 1천명 탈옥…
27일 리비아 동부 도시 벵가지의 한 교도소에서 1000명 이상의 수인들이 탈옥했다. 리비아 전역에서는 또한 이날 시위자들이 리비아의 집권당 사무실들을 습격하기도 했으나 그것과 이 탈옥이 연관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날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많은 시민들은 무슬림형제단에 비판적인 행동가인 압둘 살람 알 무스마리가 전날 피살된 데 항의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