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툼=신화/뉴시스】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은 1일 우니티 주와 종레이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이끄는 반군들은 유전지대인 우니티 주의 주도 반티오를 점령한 상태다. 남수단 정부는 또한 이날 반군들이 종레이 주의 주도 보르를 재탈환했음을 시인했다. .. 소말리아에서 두 차례 차량폭탄 테러
【모가디슈=신화/뉴시스】1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외국인과 정부 관리들이 주로 사용하는 호텔에서 두 차례의 폭탄 테러가 일어나 1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모가디슈 국제공항 부근에 있는 자지라 호텔 밖에서 일어난 이 폭탄 테러의 범인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알카에다 계열의 알샤바브 이슬람 반군들은 정부와 외국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서 빈번히 테러를 ..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 건강상태 급격히 악화
【예루살렘=AP/뉴시스】 2006년부터 혼수상태에 있는 아리엘 샤론 전 이스라엘 총리(85)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그를 치료하는 병원측이 1일 발표했다. 샤론은 자신의 정치활동이 절정이던 시기에 졸도로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그의 가족들은 그가 가끔 눈을 뜨거나 손가락을 움직인다고 말했다. .. IGAD "남수단 정부·반군 간 휴전 합의"
【나이로비=로이터/뉴시스】 리크 마차르 남수단 전 부통령을 지지하는 반군이 정부군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IGAD(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IGAD는 "살바 키르 마야르디트 남수단 대통령과 마차르 전 부통령이 적대감 종식에 합의하고 휴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협상자들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남수단 정부와 반군 교전을 중재하고 있는 IGAD는 휴전 시기에 .. 남수단 반군, 휴전 회담 앞두고 보르 재탈환
【주바=AP/뉴시스】 남수단 정부와 반군 측이 인접국인 에티오피아에서 휴전회담을 열기 위해 대표를 파견한 31일 반군은 전략도시인 보르를 거의 재탈환했다. 수도 주바에서 120㎞ 거리인 종레이 주의 주도 보르에서는 이날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고 정부군 대변인 필립 아구에르 대령은 발표했다. 원래 이 도시는 반군들이 점령했다가 정부군이 탈환한 것으로 그 뒤 반군측은 2만5000명의 .. 지구촌, 심야의 폭죽과 춤으로 2014년 맞아
【두바이=AP/뉴시스】 전세계의 수백만 인파가 31일 심야에 폭죽을 터뜨리거나 춤을 추는 등으로 새해를 맞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를 자랑하는 페르시아만의 화려한 도시 두바이는 사상 최대의 폭죽 쇼를 연출함으로써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최근 반정부 시위가 격렬했던 우크라이나에서는 시위자들이 이 나라에서 최다의 국민들이 동시에 국가를 부르는 기록을 수립할 참이었다... 수단서 유엔평화유지군 2명 피살
【카이로(이집트)=AP/뉴시스】 유엔은 수단의 남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유엔 평화유지군 2명이 피살되었다고 29일 발표했다. 반기문 총장은 성명을 통해 다르푸르의 그레이다 부근을 지나던 파견대가 "신원 미상의 공격 부대"에 피습당했으며 요르단과 세네갈 출신의 유엔 평화유지군 각 1명이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교전 중 기습부대 쪽도 1명이 죽었고 다른 한 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수단의 포로수용소 같은 난민수용소
【주바=AP/뉴시스】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유엔이 운영하는 난민수용소에 수용된 여성과 소녀들은 낮이면 수용소밖으로 나가 식량을 구한다. 그러나 남자들은 그러지 않는다. 그들은 나가면 죽는다고 말한다. 그 말이 모두 사실이건 아니건 그것은 종족간의 갈등으로 내전의 위기에 몰린 이 나라의 어두운 단면을 말해준다... 남수단 정부군, '백색 반군'과 교전 중
【주바 =로이터/뉴시스】 남수단 정부군은 29일 이들이 5일전 반군들로부터 탈환한 도시 주바 부근에서 반군인 '백색 군대'들과 교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 '백색 군대'는 벌레를 물리치기 위해 얼굴에 소의 분뇨를 태운 재를 발라서 생긴 이름으로 이들은 딘카족 출신의 대통령 살바 키르와 저항하고 있는 누에르족 출신 젊은이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이 반군의 대변인은 이들이 키르에 저.. 이집트, 테러혐의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16명 체포
【카이로=로이터/뉴시스】 이집트 경찰은 26일 테러 조직에 속한 혐의로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16명을 체포했다고 국영 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무슬림형제단 지지자 16명이 나일 델타 샤르키야온주에서 무슬림형제단 이데올로기 확산과 전단 배포, 군경에 대한 폭력 조장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 케냐 청년들, 교회에 X-마스 화염병 선물…한 교회 전소
【몸바사=로이터/뉴시스】 케냐의 무슬림들이 압도적인 항구 도시 몸바사에서 청년들이 크리스마스 날 2 교회에 화염병을 던졌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 화염병 공격으로 한 교회는 전소했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들을 체포하지 않은 채 이 화염병 공격이 무슬림 전사들이나 이 지역의 독립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몸바사공화국회의(MRC) 지지자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인도양에 면한 이 지역의 많은.. 성탄 예배 바그다드 교회에 폭탄 폭발…최소 14명 사망
【바그다드=로이터/뉴시스】 성탄절인 25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리던 한 교회 옆에서 자동차 폭탄이 터져 기독교 신도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경찰과 의료 소식통들이 밝혔다. 경찰은 예배를 마친 신도들이 두라 구역에 있는 교회를 나서는 것에 마쳐 폭탄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 아바스 "예수는 팔레스타인의 선지자"
【베들레헴=AP/뉴시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23일(현지시간)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를 희망을 주는 팔레스타인 선지자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아바스 수반이 종교를 초월해 비(非) 기독교권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역사적 맥락에서 이같이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수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학자들은 없다... 이란 의회, 수도 테헤란서 다른 도시로 이전 추진
【테헤란(이란)=AP/뉴시스】 이란 의회는 이란 수도를 혼잡하고 오염이 심각한 테헤란에서 다른 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회는 24일 표결에서 수도 이전 계획과 관련된 총론을 110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의원 총 290명 가운데 214명이 출석했다. 수도 이전 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관련 위원회가 구성되고 2년 동안 최적지를 검토하게 된다. 이전 지지자들은 120.. 시리아군 헬기, 폭탄 공격으로 어린이 등 42명 사망
【베이루트=로이터/뉴시스】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22일 정부군 헬기가 급조된 폭발물인 '배럴 폭탄'을 투하해 어린이 6명 등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인권단체가 밝혔다. 영국 소재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알레포 여러 곳에서 공격이 있었으며 하나노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인권관측소 대표는 "정부군 헬기가 하나노 도로에 있던 차들을 공격했으며 이 안.. 시리아 이슬람 반군, 교회에 포격…자선활동 기독교인 12명 사망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시리아의 이슬람 반군들이 21일 시리아 남부인 다라 주의 한 교회에 박격포 공격을 함으로써 12명의 신도가 사망했다고 친정부적 알-에크바리에TV가 보도했다. 반군들의 박격포탄은 다라의 한 낡은 교회에서 기독교 자원봉사자들이 현지인들에게 자선활동을 하고 있을 때 폭발했다. 수니파 무슬림이 압도적인 시리아에서 기독교도들은 10% 수준으로 45만 명이 난민이 됐.. 이라크 교회 지도자 "중동 기독교인 현실에 눈 떠 달라"
이라크 기독교 지도자가 서구를 포함한 자유세계에 중동 기독교인들의 현실에 보다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했다... "알레포에서 폭격으로 189명 사망 879명 부상"
【베이루트=AP/뉴시스】 시리아 반군들은 정부군 공군기들이 북부 도시 알레포에 4일에 걸쳐 심한 폭격을 하여 약 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시리아 정부군의 이런 공세는 시리아 평화회담을 앞두고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지상전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15일부터 시작된 이 공습은 알레포에서 반군들이 점령하고 있는 10여 구역에 집중.. 유대인 청년층에서 세속주의↑…"복음화 기회될 수도"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대인 청년층의 세속주의화가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복음화하기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이라크, 폭탄테러 등 각종 폭력사태로 하루 65명 사망
이라크 전역에서 폭탄테러 등 각종 폭력사태로 16일(현지 시간) 6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바그다드 남부 교외의 알 라쉬드에서는 2대의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쳐 시아파 성지 카르발라로 가던 순례자 23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부상했다...